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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아들래미
눈치 없네 ㅋㅋㅋㅋ 알아서 하라고 ㅋㅋㅋㅋㅋ
혼신
난 동생이 돈좀 빌려달래서, 내가 젤 좋아하는 꽃이름, 내가 젤 좋아하는 걸그룹,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걸그룹 이름 대보라고 햇는데 다 맞춤. 근데 안보내줌
어머니 :
네가 깬걸 어찌 내가 물어줘야 하는가 아들?
어쩔아들래미
어머니 :
눈치 없네 ㅋㅋㅋㅋ 알아서 하라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
아들은 빈 계좌를 받았다
혼신
후기가 없을꺼같다 쥬거서.....
이 때다 욕할 기회는!
'하아하아 지금밖에 기회가 없어!'
태붕아.. 이정도면 알아먹고 스스로 처리해라..
네가 깬걸 어찌 내가 물어줘야 하는가 아들?
아들 성인이 됐으면 그 정도는 이제 니가 알아서 해야지!
아 눈치챙겨 ㅋㅋㅋㅋㅋ
근데 엄마한테 "및힌" <- 이거 나만 불편함?
엄마가 먼저 이새끼 시전함
가족끼리 말 편하게 하는 집도 많음 오히려 격식 차리면 남같다고 반말하는 집도 있고
"이새끼" 는 보이스피싱범한테 하는 소리지만, "및힌"은 아들이 엄마한테 하는 소리잖슴. 아. 내가 꼰대인건가?ㅋㅋ
난 안불편함 엄빠랑 친구처럼 말해서
나도 불편함.
난 동생이 돈좀 빌려달래서, 내가 젤 좋아하는 꽃이름, 내가 젤 좋아하는 걸그룹, 내가 예전에 좋아했던 걸그룹 이름 대보라고 햇는데 다 맞춤. 근데 안보내줌
이미 그것까지 다 파악한 보이스피싱이구나!
어쩌라고 ㅋㅋ
말을 똑바로 해야지 ㅋㅋ 제대로 원하는 걸 말 안하고 징징거리고 있으니 밑밥 까는 줄 알지.
근데저런피싱 왜다반말로함 존댓말쓰는인간이 더많지 안나
요즘은 나이먹고도 반말쓰는 집안 꽤 많음
아들이 부모교육 잘 시켰구만!
아니 처음부터 문자가 아니라 전화를 하라고 ㅋㅋㅋ
엄맠ㅋㅋㅋ
나도 우리 아들이 책 사게 돈 좀 이체해 달라고 해서… ‘ 너 내 아들 맞냐? 보이스 피싱 아니지?’ 해보고 돈 이체해줌
아저씨 나 밥좀 사게 돈 좀 이체해줘
결론은....어쩌라고....ㅎㅎㅎ
이때 아니면 언제 말하냐 ㅋㅋ
어쩌라고 너가 알아서 고쳐ㅋ
엄마: 네가 내 진짜 아들이라면 매월 이맘때쯤 보내는 용돈을 잊을리가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