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ㅈ소 기술직인데 전 회사에서 같이 일 했던 사람들이 나이나 경력 대비 업계에서 실력들이 전반적으로 좋은 편임
막 2~30년씩 했다는 사람들 많은 회사에 가도 30년 동안 옛날방식 고수하고 있던 사람들 다 제끼고 에이스 먹을 수 있는 정도
암튼 난 재작년 말에 코로나 슬슬 잠잠해지고, 일감 슬슬 풀려가던 차에 꽤 높은 연봉에 이직했다고 생각하고 주변에 츄라이츄라이 했는데
나보다 살짝 적게 이직했던 아는 동생은 거기 가서 에이스 먹고 연봉인상 푸쉬해서 몇 달 만에 나만큼으로 땡겨올리고
아는 형은 그 뒤로 몇 번 이직하다가 전에 잠깐 다녔던데서 연봉 개쎄게, 현 회사에서 못 받는 퇴직금도 자기가 주겠다고 할 정도네
역시 ㅈ소 기술자는 타이밍 맞춰서 이직하는게 짱이야..
난 지금 회사에서 사장님이랑 너무 친해져서 뭐 이직 할 래도 이직 하지도 못 하고, 올해에 연봉 올려줄까 하는거 됐다고 했는데 좀 후회되네
문돌이는 웁니다
딱히 공대같은거 나와서 하는 기술이 아니라 공고에서 가르치는 수준이라 나이먹고 배워서 먹고사는 사람들도 많은것
기술이좋지
ㅇ 어렸을 때 공부도 안 하면서 인문계 가고, 대학교 잠깐 갔다 그만 두고, 직업군인 갔다가 주임원사랑 싸우고 나오고, 이거 배워서 먹고 사는데.. 엄니가 어려서부터 '그럴거면 기술이나 배워!' 하셨던게 맞던 말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근데 이것도 실력 받쳐주고 멀쩡한 회사 골라 갈 판단력이 있어야지 그런거 없으면 걍 인터넷에 올라오는 최저시급 ㅈ소 가게 되긴 함
다들 얼추 1장짜리 구나
1억까진 아니공..
난 지금 회사에서 사장님이랑 너무 친해져서 뭐 이직 할 래도 이직 하지도 못 하고, 올해에 연봉 올려줄까 하는거 됐다고 했는데 좀 후회되네 ...도대체 왜 ㄷㄷ
내가 이직 할 때 내 연봉이면 진짜 20년차 직원들 받는 연봉인데 사장님이 믿고 질러줬던거임, 근데 지금은 적은 편은 아닌데 살짝 애매한 정도.. 뭐 이건 하다보면 올려주시긴 할거니 상관은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