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는 덜하지만 지금도 꾸준히 활동중인 KoRn.
뉴-메탈(Nu-Metal)이라는 붐을 일으킨 밴드들 중 대표적인 밴드였는데,
흐느끼듯 울부짖다가 광소하며 스캣을 내뱉는 존 데이비스의 광기어린 보컬과
기타리스트 헤드와 멍키의 펑키한 기타,
그리고 베이시스트 필디의 드럼 조차 압도하는 철컹철컹하는 슬랩 베이스가 어울리는 곡들이 매력적이었음.
지금은 전설이 된 1집의 대표곡, BLIND.
경쾌한 슬랩베이스가 일품인 3집의 Got the Life
곡 내용으로 어릴적에 학대를 당했던 존 데이비스의 경험담이라던지,
학창 시절 왕따 아싸로 살던 우울함과 분노를 다루는 곡이 제법 있어서
한때 아싸와 루저들의 영웅으로 여겨지기도 한 추억의 밴드임.
밴드 멤버들이 흑인 랩 뮤지션들과 친분이 깊은 걸로도 유명해서,
가끔씩 피처링으로 유명 래퍼들을 초청해서 퓨전 장르 곡을 부르기도 하는 등, 대중음악사에 큰 획을 그었다고 평가받는 밴드...
주변에 시디피 들고 댕기던 애들이 콘하고 림프비즈킷 들었던 기억이 나네 비슷한 시기에 슬립낫인가 마스크쓰고 댕기는 애들도 있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