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글을 적기위해 할 일을 보면
1 올릴 글을 적고 정리한다.
2. 적절한 짤이나 그림을 적절하게 배치한다
3. 오탈자나 빠진거 재확인한다.
4. 도르마무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혼돈의 급류가 휘몰아치는 유게 타이밍을 노린다.
적다보니 간단해 보이는데 막상 해보면 쉽지 않았습니다.
귀차니스트라서 힘들군요 ㅎㅎ
그냥 아무거나 싸지를땐 몰랐는데 막상 각잡고 적자니 진짜;;;;
저번 게임 스토리 관련 소감같은것도 그렇고 몇시간이나 잡아먹은건지 모르겠어요.
물론 처음으로 이미지까지 첨부하니까 그만큼 신경쓸게 배로 많아집니다.
영상 녹화도 캡쳐도 제대로 해본적없는 저로썬 폰게임 소감 올리겠다고 대사 단위로 일일이 캡쳐를 해야 하는데 블루아카같이 대사많은 게임일수록 그야말로 중노동급입니다.
주제를 관통할 핵심 대사만 따와도 이지경인데 전체를 다 캡쳐한다면 진짜 터질것같네요. 여러가지로.
그 대사들도 처음에는 지나치다 다시봐야 느껴지는것들도 많아서 그만큼...
정작 다 적었다고 좋아했건만 막상 다음날 제 글들을 보면 아쉬운게 하나하나 들어왔죠.
이건 보충이 필요하다
이 부분은 더 설명했어야 했다
여긴 줄여도 되었을텐데.
기타 등등...
Ver 2를 만들어야하나 싶을 정도입니다.
걍 처음부터 잘쓸거란 생각도 들고.
참 길고 풍부하게 글 올리는 유저들이 정말 대단합니다.
정말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