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85년도 군훈련소 사진

[샤라코너]

85년도 부터 가족들과

부대에서 이별할 수 있게 되었음

내무반에 가족들과 함께

교관의 친절한 QnA시간

이제 저 문을 기준으로 

가족가 이별

문을 지닌자 걸음걸이가 바뀜

피복 커스터 마이징

(방송때문에 친절한듯

난 주먹으로 처맞아 가며 억지로 안맞는 사이즈 입음)

이제 밥먹을 시간

왜 스팸은 없을까

너 나와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자대배치

[Mask빌런]

난 저 초록 플라스틱 판에 반찬 2개만 있는게 제일 충격이더라

[lIlIlIlllIllIlIl]

저것도 3찬이라 그랬어 국도 반찬이라곸ㅋ

[루리웹-0384239393]

조선시대부터 찬의 개수엔 밥과 국은 별개였는데

[플랫화이트]

김치도 별개아님?

[환타포도맛]

70년대 군생활 취사병으로 하셧던 어르신한테 들은 이야기중에
간부라는새끼들이 존나 빼돌린다고함.... 특히 고추가루 빼돌려서 팔아먹기 쉬우니까 존나빼돌린다고함
고기도 퇴근시간되면 덩어리 채로 짤라놓으라고 해서 잘라놓으면 가저간다고...
[당시에는 차가 별로 없던때라 다 자전거 아니면 걸어서 퇴근했다고함]

[식신시츄]

그 시절 하사로 입대하신분이 조선시대에 군포 징수같은게 왜 생긴건지 바로 이해하셨다고...
월급 10만원 받는거 ㅈ같아서 4년 채우고 때려치고 대기업 정비팀으로 취직했더니 월급이 바로 3배로 뛰었다고함.. 부사관, 장교하면서 그런식으로 안해쳐먹으면 먹고 살기가 ㅈㄴ 불가능한 시스템이었다나

[팬더롤링어택]

나때는 초록색 식판에 반탄 놔두는 곳이 하나가 더 있었음..

[나용기]

김장철되면 고춧가루가 엄청 비싸지던데

고춧가루가 가방에라도 넣으면 티도 잘 안나고
말린거라 실온보관이라 상할 염려도 없었겠네

[Lapis_ex_Coelis]

반찬가지수가 문제가 아님. 저 플라스틱 식판을 돌아가면서 먹고 씻고 또 쓰고 하는데, 옛날 플라스틱 특성상 식판에 짬내가 찌들대로 찌들어 있음. 냄새 역겹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음. 보기만 해도 짬내나는 거 같네. 우웩

[루리웹-9534679272]

저 시절엔 우리나라가 정말 못살던 때라 지금도 개차반 대접인 군대라면 삼시세끼 국과 반찬이 나오는 것만도 감사해야 할 상황이 아니었을까.

[루리웹-2354243445]

조선시대 아전들이 무보수라 비리가 개쩔었다드라..

비슷한 문제가 있었던 청나라에선 옹정제?였던가? 암튼 황제가 직접 관리들 월급 낭낭하게 주는 대신
비리 저지르면 바로 목을 뎅강~하는 식으로 부정부패를 바로 잡았다고...

[나용기]

나는 스테인리스 식판썼는데
확실히 플라스틱 그릇, 그것도 옛날거면 냄새들 엄청 섞여서 불쾌했을듯

[사실은말이야]

누리웹 이영자 평균연령56세임

[에드워드 기번]

아빠라고 해야겠당

[Caress]

복무기간 3년에 내무생활 난이도도 극악에 달할 때였는데 고생들 많으셨겠네..

[포로필]

ㄴㄴ 저땐 지인찬스 쓰면 개 편했다고..

[샤라코너]

근데 저 당시 최신식으로 개선된거라함.. 방송 나레이션에서 그럼

[루리웹-7861165483]

지금도 군대 방송 보면 최신, 개선 얘기 안나오는걸 못봤어ㅋㅋㅋㅋㅋㅋㅋ

[koyaanisqatsi]

저 방송시점으로 정확히 삼십개월이였슴.
대학교련학점받고 문무대,전방입소 수료하면 1.5개월,3개월 감면.

[루리웹-2354243445]

60 후반 ~70년대 초반이 울나라 출생률이 정점이던 시절이라..

그 당시 국민학교는 한 교실에 70명씩 들어가고 2부제 수업하고 그랬다더라...

더군다나 군사정권 시절이라 가난하면서 부정부패는 쩔고, 폭력은 말 그대로 군사정권이던 시절이라
국민과의 대화를 몽둥이로 하던 때라..

그 세대가 군대 가던 시절이면....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갖도록 하자 ㅠㅠ

[惡意]

70년대 후반도 서울에서 국민학교 2부제 했다 ....

[유이유주니]

부모님세대 군시절 이야기들음 진짜 시대가 다른게 느껴져 충격 받는데 지금 군대 이야기 들어도 그건 그것대로 충격을 받음ㅋㅋ

[네버어게인]

세면백 와우....

[[105일환]真-인환]

나도 나보다 몸무게 25kg 많은 녀석과 똑같은 사이즈의 바지를 받았지. 벨트로 조여서 다녔음

[아나벨_가토]

아니 선생님 어느 시대에 사신 겁니까

옷 받고 나서 사이즈 안맞으면 바꿔줄건데

[GAON88]

07년에도 그러던뎅...

[덥구만]

나도 허리에 주먹 두개 들어가는 큰 바지를,,, 무려 내가 선택해서 입었어...
후에 왜 내가 큰걸 택했을까? 하는 후회로운 현역생활을 마치고
첫 예비군 훈련때 겨우 잠기는 바지를 보고 1차충격...
다음해 안잠겨서 허리띠로 어떻게든 고정했던거에 2차멘붕
그 다음해엔 사제 허리띠로 겨우 동여매고...

[루리웹-23542434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라]

저 식판은 훈련소는 아니고 학교수련회가서 본젓있음

[히알산]

피복 대충 던져주고 안맞으면 알아서 다른 사람이랑 바꿔입었다고 아버지가 그러시더라

[루리웹-2354243445]

논산 훈련소 입소대에서 피복 받았는데 사이즈별로 불러서 받았음

근데 입소 동기가 옷을 잘못 받아서 기간병한테 "저기요~ 옷이 안맞는데요~"했다가

기간병이 "요오? 요오??? 너 나와"

ㅋㅋㅋㅋㅋ

나중에 종교행사 천주교로 갔는데
신부님이 자기 군생활 할 땐 몸을 옷에다 맞췄다고 웃으면서 얘기하시드라 ㅋㅋㅋㅋㅋㅋ

[밀라보레아스]

[루리웹-7041558396]

저떄는 맛 따질 여유가 없음 그냥 많이 먹는게 목적

[반다비]

그런데 그거조차 제대로 못먹었음
밥 다 받아오묜 신병들한테 설교를 막 함 그러는동안 말년은 밥 먹기 시작하고.
말년이 다먹을때쯤 설교 끝내고 식사 시작! 외치면 한 30초뒤에 다먹을 말년이 식사끝~ 해버리는 식으로 괴롭혔다더라
그래서 아버지때 꼼수 생각한게 설교 하는동안에 설교하는 놈이 눈돌리거나 할 때 식판을 기울여서 국물을 밥에 부어두는거.
그래서 식사시작 하면 30초만에 밥 말아서 마시고 끝냈다고..

[루리웹-2354243445]

머리 좋으시네 ㅎㅎㅎ

[셰리단르파뉴]

밥 먹을때는 진짜 개도 안 건드리는데..

[호츠만]

아니 선생님 연세가?

[사탕고양]

저 얼굴들이 만 19세란 말이지?

[루리웹-2354243445]

가끔 베스트에 올라오는 90년대 초반 짤 있잖아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액면가는 50대처럼 보이는 짤..

그거 어느 유튜브에 의사가 설명하는 짤이 캡쳐되서 다시 베스트에 올라온걸 봤는데 ㅋㅋㅋㅋㅋ

같은 나이대라도 지금하고 과거가 다른게
가장 큰 이유는 영양공급 차이라드라... 풍족하게 먹으니까 영양공급이 나아져서 덜 삭는거라고...

그외에 생활환경 개선도 있고, 노동시간도 줄어들고
피부관리도 하고 그래서 그런거라고

[이웃집토토로망함]

나때네 ㅋㅋㅋㅋ

[William_Lee]

저 내무실 바닥 분명 손으로 닦았을텐데 무릎 아작 났을 듯

[플랫화이트]

우리오빠가 이쯤 군생활 했네 ㅋㅋ

[플랫화이트]

한번도 면회 안갔는데 나 고딩때 어느날 전화와사 편지좀 써달랬는데 안써줌

그러고보니 대학 선배가 편지 써두면 맛스타 한박스 준댔는데 안주드라

[VALENTINE1192]

가족면회는 목적있는거 아님 면회오라는말 원래 잘 안함

아마 편지도 다른목적이 있었을듯

[편재하는 소라토모]

자기가 2.4종 창고 담당 왕고가 아닌 이상 맛스타 한박스를 빼돌릴 능력이 없을텐데?

[데스사이즈헤]

나 현역때는 가족 면회 와야지 외박허가를 해줘서

[술과고기]

어우 숨막힌다 숨막혀
우리 내무반은 그래도 20명 내외여서 망정이지..

[봉완미]

저 사진의 시절이면 빗자루에 걸레 감아서 미싱했을테니 허리가 아작났을겨

[NaruStyle]

어우....... 나도 저맘때쯤이지.....

[세컨트]

다이소 아직 있기 전인가? 휴가 가서 보물마트 같은데 가서 방바닥 밀대 사와다 써도 되냐고 했더니 줫나 욕처먹었지...
군대는 할수 있으면서도 편한꼴 절대 못봄...편하게 할수 있으면서도 개갈굼 받으며 고생하는길을 택해서 감...

[플랫화이트]

뭐ㅠ창고인지 물류인지 그런거 한다고 하기는 했었음
원래 별로 친한 선배는 아니었고 한번만 써서 걍 ㅅ그러려니 하고 넘어감 … ..

[코저씨]

저때 식판 닦을때 빨래비누로 설거지했는데 ㅋㅋ

[루리웹-2354243445]

군대 악습의 출발점이지... 그냥 윗사람 눈에 꼴보기 싫은데서 모든 문제가 출발함 ㅋㅋㅋ

[루리웹-0690079212]

으아아아 중대형 막사는 이등병이면 저기 수십명이 다 선임이고 이름 서열 외워놔야 하는데ㄷㄷㄷ

[기술이]

나도 이런데서 지냈다 ㅋㅋㅋ

[플랫화이트]

난 주먹으로 처맞아 가며 억지로 안맞는 사이즈 입음)

????

[일레이나카와이이]

저때는 학교에서 제식이랑 기타등등 이미 배우고 와서 적응은 빨랏을거 같긴한대 어우 열악한거봐

[루리웹-0237418596]

저 세면백 언제까지 썼을까?
전 썼습니다.

[힝힝 주무기는UMP]

저때가 진짜 군대지하는 유튜브 댓글

[가지않는길]

와..... 진짜 고생 너무 하셨다... ㅠ 지옥 그 수준..
그나마 요즘은 정말 많이 나아진거 맞내

[서비스가보]

밥 시1발.. 지금이였으면 상상도 못했겠다

[darkcrash]

치약 뚜껑에 원산폭격 하던 시절인가..

[심마니5397]

얼마나 뚜드려 맞았을까

[Misaka Mikoto]

저기 나이가 우리 아버지하고 비슷한 거 같은데....

[젊은남자 in]

훈련소 끝 = 군생활 끝인줄 알았었지~
ㅡ
대학 교련 2년이상 마치면 36-3=33개월

[영영가는개불]

저때 군대 간사람들이 괜히 끄떡하면 군대 이야기 하는게 아님 워낙 힘들어서 평생에 에피소드임 ㅋㅋ 진짜 힘들긴 했다하더라구

[22세기의전설]

85년이면 지방은 아스팔트 안깔린 곳이 대부분이었음

[HongCha]

환경도 열악한데 사람도 많고 그러니 사람취급이나 해줬을까

[초콜렛$]

삼청교육대임?

[쿠온지 아리스]

이해 존나 안갔던게 피복은 거의 군생활이랑 함께 하는건데 안맞는거 억지로 준게 이해 안가더라

[루리웹-2354243445]

다품종 소량생산이 아닌 소품종 대량생산, 물류시스템의 미비, 인식부족 등등

결국엔 돈문제가 아닌가 싶다

[호레기]

내 때도 저랬음
부모님하고 헤어지고 문안 연병장으로 들어가니깐
바로 방송으로 '야이 개/새/끼 들아 안뛰어?' 바로 이럼

[루리웹-2354243445]

ㅋㅋㅋㅋㅋㅋ

[아서애들러]

격동의 80년대 누군 호화롭게 군생활들 많이들했지

[루리웹-2354243445]

육개장... 6개월 석사장교가 왜 생겼는지 생각해보면 ㅋㅋㅋ

그 시절에도 신의 아들, 장군의 아들, 어둠의 자식들... 이런 표현이 있던 시절이고

[異邦人]

나땐 저 플라스틱 식판, 똥색이었는데ㄷㄷㄷ

[김제니]

38년뒤 피복바뀜

[호크미사일]

저때는 매일 맞던 시절이지 안 맞으면 무슨 큰일이 생긴거지? 하고 잠도 안오더 신절

[kittchi5469]

자대 간다고 좋아했는데 자대가 지옥인걸 가서 알게됨.갈굼의 시작...

[veronica1]

85년이면 내가 국민학교 1학년때네....

[엑플박스]

대신 저때는 쪼그만 뒷배만 있어도 군대 빼는건 식은죽 먹기였음.. ㅋㅋ

[아이유브]

10년 뒤 쯤 해서 나도 군대를 갔는데 난 다른 대학 동기들에 부러움을 샀지.

.... 내가 간 곳에서는 뜨신물로 샤워할 수 있었거든.

[레알 마드리드]

내가 왜 선택하지도 않은 나라를 위해 지켜야 하는가

[바실라카]

306에서 플라스틱 식판 써본적있음 2찬은 아니였던거 같은데 깊이는 깊더라...

[alice777]

교도소 입소 분위기네

[llillliill]

야삽 날라다니던 시절

[Made林]

부모랑 이별하는 순간 분위기 싸해지지....

[쿨뷰티가채고시다]

존나 맛없게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