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가 봉준호를 비롯한 소수의 명감독들에 의존하고 있다는 평가가 자자하기는 한데, 이는 좀 다르게 해석해볼 수도 있을것 같음.
봉준호는 기생충 등 명작 영화를 선보여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기생충이 한창 개봉중일 당시에 한국 영화의 발전을 기대하는 분위기였지. 즉, 봉준호는 단순히 한국 영화계를 거의 혼자서 이끈 것을 넘어서, 한국 영화의 커다란 가능성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위인인 셈이지.
아쉽게도 이후의 한국 영화 중에 그것에 부응해주는 작품이 아직 많이 나오는편은 아닌것 같지만... 한명이 크게 잘한다고 해서 굉장한 사람들이 넘쳐나듯이 나타나는건 아니라는 뜻이겠지...
결국 한국 영화가 발전하려면 시간을 갖고 지켜봐줘야겠다만... 표값땜에 발전은 커녕 살아남을 수나 있을지...
봉준호 원맨쇼는 아닌데 전반적인 한국 감독 팜이 좋은가는 의문이긴함
그점은 시간을 들여야 해결되겠지만... 표값 때문에 흥행이 더 어려워진 마당에 잘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