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샘레이미의 스파이더맨2가 명작인 이유

[코러스＊]

[star butterfly]

소니 스파이더맨: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마블유니버스 스파이더맨: 피터파커가 도시를 파괴하고 사람을 죽였다!

[Diamajil]

피터 파커가 누군데?

[star butterfly]

어....그게...뭐였지?

[배니시드]

"누구긴 누구야. 내 소중한 친구지."

[카요코]

그 레이 미스테리오가 완전 나쁜사람이라고 하던데…

[구름처럼ㅋ]

사진기사라던데?

[모드레드]

데드풀2에 나왔잖아!
잊어버린거야?

[페어리스타]

닥터 옥토푸스라고 미쳐버린 과학자 따라다니던애 있어

[배니시드]

근데 mcu에선...

[저는 님친구입니다]

최고야

[GlassCup]

지옥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진 히어로가 그럼에도 히어로로 남는 전개는 뽕차는 전개거든요

[핀터레스트 돗거빌런]

이것도 스파이더맨에서 자주 나오는거 아닌가 몬가 JJJ 탓으로 떠 넘겨서 그렇지

[0563]

그래서 쟤가 누군데??

[레알막쓸거야]

그리고 소중한 사람들로부터 잊혀졌지.

[루리웹-3169351754]

스파이더맨은 불행하게해야 성공한다고 생각하는게 문제인듯

[Fei_Allelujah]

톰스파보고 불행이 없다고 개 ㅈㄹ들을했으니ㅋㅋㅋㅋ

[아이유는뉘집아이유]

어림도 없지 불행 빌드업이었다 이 놈들아!!!

[수상한퍼리단 간부]

진짜 저 당시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이었지. 요즘 같았으면 진작에 SNS에 스파이더맨의 정체 라면서 찍혀올라갔을듯

[엄풍락]

그게 노 웨이 홈이고

[TAKO_EATS]

ㄹㅇ ㅋㅋ

[행인A씨]

사실 저때도 폰카 정돈 있던 시절이긴 해

그냥 낭만이지

[히에칼린]

상관 없는 얘기지만 샘 레이미의 명작들을 볼 수록 닥스2가 참 안타깝더라...

[가끔오락가락함]

그나마 샘 레이미 씩이나 되니까 그 상황에서도 볼만한 수준까지 살린거 아닐까

[히에칼린]

그러니까 그게 안타깝다고.
재능을 못 살린거잖아

[9213132521]

요즘이였으면 스마트폰부터 내밀듯

[star butterfly]

사실 저 영화에서도 누가 핸드폰으로 사진 찍으려함. 그런데 다른 시민이 그거 보고 바로 막으면서 뭐하는짓이냐고 발로 갈! 함.

[star butterfly]

어....미안....찾아보니 없어....그런데 어떤 영화하고 머릿속에서 합쳐진거지 알 수가 없어...

[맥주가조하혐]

뭐지 ㅋㅋㅋ개웃겨 ㅋㅋㅋㅋㅋㅋ

[소행성3B17호]

※ 결국 먼저 손대고 스파이더맨을 납치해 갔다.

[별인줄알앗어요]

지금 히어로영화가 유행한것도 스파이더맨덕이 아닐까싶어

[Django Unchained]

앞으로 수없이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가 나오고 샘 스파2 보다 나은 스파이더맨 영화가 나올수도 아니 나오겠지만 나는 샘 스파2를 스파이더맨 하면 떠올릴꺼야

[루리웹-4275425474]

죽기 전에 한번쯤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한 스파이더맨 엔딩 시리즈를 보고싶다

[무난한닉네임]

하지만 그런게 나올 확률은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가 첫 패에 잡히는 수준으로 낮을듯

[생각할수록기가막힌]

그게 대충 홈커밍이었는데
애새끼더맨소리들었지

[루리웹-7980060454]

안돼 어떤 영감쟁이가 한페이지 행복하게 했으면 세페이지는 불행하게 하라는 통에

[노갈드]

솔찍히 히어로 영화는 저 이후로도 많이 나왔다만 영화 단편으로써는 샘스파2랑 닼나가 최고임

[태양차냥해]

The train scene 이라고만 검색해도 저 장면 바로 나옴

[딩동딩동]

소니가 개 뻘짓거리만 안했으면 처음 계획한 대로 6부작인가 7부작까지 나왔을 것 같은데

[루리웹-4682400913]

솔직히 마블 히어로들 보고있으면 문제가 있어서 얘네가 시민을 위한 히어로? 싶을 때가 있음. 영웅으로서의 고찰보단 내 능력으로 당장의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같은 느낌. 스파2가 명작인건 저런 고뇌를 잘 다뤄줘서 인거같음

[행인A씨]

MCU도 그런걸 아예 손놓은건 아니긴 해

DCEU가 진짜 딱 활약만 나오고 고뇌는 손놓거나 아예 망쳐서 문제지...

[루리웹-4682400913]

사실 요즘 히어로 영화들 대부분이 그러는거 같음. mcu는 시늉은 하지만 깊게 고찰하진 않고 dceu는 걍.... 그런걸 다룰 여유도 없는 느낌. 더 배트맨은 담겨져 있어서 좋았음

[행인A씨]

뭐 mcu도 영화가 하도 많으니 내적갈등 잘챙긴 영화는 잘챙기고 못챙긴 영화는 못챙기긴 하지 ㅋㅋ

[행인A씨]

그리고 더 배트맨은 dceu 아냐 ㅠㅠ 진짜...하....

[anjk]

심지어 저 최후의 보루같으신 메이숙모도 없애버린 악랄한 녀석들이...

[루리웹-3090985523]

난 처음봤을때 닥터 옥토퍼스랑 왜 이렇게 감질나게 싸우지 하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까 중요한건 닥터 옥토퍼스가 아니었어..

[Fei_Allelujah]

어릴땐 몰랐는데 작중에서 옥토랑 피터 관계를 생각하면 2편이 유독 피터가 진심으로 싸우기 힘들었던상황이였지 ㅋㅋㅋ

[강등처형인]

샴 레이미 메이 숙모는 피터가 스파이더맨인줄 아는 거 같음

[황금꿀기사]

여자의 촉!?

[정신줄절단기]

진짜 재미있었음

[루리웹-9677037724]

나온지 20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사람들 입에서 오르락 거리는거면 샘스파2는 명작중의 명작맞다

[조제]

PSP 번들 영화였지

[흑우천사]

저 때만 해도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거 뭐 특촬물 비슷한 거 아님?' 하며 가벼이 보는 경향이 컸어서
그 인식을 깨기 위해서 샘 레이미는 좀 진중하고 고뇌하는 피터 파커를 만들어낸 거라고 생각함.
시간이 흘러 마블의 슈퍼히어로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사람들이 더이상 이런 장르를 가볍게 보지 않게 되자
오히려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코믹스같은 느낌으로 회귀하게 된 거 아닐까.

[머하는지훔쳐봄]

다른건 몰겠고 EBS에서 틀어주는거면 명작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