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뭘??
아들이 개를 키우다가 안키우고 싶어지면 어쩌냐고 나한테 물어봄...
"그래서 끝까지 책임질 각오로 키워야지...키우다가 싫다고 어디 보낼수는 없어"라고 대답함
근데 아들이 인터넷에서 그러는 사람들도 나오지않냐고 물어보길래
그래서 그사람들은 뉴스에 나오는거잖아..
동물을 버리는것도 유기하는걸로 처벌받거든....이라고 말해줌..
아들은 알겠다고 대답했는데..
울아들의 질문 난이도가 점점 높아간다. 어렵다 육아...
XXX : 아들. 이렇게 얘기할때마다 아빠가 우리 아들 내다 버리면 아들이 슬프잖아. 그치?
훌륭한 답변이다 아이들에게 키우는 것에는 강력한 책임이 따른다고 알려줘야 한다
그래서 못키움..우리집은....
아들을 키우는 것에 대하여 아빠도 강력한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꼭 알려줘
XXX : 아들. 이렇게 얘기할때마다 아빠가 우리 아들 내다 버리면 아들이 슬프잖아. 그치?
내가 그말 할라다가 사춘기 소년 맘에 상처줄까봐 입꾹닫음...... 너 말안듣는다고 아빠가 널 버릴순 없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참았다...
?? : 아빠는 널 키우기 싫다고 버리지 않았어요
그말할라다가 꾹 참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