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자왕 가오가이가 PS1 게임 작품중 하나인 "BLOCKADED NUMBERS"
당시 타카라는 이게임을 만들때 애니메이션쪽을 거의 투자해버리면서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는 신경을 쓰기 힘들 정도로.
예산을 많이 써버렸다는 게임으로.. 그래서 가오가이가 팬 입장에서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맛으로도 해볼만한 작품이며.
이작품은 "멀티엔딩"을 지향하기 때문에 성공, 실패에 따라서 많은 엔딩 분기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바루나편 에피소드가 존재하는데.
저 돌고래 이름이 바루나 이며.. 용자왕 가오가이가 파이널 에서 짤막하게 등장할 뿐만 아니라.
패계왕 VS 베터맨 에서도 등장은 하긴 합니다.
저 돌고래가 등장하는건 애니메이션 에피소드로 치면 원종편이 아직 시작하기 전이라고 하며.
또한 가오가이가 파이널 및 패계왕 VS 베터맨에서도 등장하기에 공식 타임라인에 들어가는 에피소드 이기도 합니다.
바루나를 돌보는 사육사인 "카자마츠리 스미레"가 이번 에피소드의 어떻게 보면 메인 주연이기도 하고.
이 리뷰의 주요 핵심 인물일듯 합니다.
뭐 일단 넘어가서...
과거에는 미코토와 가이랑 같이 같은 학교에 다닌적이 있다는 설정으로.
미코토 하고는 같이 신체부에서 활동한 전적이 있고.
당연히 학창시절 부터 미코토와 사귀어온 시시오 가이 하고도 잘 알고 지내던 사이로 나옵니다.
또한 가이를 과거에는 동경 및 연애상대로도 보았다고는 하였으나.
이미 미코토와 가이는 서로 사랑하는 관계였기에 일찍히 포기를 했고.
그저 동경의 상대로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G 아일랜드 수족관에 부임이 되면서 바루나를 돌보고 있는데.
바루나가 기운이 점점 없어하며 스트레스가 상당히 쌓여있다고 언급이 됩니다.
이건 동물원에 사육되는 동물들 대부분 포함되는 문제중 하나이죠.
동물들은 원래 대자연에서 뛰어놓고 넒은 곳에 활동을 해야하는데.. 좁은 곳에서 사육이 되며 살아야 한다는 점도 그렇고.
"갑자기 환경이 크게 변화하면 스트레스가 쌓이는건 당연하긴 합니다."
이건 사실 지성을 가졌지만 동물과인 사람에게도 포함됩니다.
사람중에서도 갑자기 살아가는 환경이 변화하면 잠을 제대로 잘수 없다던지 꽤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는데.
환경이라는 요소는 모든 동물들의 필수 요소 인셈입니다.
그나마 마모루 일행이 찾아왔을때는.
기운을 차리긴 했다고 하지만 마모루는 초등학생 신분으로 인해서 자주 찾아오는건 힘들어.
일시적으로 기운을 차릴 뿐 이라 마모루가 사라지면 다시 평상시 처럼 주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겨워 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이러한 모습을 우리 존더리안 분들께서 보고 계십니다.
존더 크리스탈의 파워 원천이 "스트레스"인 마이너스 에너지인데.. 사람이 아닌 동물일 지라도.
존더화가 가능하기에 바루나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실제 이 바루나가 존더가 되었을때 여태까지의 존더와 다르게 상당히 강력한 존재였는데.
스트레스의 마이너스 에너지가 상당하여서 가오가이가는 꽤나 상대하기가 버거워 했지요.
스미레 : [역시 마모루군이 없으면 안되는걸까?]
힘겨워 하는 바루나.
당연하지만 사육사인 스미레는 슬퍼하며 어떻게든 도와주고 싶지만.
그녀 입장에서는 크게 해결책이 나오지 않아서 답답해만 합니다.
펜치논 : [바다는 넒구나... 크구나..]
괴기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등장하시는 펜치논.
그런데 펜치논의 저대사는 정론입니다.
바루나가 필요한건 "바다" 즉 넒고 깊은 자유로운 바다라고 언급하는 셈으로.
"해결책이 뭐냐고?? 당장 자유로운 바다로 돌려보내면 되잖냐?" 라고 언급하는 셈.
[누, 누구야?]
당연하지만 저 괴기스러운 모습에 누구냐며 정체를 물어보는 스미레.
펜치논 : [느껴진다. 느껴진다고.]
[상당히 강력한 마이너스 사념 에너지의 파동을!!]
현재 바뀐 환경 및... 좁은 공간에서 생활을 계속해야하는 스트레스 까지 잔득 쌓인 바루나의 마이너스 에너지를 보고.
"상당히 강력한 마이너스 사념" 이라고 언급도 합니다.
그만큼 바루나가 겪은 스트레스는 상당하다는 의미이기도 하고... 존더리안이 바루나를 선택한 이유기도 합니다.
그렇게 존더 크리스탈을 사용하는 펜치논.
바루나는 존더가 되어 주위를 때려부수기 시작합니다.
[시시오 선배..]
어떻게든 잘 도망을친 스미레.
지금 믿을건 가이뿐이라 바루나를 구해달라며 부탁을 합니다.
[........ 우리를 믿어.]
일단 똥폼을 잡으며 가이는 꼭 구해낼테니 ggg를 믿어보라고 말합니다.
그렇게 출격하는 가이.
당연히 가이가 로는 상대도 안되니 파이널 퓨전을 시전합니다.
EM 토네이도를 펼치고 합체를 시도하지만..
이번의 존더는 상당히 강력할뿐만 아니라 머리도 좋아서.
합체를 실패합니다.
일단 EM 토네이도를 시전할때 가오머신들이 파고 들어갈 틈이 존재하는데.
존더화된 바루나는 그 틈을 노려서 라이너가오를 붙잡아서 합체를 실패시킵니다. 더군다나.
입에는 계속 라이너가오를 물고 있어서 다시 합체시도를 못하게끔 차단까지 시켰고.
라이너가오를 붙잡은 바루나로 인해서 정신적인 혼란이 온 가이가로 인해 EM 토네이도가 약화되자.
라이너가오가 들어온 틈 + 약해진 필드 라는 공간을 이용해 가이가를 공격하기도 합니다.
펜치논이 괜히 바루나를 선택한게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부분으로..
실제 존더화된 바루나는 꽤나 강한적으로 묘사됩니다.
그러자 볼포그가 어떻게든 라이너가오를 회수를 해서 다시 합체가 가능하게 되었고.
최초로 가오가이가 연속2번 합체 시전이 성립됩니다.
가오가이가 TVA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합체 실패는 하긴했어도 EM 토네이도가 계속 유지된 상태에서 했기에.
다시 파이널 퓨전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었는데...
이번엔 EM 토네이도까지 깨져버린거라.. 다시 시전해야할 필요성 때문에 파이널퓨전 버튼을 한번더 눌러줘야했지요.
그리고 합체에 성공하는 가오가이가 입니다만..
겁나게 얻어맞습니다(....)
사실 이건 루트가 갈리는 부분으로... 가오가이가로 브로그 매그넘의 파워를 올리는 미니게임이 있습니다.
그걸 성공시키면 바루나의 존더필드를 뚫고 명중시켜 뚫어버리는데.
실패할시 브로큰 매그넘이 파워가 부족해 공격이 실패될 뿐만 아니라 결국 가오가이가는 열심히 얻어맞는 장면을 보게됩니다.
스미레 : [설마.. 바루나를... 바루나를...]
이때는 아직 골디언 해머도 나오기전 이라.. 가오가이가의 최후의 필살기는 "헬 앤드 헤븐" 이던 시절입니다.
결국 어떻게든 뒤집기 위해 헬 앤드 헤븐을 시전하는 가오가이가.
이때 스미레는 존더라는 존재에 대해서 잘 몰랐고.. 저게 핵을 적출하여 인명을 구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점도 몰랐기에.
바루나를 가이가 죽일려고 한다고 착각을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가이 : [겜 기르간 고그 ㅇ]
스미레 : [그만둬~~~]
이 미니게임에서 가이는 집중하고 GS 라이드의 파워를 올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때 스미레가 야메뗑~~~ 하면서 막아서는 모습에.
정신이 흐트라져 GS 라이드 파워가 팍~~ 하고 떨어지는 모습이 보일겁니다 -_-;
저게 버튼을 연타를 해서 모아야 하는데 시간도 얼마 없었을때 갑자기 난입을 해서 게이지를 떨어뜨리기에.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딥빡을 선사시켜주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당연하지만 저 루트로 넘어갈 경우 브로큰 매그넘이 성공하든 안하든
헬 앤드 헤븐을 시전시 GS 라이드 파워가 풀차지가 안될경우 가오가이가의 운명이 정해집니다.
파워가 부족해서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헬 앤드 헤븐이 사실상 시전도 못하고 실패하는 유일한 장면이 되는 셈으로.
이건 정식 루트는 아니지만... "헬 엔드 헤븐이 파워가 모잘라 실패할 수도 있는 경우"로 만들어진 장면입니다.
결국 어그로가 끌리면서 파워부족으로 가오가이가는 바루나 존더에게 가슴이 뚫려 사망하였고.
그 과정에서 마스크가 파손되 가이가 얼굴이 보이는데.. 원통한 얼굴에다가.
눈빛이 꺼지고 머리위의 G스톤도 꺼지면서 결국 가이도 사망했음을 연출합니다.
가오가이가의 패배로 망연자실한 브릿지.
여태까지 계속 이겨온 용자였지만 결국 이렇게 패배를 할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자신의 후배 때문에 남친 가이가 죽어버려서 크게 슬퍼하는 미코토.
갈레온의 머리부분을 정확히 관통을 해서 가이의 사망은 사실상 확정입니다.
펜치논은 승리를 확신하며...
"저 검은 로봇만 없으면 초록머리 꼬마 혼자서는 별것도 아니다"
라면서 존더의 기계승화는 확정되었다고 언급을 합니다.
그렇게 푸른 지구는 과거 삼중련 태양계 처럼 기계승화가 되어.
지구부터 달까지 빠르게 소멸하는 배드엔딩을 보여줍니다.
용자마져도 무너뜨리는 어그로의 힘이란 -_-;
트롤하나가 지구를 멸망 ㅋㅋ
캬 역시 발암캐들은...
뭐 가오가이가 에피소드 모든 전투는 한번의 실수로 사느냐 뒤지느냐의 연속이었으니
용자물 빌런들중 존다가 가장 강력하고 지능도 높았던거 같았음. 인간을 매개로 해서 함부로 죽이지 못하게하고, 게다가 핵을 확보해도 정화 못시키면 다시 존다로보가 되버리고, 핵을 파괴시키면 말 그대로 핵폭탄급으로 폭발해서 도시+가오가이가 본인도 피폭으로 뒤질수있음. 그리고 정보분석 능력도 뛰어나서 매화마다 GGG의 약점을 파고드는 공략으로 나옴. 디바이딩필드의 약점, 가오가이가의 헬엔드헤븐 유도해서 가이의 자멸까지 유도함. 2부 부턴 철저하게 가오가이가의 전투능력을 카운터치는 3대 최강원종으로 가오가이가를 아작내버렸고. 등신같은 소울유성주에 비하면 ㄹㅇ 존다는 흥미로운 빌런임
내부의 적이 가장 큰 적이라는 전통
이거 완전 똥게임
뭔 배드엔딩 루트
트롤하나가 지구를 멸망 ㅋㅋ
캬 역시 발암캐들은...
이거 드래곤즈 레어처럼 그냥 영상에 맞춰 버튼 누르는 게임인가요?
아뇨... 이게임은 "선택지", "미니 게임 클리어 유무"에 따라서 엔딩 내용이 달라지는 구성입니다.
와 이런내용도 있네 충격먹음
허미쉽헐;;
오우 게임 컨텐츠 알차다
내부의 적이 가장 큰 적이라는 전통
이거 완전 똥게임
뭐 가오가이가 에피소드 모든 전투는 한번의 실수로 사느냐 뒤지느냐의 연속이었으니
그리고 쥐스톤 꺼지는게 아니라 깨지는군여 ㄷㄷ
용자물 빌런들중 존다가 가장 강력하고 지능도 높았던거 같았음. 인간을 매개로 해서 함부로 죽이지 못하게하고, 게다가 핵을 확보해도 정화 못시키면 다시 존다로보가 되버리고, 핵을 파괴시키면 말 그대로 핵폭탄급으로 폭발해서 도시+가오가이가 본인도 피폭으로 뒤질수있음. 그리고 정보분석 능력도 뛰어나서 매화마다 GGG의 약점을 파고드는 공략으로 나옴. 디바이딩필드의 약점, 가오가이가의 헬엔드헤븐 유도해서 가이의 자멸까지 유도함. 2부 부턴 철저하게 가오가이가의 전투능력을 카운터치는 3대 최강원종으로 가오가이가를 아작내버렸고. 등신같은 소울유성주에 비하면 ㄹㅇ 존다는 흥미로운 빌런임
킹제이더 : 압도적인 힘으로
킹제이더 : 그딴 거 없고 일단 아소산류 미들킥 한방 받으라고
개인적으로 제일 흥미로웠던건 썼던 전략은 무조건 안 쓰는게 아니라 총집편 복습 느낌으로 도쿄결전 때 역대 까다로웠던 전략 총출동해서 대가리 터지게 만들고 거기 다 사천왕들도 한명씩 나가서 털려주는 클리셰가 아닌 동시 다발적으로 깽판쳐서 급속도로 존다메탈 키우는 방식이 진짜 전략적이었음 만약 가오가이가가 필드 돌파에 조금만 더 늦었어도 도쿄는 아비규환으로 수천, 수만명이 존다화 되고 바로 기계 승화각이었을 듯
신체부는 또 뭐여;;
와....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