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프롬 본사 입구 앞에서 찍은 사진.
도쿄 시부야쿠 사사즈카 이치고 빌딩
포기했던 목표 중 최근 후회되는 것
프롬소프트웨어 들어가서 아머드코어 신작 개발에 참가할 거에여! ..를 포기했던 것
아머드코어 사일런트 라인 포터블로 AC 시리즈 입문해서 최근 버딕트데이까지 전부 다 했었고,
원래 건담같은 거대로봇도 좋아하는 편이라서 프롬에 들아가서 AC 시리즈 신작에 참여할 거에여! 라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 공부했는데..
이 당시 머릿속이 꽃밭이었던 것도 사실인데다가
막상 AC 시리즈 20주년인데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그냥 포기했어. 어차피 들어갈만한 기술도 부족했었으니..
거기다 만약 내가 프롬 사장이었어도 AC 시리즈보단 더 유명하고 잘 팔리는 소울시리즈에 집중하는게 옳은 선택이니깐..
근데 작년에 신작 소식이 나왔네...?
막상 발표 당시에는 아무 생각이 없긴 했지만, 드디어 AC 신작 소식이라 엄청 신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좀 아쉽더라.
만약 내가 좀 더 준비하고, 많이 알아봤으면 나도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낮았겠지만..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이런 후회가 들더라... 그렇게 많이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가끔 생각나는 정도..?
그래도 AC팬 레이븐은 신작소식이 너무 기쁜 것이에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만약 꿈이 있고 그걸 이루기 어렵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현실은 많이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정말 잘 된다면 꿈을 이룰 수 있고, 혹은 실패하더라도 귀중한 경험을 얻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머리 덜 굳은 애송이가 하는 말이긴 합니다..)
도쿄 분쿄구 유시마에 있는 학문의 신을 모시는 신사 유시마텐진
여기서 3가지 Jlpt n1 합격, 평균 성적 올리기, 프롬 소프트웨어 입사
이렇게 3가지 목표를 적은 에마를 걸고
500앤을 세전함에 넣고 왔는데.. 성수기할증, 외국인할증 포함해서 3000엔 넣고 왔으면 다 이뤄졌을지도 몰?루
그래도 n1 합격한 것만 해도 어디야..
최근엔 그냥 이런식으로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전 도전하는 걸 포기했었지만.. 언젠간 다른 기회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