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물론 형과 누나가 전부 판검사인 집안에 자란 막내
그는 강압적인 집안분위기를 못이겨 사법고시를 강요하는 집을 떠난다
하지만 그후 어머니가 가셨다는 소리에 집에 돌아오고
돌아온 막내에게 아버지는 회유를 하지만 거절의 소리를 듣고
형은 막내에게 폭언을 한다
그런 가족의 모습에 깊이 실망한 막내는 다시 집을 나가고
어머니 제삿날에도 차마 집에는 못들어가고 납골당에만 찾아가다가 방명록에 적힌 어느 글을 보게 되는데...
어머니 제잣날에 집에 찾아온 막내 시건이 곱지않지만 다들 넘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돼지족발을 제삿상에 올리는 막내의 모습에 아버지를 제외하고 모두 경악한다
형은 그에 격분하며 치워버리려 했지만
아버지는 평소에 납골당 안갔으면 아가리하렴 하고 제사를 무사히 마치게하고 막내와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
알고보니 죽기전날 아내의 마지막 말은 '족발이 먹고싶어요'
막내를 가졌을때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
즉 막내를 죽기전에 보고싶었다는 말
막내를 집에 나가게 만들고 아내의 마지막길에 막내를 못보여주게 만든게
자신의 아집이였다는걸 깨달은 아버지는
뒤늦게나마 아들과 화해한다.
막내가 봣던,아버지의 방명록
그리고 해당 내용의 후기
어쩌면 현실적으로 가장 현명한 판단
씁쓸하긴 하지만 결국 마지막이 옳은 선택일지도.. 오히려 자주 안 볼 때 더 친근한 사람이 있긴 하지
형이란놈 특)어머니 납골당 한번 안갔으면서 가오만 존나게 잡음
어머니 편찮으시고 돌아가신것도 모를정도로 의절상태였다가 자주찾아뵐정도면 관계회복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장족의 발전이긴함
맞지 뭐 가족이라해도 붙어있음 또 싸움나고 그런경우엔 그냥따로살고 자주찾아보는게 더 애뜻함 ㅋㅋㅋㅋ
현실적이라 더 와닿음 식객은 명작이 맞다
들어가도 형때문에 힘들었을듯
안들어간거냐고ww
저 에피소드 괜찮았음 ㅇㅇ
씁쓸하긴 하지만 결국 마지막이 옳은 선택일지도.. 오히려 자주 안 볼 때 더 친근한 사람이 있긴 하지
어머니 편찮으시고 돌아가신것도 모를정도로 의절상태였다가 자주찾아뵐정도면 관계회복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장족의 발전이긴함
맞지 뭐 가족이라해도 붙어있음 또 싸움나고 그런경우엔 그냥따로살고 자주찾아보는게 더 애뜻함 ㅋㅋㅋㅋ
현실적이라 더 와닿음 식객은 명작이 맞다
지금 시대에 안맞는 장면들과 묘사들은 분명 있지만 그런것이 바로 고전이라는 것이 아니겠나.
들어가도 형때문에 힘들었을듯
형이란놈 특)어머니 납골당 한번 안갔으면서 가오만 존나게 잡음
살아계실때 잘했겠지 머
만신이야 진짜
안들어간거냐고ww
오히려 더 현실적인 선택이라 나은 것 같음
각자 음식가져와서 이야기 하는거였나? 진짜 좋았음
족발 올려도 상관없지 제사상에
그게 가오잡는거랑 아집 꼬집는거 제사상에는 고인이 좋아하는 거 올리는게 맞음 울할배도 커피 좋아해서 커피 올라감 붉은게기랑
어른들은 아직 안되는것 같더라 우리집 제사때 잘라놓은 족발이나 치킨 같은거 올리는데 그런거 왜올리냐 올리더라도 잘라 놓은거 말고 통으로 올려야지 하고 이야기 하는 어른들 많더라
제사상엔 고인이 먹고싶엇던걸 올리는게 맞음 그리고 어차피 제사상도 결국 제사를 지내러온 가족들이 화기애애하게 먹는게 목적이므로 제사에 참석한사람들이 맛잇게 만들어 먹는게 맞음 먹지도 못하는 이상한거 올리는거 극혐ㅋㅋㅋ
반박시 공자님한테 가서 따지셈 상놈들아
킹치만 할무니은 순살이 좋다하셨는걸요
감동
아...
허영만 작가님 작품에는 울림이 있다. 그 나이대셔서 나오는 그 나이대 만의 고집도 납득있게 풀어주니…
식객이 다른 요리장르랑 다른 게 이런거지 음식도 음식이지만 그 음식을 매개로 이어지는 사람에 방점이 찍히는 것
식객이 좋았던건 음식도 있지만 작품에서 사람 냄새가 났음.
제일 쓰레기 첫째
엄마아빠 원하는 대로 잘 큰 거죠.
첫째도 엄마아빠 원하는대로 잘 큰거지 뭐라 하면 안됨 납골당 찾아가는것도 죽어서 찾아가야 먼 의미가 있냐 살아서 첫째처럼 잘모셔야지
부모님과 안맞는 사람은 일찌감치 나와서 사는게 서로 윈윈임.
저거 콜라 이야기도 좋았는데
할무니 소화 안되서 새벽에 콜라 마시는 에피소드 ㅠㅠ...
인생 참 시벌 허.....
아 눈물 찔끔 났엉...
식객은 "음식"만화가 아니라 음식"만화" 라는 느낌
집안 기운에 눌리지 말라는게 이런사례 일때지
음식하나당 에피소드가 다 있는게 드라마 같은 만화였지
휴먼드라마라 좋아
결말이 더 괜찮다고 생각함. 저렇게 자주 뵙고 관계가 진척이 되면 좀 같이 지내는거지 걸어야 할 단계에서 뛰면 죽도 밥도 안됨.
사실 식객은 성찬 안나오는 에피중에 괜찮은게 진짜 많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