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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쓸 수 없는 환경에 대비해서 건축 쪽은 처음 배울 때는 종이 작업부터 배운다고 들은 것 같아
캐드(물리)
저땐 저게 당연한거였겠지
저게 2000년대 초반까지 학교에서 가르침 윈도우 95 쓰던 시절 컴터로 학교에 있기는 했는데 진짜 쓰레기 컴터로 캐드가 잘 될리 없었기에 제도판으로 배움
컴퓨터를 쓸 수 없는 환경이라는게 도대체 뭐야…?
그럼 캐드 등장 후 사람이 많이 필요없게 됐겠네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거나 인쇄하기가 힘든 경우. 국내에서는 잘 없는데 해외에서 작업할 때 그런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데.
캐드(물리)
저땐 저게 당연한거였겠지
범들
일하다가 진짜 오래된 도면본적이 있는데 한자로 적혀있었음... 도저히 알아볼수가 없어서 이사님 모셔와서 읽어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어 도면 중국어 도면은 요즘도 현장에 널렸지 ㅎㅎ
와우... 외국어 공부하는 계기가 되겠네요
어차피 기술 용어는 나라는 달라도 결국은 표준따라가기 때문에 외국어 몰라도 크게 어렵지는 않음. 요즘 워낙 OCR 기술이 발전해있기도 하고 ㅎㅎ
머싰씀
사어 많을걸
저게 2000년대 초반까지 학교에서 가르침 윈도우 95 쓰던 시절 컴터로 학교에 있기는 했는데 진짜 쓰레기 컴터로 캐드가 잘 될리 없었기에 제도판으로 배움
기가 시간에 도면기호 외웠던 추억ㅋㅋㅋㅋ
컴터덕에 세상 좋아진지 진짜 얼마 안됬구나 싶네...
난 저쪽분야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지금도 캐드 하시는 분들도 여차하면 저렇게 제도할수 있는 능력이 있는분들아님?
루리웹-7770067629
컴퓨터를 쓸 수 없는 환경에 대비해서 건축 쪽은 처음 배울 때는 종이 작업부터 배운다고 들은 것 같아
개념은 변한게 없으니 하기는 하는데 겁나 힘들지 ㅋㅋ 자동화나 애드온 기능이 좋아서...
LibertyCityPD
컴퓨터를 쓸 수 없는 환경이라는게 도대체 뭐야…?
배울때는 저렇게 배운 사람은 꽤 있는데 현장에서도 손으로 그리시던 분들은 이제 힘들어서 못하지
노트북 없던 시절?
메현후인
인터넷 환경이 열악하거나 인쇄하기가 힘든 경우. 국내에서는 잘 없는데 해외에서 작업할 때 그런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데.
과거 저런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다면 그렇겠지만 나처럼 캐드로 업무 시작한 사람은 하라고 하면 한참 헤맬듯. 요새는 3d data를 바로 주고받고 도면은 중요 포인트 참고용으로 쓰니까
캐드 해보고 직장도 다녀봤는데 개인적으론 못할거 같음. 머릿속에 들어있긴 한데 그걸 제도하긴 힘들 듯 치수 잘 못 넣어서 수정도 미친듯이 많이 하는데
옛날 사람들 다 했으니 하다보면 할 수 있을 듯?
설계가 설계가 아니라 노가다임
캐드로 밥먹고 사는데 손으로는 절대 못합니다ㅠ
건축사 실기시험
그래서 요즘은 유럽이나 미국쪽 일 하다보면 모델링 파일 주고 받지 2d 캐드나 pdf 도면도 안쓰기 시작하는 추세더라고 유럽애들이 카티야로 읽는 도면 주길래 3d 도면 볼줄 모르는 관리자급들이 pdf 도면 주면 안되냐고 물어보니까 그거 일일히 치수 박아서 2d로 다시 내리려면 3달 이상 걸리니까 그냥 모델링으로 가공하고 측정까지 하라고 하던데 실무자들 입장에서는 오히려 모델링 가지고 일하는게 훨씬 더 편함 ㅎㅎ
저 정도 하는 분들은 제도사 라고 따로 있어. 지금은 캐드 때문에 필요 없지만. 초창기 캐드 파일을 아직 플로피 디스크에 저장 하던 시절 저분들 그리는 속도가 캐드 보다 훨씬 빨라서 캐드 왜 쓰냐 라는 소리도 있었고, 그에 대한 반론으로 캐드는 손으로 하는거 보다 느리지만 수정이나 복사 이런게 쉬워서 결국 빠르다 라고 했었지 지금 캐드로 설계 하는 사람들은 드래프트 안배운다고 하긴 하던데, 뭐 배웠다고 해도 저렇게 하기 힘들어 저게 그냥 대충 자 대고 선 긋는거 처럼 보이지만 선 굵기도 다 종류가 있고 선 모양도 종류가 있어서 단순한 사각형 정도나 그리지 쫌만 복잡해도 못해
전시상황?ㅋㅋㅋ
전기 공급 끊겼을때?
요즘 세상에 전기 공급 끊기면 도면 그릴 크고 고급스러운 종이 구하기도 어려워지지 않을까? ㅎㅎ
전쟁,재난 같은상황 으로 emp나 장기정전이 지속되는 상황?
캐드 없던 시절에 고층 건물 지으려면 종이가 얼마나 많이 필요했을까;;;
그럼 캐드 등장 후 사람이 많이 필요없게 됐겠네
제도사 라고 전문적으로 저거만 하는 분들 있었는데 만화로 치면 그림작가 쯤 되는 분들이야, 설계자는 원작자 글작가 쯤 되는거고. 근데 캐드의 발전 이후로 설계자가 직접 하는게 더 빨라서 물론 보조인력으로 전산제도사 들이 있긴 하지만 옛날 만큼 필요 하진 않지
개발비용 어마어마한게 또 이해가 되네
그리고 21세기엔 캐드로 미소녀그림을 그리지
저렇게 종이도면을 그리면 제작업체서는 저걸 다 알아보는건가 ㄷㄷ
제작업체별로 세부 도면을 주겠지 그리고 나중에 완성품과 완성품 조립시 또 비교하고
도면바이도면 도면짜는사람 역량임 도면만 pdf로 툭 던져줘서 보면 ㅅㅂ 이게 뭐 어쩌라는거야 라는 상황이 오고 전화를 하게된다 ㅎ
저걸 청사진으로 떠서 필름화 한 다음에 제작 업체에 부분 도면으로 뿌리는거지. 그때는 다 그렇게 한걸로 알고 있음.
이 정도 크기와 정성이면 예술작업이라 해도 되겟다ㅋㅋ
건축학 자체가 원래 이과와 예과의 경계에 있는 학문임.
그래서인지 홍대 건축과는 미대다
대학교 1학년 때 저거 했었음 시발 선박 도면 한장씩 나눠 주면서 한달 동안 손으로 그려오라는 과제를 받음 이걸 학기 동안 3번 반복 했는데 뒤지는 줄 알았다
어후 학교다닐때 생각나네...... 어후......
옛날엔 이런걸로 막 그리고 그렜는데... 특히 독일제 제도기가 좋았지
청사진을 그린다라는 말과 개념이 저때 생긴거라지
”고생이 많네 이대리~ 커피 핝.. 어이쿠~~“
이건 캐드든 제도든 살인충동 나겠네....
친척형이 건축해서 어렸을때 이런거보면 진짜 간지난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간지도 나면서 돈도 버는 일이였고...
캐드가 왜 없어? 저게 캐드잖아. 원시 캐드....?????? 아냐???
CAD가 Computer Aided Design의 약자라 저건 제도지 캐드는 아니지
CAD가 아니고 HAD였군
개발자가 마.약 빨고 아이디어 얻어 만들었다는...
직종마다 다르긴한데 현장일수록 작업물이 클수록 제도하는법을 알면 좋고 반대면 아예 모르고 걍 캐드만 할줄 알아도 됨
진짜 보기만 해도 숨막힌다 게다가 같은 도형 수백개를 손으로 정밀하게 그릴 생각하면...우욱
그래서 템플릿이 중요했지 회사마다 따로 파서 쓰는 템플릿들도 많았고 문방구에서 파는 모양자들이 대충 그런걸 장난감처럼 만든것들 ㅇㅇ
저때는 교보문고 이런 곳 가면 문구코너에서 제도용품 차지하는 비중이 꽤 컸지
한창 그리다 수평 안맞으면 ....
제도판이 보기는 좋음 큼직하니 ㅋㅋ
아~ 빗나갔내 ㅎ
질문하면 답하는여자
그건 어느 시대에나 있는 일이야. 그렇게 치면 지금 자동차 회사는 전부 모터랑 배터리팩 외주에서 사와서 자동차 조립중이라 얼마전까지만 해도 최고 대우 받던 엔지니어인 엔진 기술자, 미션 기술자들 전부 거리에 나앉을 판인데? 요즘 자동차 회사 최고 대우 받는 애들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쪽이라고 하니 말 다했지 뭐 ㅎㅎㅎ
우리 아부지가 하던일인데 제도판에서 도면 그리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