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에픽 툴팁 설명에서 로터스는 생각외로 발이 넓었는지 다른 사도들이 예언에 관련해서 몇번이나 찾아왔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나눈 대화가 여러모로 가관인데...
로터스 → 디레지에
그저 죽음의 향기를 따라 발걸음을 옮기는 것도 하나의 인생이겠지.
허나 네놈도 결국은 예언의 톱니바퀴 중 하나일 뿐.
의지도 투지도 없는 그 눈은 너의 피보다 더럽구나.
나의 바다에 그 더러운 피를 흘리지 마라.
그녀의 개 따위가 발을 들일 곳이 아니란 말이다.
- 자기보다 못나 보이는 디레지에가 예언에 경고하니 비웃으면서 꺼지라고 함
로터스 → 프레이
이 바다가 너의 창공보다 푸르니
나는 이 바닷속에서 너보다 자유롭다.
나를 내려다보는 것은 용서 할 수 없다.
즐거워 보이는군. 난 나의 수많은 다리로 발버둥 쳐보도록 하지.
너는 예언을 뛰어넘을 존재인가?
-자기보다 잘나 보이는 프레이가 예언에 대해 경고하니 자기 무시하지 말라고 급발진.
로터스 → 바칼
그 모습으로 이 바다까지 찾아오다니. 폭룡왕이라는 이름이 아깝구나.
예언? 그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너의 말을 모두 믿어 줄 정도로 우리가 신뢰하는 사이는 아니지 않은가.
물론 나는 그녀의 수하도, 동료도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너의 수하도 아니고, 동료도 아니다.
-별로 친하지도 않은 바칼이 예언에 대해 경고하니까 '저는 님 친구가 아닙니다.'라면서 정색 빰
로터스 → 시로코
예언? 고작 예언 따위에 묶여있을 우리가 아닐 텐데.
운명? 예언? 아무리 날 가두려 한다 해도 끝까지 발버둥 치면 되지 않겠나.
아무리 우는 눈이라 하여도 결코 우리를 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터.
숙명의 카인조차 우리를 해하지 못하는 것을...
자네의 염려가 나에게는 그리 와닿지 않는군.
-나름 친한 시로코가 예언에 대해 경고해도 우리가 그런 거에 쫄 클래스가 아니라며서 걍 쌩까버림.
로터스 → 힐더
시로코가 사라지기 전 이야기한 예언이란, 이런 것이었나.
허나 이 예언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렇군. 그래서 그 파충류가 내게 온 것이었어.
아직 내 차례는 아닌 것이군.
허나 우는 눈이여, 난 그리 호락호락하지는 않을 것이다.
-정작 죽는 순간에야 "아 걔네들이 이래서 찾아왔구나!"하면서 죽어버림
아 그저...
대전이고 재전이고 모던이고 항상 첫빠따로 모험가한테 첫번째 희생양이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대전이고 재전이고 모던이고 항상 첫빠따로 모험가한테 첫번째 희생양이 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로터스? 타코야키 재료잖아
소신 좀 꺾었어야 했다 정신지배 있었어도 결국 지상이니 불리할 수 밖에
지상도 아니지 고래가난다요 등임
이딴게 사도 ㅋㅋ
가장 초반에 잡히지만 진짜 전력 상태면 바다에서 전투 + 수시로 시전되거나 계속 사용하고 있을 세뇌 + 수천 무기를 쥘 수가 있다는 것으로 봐선 무기도 여럿 있다고 가정하면 꽤나 잡는 것이 귀찮았을 사도라고 봄 다만 초반에 베히모스 위에서 있는 다고 사실상 말라가서 죽어가는 중이고 무기 없고 세뇌도 막힌 상태에서 싸운 것이긴하니
생각해보니 텐타클들도 물속이라서 기동이나 그런 더 강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더 지옥이긴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