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도망친곳에 낙원은 없다' 대사의 진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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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유게는 단 한순간의 감동도 용서하지 않는다
저 언니라는 요정쩡 개꼴림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라는건데 그걸 요상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있었지.
이 부분은 사실상 베르세르크 전체 스토리와는 거의 완전하게 동떨어져 있는 장편 에피소드임. 등장인물도 주인공인 가츠와 파크 빼고는 본편과 무관하고 배경 장소나 발생한 시간대 역시 어디에 끼워넣어도, 혹은 완전히 빼버려도 상관없을 정도로 완전히 독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극찬을 받는 건 베르세르크의 주제와 배경들-복수, 마에 떨어진 자의 말로, 시궁창 같은 시대 등등-을 "어린 소녀의 시점에서" 완벽하고 간결하게 묘사했기 때문임. 가츠도 기껏해봐야 20대 중반 정도라 결코 나이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명백한 성인이고 압도적인 무력을 지니고 있음에 비해 질은 나이어린 소녀라 육체적으로는 무력한 데 미모는 충분히 예쁘장한 수준이어서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언젠가 사라져버린 옆집 언니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질은 이 상황을 싫어해서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칠 수단이 없었음. 그런데 어느 순간 두가지 선택지-충분한 무력을 지닌 성인남자 + 충분한 무력을 지닌 옆집 언니-가 나타남. 질은 양쪽 다 끌렸지만 옆집 언니 세계의 실상을 접하고는 그나마 양호해 보이는 성인남자 쪽에 손을 뻗게 됨. 그러나 성인남자가 마지막에 보여준 성인남자의 세계는 옆집 언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똥통. 질은 절망해서 성인 남자에게서도 뒷걸음치지만 성인 남자는 "도망쳐서 얻은 낙원은 없다"고 단언해줌. 이 말에 질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좀 더 힘내보기로 했어요 검사님"이라면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 보기로 작정함. 사실 다른 등장인물들, 그러니까 초창기의 백작(이미 마에 떨어졌지만 딸을 바치라고 하자 그건 못하겠다면서 지옥으로 끌려감)이나 매춘부 루카도 비슷한 캐릭터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모든 것을 어린 소녀인 질의 시선에서 묘사해 읽는 사람들에게 더한 여운을 남겨줌.
딸치면서 간곳은 극락이라는거군
감동 하긴 한거 같음 다른 것이
도망치지마! 맞서 싸우는거다!
저 언니라는 요정쩡 개꼴림
여우꼬리♡
역시 유게는 단 한순간의 감동도 용서하지 않는다
여우꼬리♡
딸치면서 간곳은 극락이라는거군
DarkOwner
감동 하긴 한거 같음 다른 것이
아니 남궁형... 도리 좀 주시오
사도로 변신하고 나서 폼이 거의 페도인데..크흠..
유게의 바닥...
감동의 눈물 (하얀색)
바닥? 첫 댓글이 저 모양이라는데서 드러나는건 여기가 입구임. 당신은 이미 유게이입니다. 당신이 어둠을 볼때 어둠도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가 되자! 유게! 유게이!
그러다보니 작중에서 꽤나 임팩트있는 에피소드인데도 게임이나 애니에서는 다 짤려나가는 비운이..ㅠㅠ 가츠 공중전이나 짜가엘프들의 소규모전쟁이나 기타등등 여러모로 임팩트있는 에피소드인데..
나도 베르세르크 최고의 명대사는 아래껄 꼽지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라는건데 그걸 요상하게 받아들인 사람이 있었지.
전략적 후퇴는 도망이아니다.
위짤에 후배위니 하는 덧글이 달렸던 기억이....
도망치지마! 맞서 싸우는거다!
가츠 정말 씹간지네
이 부분은 사실상 베르세르크 전체 스토리와는 거의 완전하게 동떨어져 있는 장편 에피소드임. 등장인물도 주인공인 가츠와 파크 빼고는 본편과 무관하고 배경 장소나 발생한 시간대 역시 어디에 끼워넣어도, 혹은 완전히 빼버려도 상관없을 정도로 완전히 독립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이 극찬을 받는 건 베르세르크의 주제와 배경들-복수, 마에 떨어진 자의 말로, 시궁창 같은 시대 등등-을 "어린 소녀의 시점에서" 완벽하고 간결하게 묘사했기 때문임. 가츠도 기껏해봐야 20대 중반 정도라 결코 나이가 많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명백한 성인이고 압도적인 무력을 지니고 있음에 비해 질은 나이어린 소녀라 육체적으로는 무력한 데 미모는 충분히 예쁘장한 수준이어서 주변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는 언젠가 사라져버린 옆집 언니밖에 없는 상황이었음. 질은 이 상황을 싫어해서 도망치고 싶지만 도망칠 수단이 없었음. 그런데 어느 순간 두가지 선택지-충분한 무력을 지닌 성인남자 + 충분한 무력을 지닌 옆집 언니-가 나타남. 질은 양쪽 다 끌렸지만 옆집 언니 세계의 실상을 접하고는 그나마 양호해 보이는 성인남자 쪽에 손을 뻗게 됨. 그러나 성인남자가 마지막에 보여준 성인남자의 세계는 옆집 언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똥통. 질은 절망해서 성인 남자에게서도 뒷걸음치지만 성인 남자는 "도망쳐서 얻은 낙원은 없다"고 단언해줌. 이 말에 질은 "지금 있는 자리에서 좀 더 힘내보기로 했어요 검사님"이라면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 보기로 작정함. 사실 다른 등장인물들, 그러니까 초창기의 백작(이미 마에 떨어졌지만 딸을 바치라고 하자 그건 못하겠다면서 지옥으로 끌려감)이나 매춘부 루카도 비슷한 캐릭터성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 에피소드에서는 모든 것을 어린 소녀인 질의 시선에서 묘사해 읽는 사람들에게 더한 여운을 남겨줌.
정작 구해준 백작의 딸은 주인공을 원망하는데...
걔는 가츠의 등장으로 모든걸 잃었음 쟤는 잃을게 없음 백작 딸도 나중에 나올줄 알았는데..
베르세르크 만화 내 주요 사상이 실존주의임
팔코니아 나오기 전까지는 진짜 재밌었는데.
말은 상황과 화자가 중요하다는것의 예시
정말로 훈훈해서 문제......
탈출하면서 저걸 쓰는건 의미를 완전 곡해하는건데.... 저거만 봐도 문제 회피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하는게 정상 아닌가???
반대로 해결의지를 접고 안주할 상황에 쓸 문장도 아니란거지,해결책이 탈출밖에 없을경우엔 실행해야지 별수있나
벗어나는 것이 해결책인 문제도 있는 거임. 그 탈출을 자신이 주체적으로 대비해서 최선의 선택으로 내린 거라면 저 대사를 갖다붙이면서 까면 안된다고 생각함
아 탈출이 아니라 문제 외면하고 행하는 도주... 문제 해결을 위한 탈출은 다른거지.
탈출하지 말란 얘기가 아님 그 탈출을 너의 의지로 너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냐 그 이후의 계획은? 남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내러는 의지는? 그런게 핗요하단 얘기지 탈출을 하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걸 결정하는 것이 그저 분위기에 휩쓸려서 남에게 기대서 인것이냐 아니냐의 문제지
오히려 회사를 그만두는게 더큰 용기가 필요할때가 있지
ㅇㅇ 문제해결을 위해서 행하는건 저 용례가 안맞지
삭제된 댓글입니다.
죠르디♡
그냥 사람 잡아먹는 흔한(세계관 기준으로) 괴물
죠르디♡
사도들 중에서도 거의 인간모습임 헐벗은 여자아이가 나비나 나방 날개같은 머리랑 날개를 가짐
죠르디♡
로리 요정
죠르디♡
나방+청새치?
죠르디♡
나비랑 인간 섞어놓은 외형인데 사람처먹고 사람 머리통가지고 축구하고 그러고 노는 요정
죠르디♡
유게가 좋아하는 나방괴물 ㅋㅋ
죠르디♡
겉보기엔 정말 요정처럼 생겼음. 작고 귀엽고 깜찍하게 날아다니며, 같은 요정 친구들과 노는 그런 이미지. 근데 실상 같이 놀던 요정 친구들은 인간 어린이를 납치해 고치로 녹여 만든 괴물들이고(겉모습과 다르게 잔인하고 흉포함), 나중에 드러나는 언니의 본모습은 전투기처럼 날아다니며 머리의 뿔로 사냥감을 꿰어죽이는 나비형 곤충임
더 정확히말하면'노력'자체는 꼭 필수적인 것도 중요한 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그보다는 환경이 바뀌면 자신이 나아질거라는, 외부의 요소에 의존하는 그 태도 자체를 겨냥한 말에 가깝지. 자기 자신으로써 충분하다는 의식이 선다면 그 답이 노력이든 받아들임이든 큰 상관 없으니까.
작가님 ㅠㅠ
가츠가 저렇게 희망을 안버리고 곧은 성격인데 재비같이 생긴놈이 그만...
어디서 명언 명대사 앞뒤 내용 다 짜르고 한줄만 따다가 그 말이 진리인 양 사용하는데 본래 뜻을 왜곡 시키기 딱 좋고 세상에 모든 상황에 맞는 말은 없음 메이플라워호 타고 도망친 청교도들은 미국 땅 먹었고 삼국지로 보면 유비도 조조도 도망친 뒤 기회를 만들었음
도망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 이 상황에서 탈출하는게 그저 상황에 휩쓸려서 누군가에게 기댄 결과인건지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의 의지로서 행동한건지의 차이지 조조도 유비도 후일을 도모하며 지금 당장은 도망칠지언정 다시 일어설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위의 사례는 지금 상황이 어렵고 내 주변의 어른들이 의지가 안되니까 의지가 될 것처럼 보이는 다른 사람에게 붙어서 상황에서 내빼려고 했던거거둔
요는 누군가에게 기대지 말고 스스로 움직이란 얘기 작 중 여자아이가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식으로 지금의 상황에서 벗어나도 어차피 다음에도 똑같은 행동을 반복할탠데 그런식으로 선택한 미래는 결국 의미가 없단 얘기지
근데 결국 생각없이 퇴사 지르는 사람들에게는 해당되는 말인것 같은데? 퇴사를 하되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생각하고 대비한 사람들에겐 해당 안되지만 그런 경우는 또 도망보단 다른 말이 어울릴 것같고
족같은 회사에서 맨날 시달리면서 몸과 마음은 망가져가고 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아무것도안하거나, 옆에 다른동료직원이 뭔가를 해주길 바라고 있음 -> 가츠가 얘기하는 도망 회사가 본인 인생에 1도 도움이 안될거 같다 판단되어 퇴사후 이직을 하던가 재충전을 한뒤 다른길을 알아봐야겠다고 스스로결정을 내리고 퇴사함 -> 현실에 맞서싸우는것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에 가깝구나
오히려 완전 뜻이 반대네 지옥같은 곳에서 삶이 망가지고 있을 때 가만히 있기만 하면 (도망친다면) 망한단 (낙원이 없다는) 이야기니까 오히려 적극적으로 지옥같은 곳에서 탈출해서 낙원을 직접 찾아야 한다는 소리가 되는군...
"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정말로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일때는 이 말이 필요한 경우도 있음
도망치는 것도 행동이니까, 전략적 후퇴. 문제는 도망치지도 못하고, 저항하지도 못하고, 그저 앉아서 벌벌 떨거나 기도만 하는 것들이겠지.
도망가지마! 맞서싸워!
빨리 그리피스쉑 후.장에 드레곤슬레이어 쑤셔박아 참교육 좀 해줬으면...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대사를 설명과 같은 뜻으로 이해하지 않나? 도망치다는 단지 물리적인 장소를 바꾼다는 게 아니라 노력하지 않고 회피하려고만 하면 낙원이란 없다는 뜻으로 이해했는데
미생에선 전쟁터 같은 직장을 탈출했더니 밖은 지옥이었다. 라는 대사가 나옴. 대충 사표쓰고 나오니까 돈없어서 고생했다는 뜻..
쟤랑 헤어지면서 너는 너의 전장으로 가라고 하는 것까지가 세트인 대사인데 저거만 달랑 떼오면 뭐 의미가 이상해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