3. 오토기 네코무와 결혼[편집]
그러다가 2016년 6월 29일, 유명 코스튬 플레이어인 오토기 네코무(御伽ねこむ)가 트위터에서 후지시마와 결혼하고, 이미 임신했다고 발표했다. 문제는 둘의 나이차가 무려 31살(!)이라는 것. 게다가 속도위반 결혼이라고 한다(...).한글기사.
그리고 충공깽에 빠진 오덕들이 오토기와 후지시마의 트위터를 마구 뒤진 결과 이미 2014년경부터 떡밥이 투척되고 있는 것을 발굴(...)하고 있다.
사실 조짐은 이전부터 있었다. 후지시마가 캐릭터 디자인으로 참가한 컴파일 하트 게임 검은 장미의 발키리에서 일개 코스튬 플레이어였던 오토기가 주역급 캐릭터의 성우를 맡는다. 발매 자체는 결혼 이후였지만, 게임 제작 기간을 생각해보면 사귀던 도중에 캐스팅된게 확정. 오토기 역시 2015년 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 가지고 자위하는 건 상관없지만 나랑 맺어질 거란 생각은 하지 마라'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거기에 평소 오토기는 자신의 이상형이 '연상에 그림 잘 그리는 남자'라고 공언하기까지 했다고.
2016년 7월 27일 오토기 네코무가 자기 블로그를 통해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올렸다.
2017년 11월 8일, 한 일본 기사를 통해 후지시마 코스케가 오토기 네코무와 결혼하기 전에 전 부인과는 다른 모 여성과 15년간 동거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여성은 '자녀가 성인이 되면 전 부인과 이혼하고 결혼하겠다'라는 후지시마의 말만 믿고 2001년부터 2016년까지 후쿠오카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생활했는데, 오토기와 사랑에 빠진 후지시마가 동거녀에게 이별을 통고하고 짐을 정리해 일방적으로 집을 나가버렸다는 것이다. 동거녀의 스케줄을 확인하여 그녀가 집에 없는 시기를 노리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한다. 그녀는 후지시마의 자녀가 성인이 되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오토기와의 결혼도 기사를 통해 알았다고 한다. 결국 그녀는 지난 11월에 정신적 고통으로 인한 위자료 청구 소송을 후쿠오카 지방 법원에 제기한 상태. 해당 재판은 아직 계류 중이다.
오토기가 먼저 결혼 발표를 했는데, 후지시마가 늦게 시인한 것을 보면 동거녀와 사귀는 와중에 오토기와 사랑에 빠져서 동거녀를 차버린 것이 된다. 결국 동거녀는 후지시마에게 농락 당했다는 말인데... 이에 대한 후지시마 측의 적극적인 해명이 없어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사실인 것 같다는 여론이 많으며, 상술한 검은 장미의 발키리에서의 성우 사건도 겹쳐 팬들 사이에선 후지시마 코스케의 이미지는 완전히 추락하였다.
사쿠라 대전 시리즈의 신작인 신 사쿠라 대전이나,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신작인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가 2019년 발표되었으나 후지시마 코스케는 양 작품에서 모두 강판되었다. 신 사쿠라 대전의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는 쿠보 타이토[1],서브 캐릭터 디자이너는 시마다 후미카네로 각각 발표되었고 아예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는 기존의 테일즈 시리즈의 일부 메인 캐릭터와 각종 서브 캐릭터의 디자인을 담당했던 반다이 남코 사내직원인 이와모토 미노루가 모든 메인 캐릭터 디자이너를 담당하게 되었다.
다만 후지시마의 강판은 사생활 문제가 아닌, 더 유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들의 등장으로 밀려난 것에 가깝다. 사생활 사건이 약간의 플러스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주된 이유는 아니다. 후지시마는 강판했어도, 그의 색채를 유지하고 싶은 경우 이미 마츠바라 히데노리나 마사 잇쿠 등 후지시마 계열이라고 불리는 일러스트레이터나 만화가들이 있고 마츠바라 히데노리는 오히려 사쿠라대전 등에서는 후지시마보다 판권 일러스트를 더 많이 맡기도 했는데, 굳이 마츠바라나 이런 후지시마 스타일의 일러스트레이터를 섭외하는 것이 아닌 아예 처음부터 갈아엎은 것은 자연스러운 세대교체가 더 큰 이유다. 실제로 2010년대 초중반 이후로는 후지시마 스타일은 좀 유행에서 멀어지기도 했고. 이노마타 무츠미도 별다른 스캔들 없이도 후지시마와 비슷한 기간인 6년 이상 테일즈 오브 시리즈에서 디자인을 안 맡고 있다.
애프터눈에서는 여전히 간판 작가 타이틀을 유지한채 신작 연재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애프터눈이 작가주의 잡지다 보니 판매부수를 책임지는 후지시마를 강판시킬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도의적으로 자기 잡지의 사회적 이미지를 훼손시키는 작가를 고용하길 고집했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 일본 크리에이터 업계는 마찬가지로 불륜 스캔들을 일으킨 사토 슈호, 아예 실제 범죄인 아동매춘을 저지른 시마부쿠로 미츠토시나 아동ㅍㄹㄴ 소지혐의로 걸린 와츠키 노부히로 등의 작가를 복귀시키고, 펜네임을 갈아치우고 남몰래 복귀한 작가는 차고넘치는 편이다
루리웹-6010739633
후지시마 코스케가 누군지 찾아보니 오나의여신님 작가구나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