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1989년
사우디의 파이살 왕자의 집에 일하던 태국 출신 관리인이 왕실의 보석인 50 캐럿 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를 포함해
당시 시세 약 238억 원 어치의 보석을 훔쳐 태국으로 도망감
왕실의 보석인 블루 다이아몬드가 얼마나 크냐면

지금 스미소니언에 전시된 사진 속 호프 다이아보다 크기가 더 큼
크기도 크기인데 훔친 다른 보석들까지 다 합하면 무게만 약 30kg 정도...
물론 페이데이도 아니고.. 그냥 하루 만에 턴 것이 아니고 밤마다 핑계를 대고 늦게까지 남아서
한달간 조금씩 훔쳐서 집 내 으슥한 곳에 숨긴 뒤 청소기에 넣어 몰래 반출함
훔친 보석들을 집으로 보낼 때 세관에서 잡힐 수 있기 때문에
태국 세관들에게 뇌물을 먹여가며 이 상자 내용물이 야한 그런 것들이니 괜히 내용물을 열지 말아달라고 함
그렇게 보석을 무사히 빼돌리고 자기도 태국으로 돌아감
문제는 파이살 왕자는 그냥 흔한 왕족도 아니고... 당시 가장 파워가 막대한 피흐드 빈 알 사우드의 장남이다보니
사우디는 그야말로 발칵 뒤집히고 바로 태국에 수사 협조를 요청함

현실이 진짜 페이데이 1,2 도 아닌지라 보석 털었다고 바로 돈으로 바꾸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
훔친 보석들 중 아주 일부만 겨우 팔아서 돈을 챙김
이후 태국 경찰이 1년간 끈질기게 수사한 끝에 범인인 크리앙크라이가 잡혔음
체포 후 보석들은 태국 정부를 통해 사우디로 대부분 반환 되었고
크리앙크라이는 7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5년 후에 출소하며 사건은 끝

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반환된 보석의 80%가 가짜 였음
???

나중에 크리앙크라이의 인터뷰를 했는데 크리앙크라이는 정말로 다 그대로 줬다고 함
크리앙크라이의 말을 따르면 태국 정부 관료들이 전부 긴빠이쳤다고..
물론 범죄자의 말이니 100% 신뢰할 수 없기도 하고 일부 보석들은 이미 팔아넘기고 돈을 받아 챙긴 사람임
그래서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사우디에서 외교관 3명을 정식으로 파견했는데

그렇게 도착한 외교관 3명 중 2명은 태국에 있는 자택으로 차를 타고 가던 중 의문의 괴한들이 총으로 난사해 죽임
그리고 나머지 1명도 의문의 괴한에 의해 외교관의 자택에서 총을 맞고 사망함
...?????
진짜 막장도 이런 막장이 따로 없는데 더 큰 문제는 사우디에서 분노에 차 사업가이자 왕실 자문관을 급파함
그리고 그 사업가이자 왕실 자문관은 방콕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마지막으로 아직도 행방불명 상태임...
아마도 짜오프라야 강 밑에 있지 않을까...
문제는 이러고 나서도 태국 정부는 제대로 뭘 조치를 취하지 않아서
관련자들을 살인으로 기소조차 하지 않았고 수사도 어물쩍 넘어가버림
결국 이 사태로 사우디는 폭발해서 일시에 사우디 내 태국인 노동자들을 전부 추방하고
거의 외교라인을 다 끊어버리며 국교 단절 전단계까지 상황이 악화됨
이후 2019년에 30년간의 노동자 수출이 간절한 태국의 긴 구애와
어찌 되었든 동남아 비지니스 파트너가 필요하긴 했던 사우디간 우호가 다시 설립중이긴 함
하지만 아직도 왕실의 보석인 블루 다이아몬드와 왕실 자문관은 아직도 행방불명.. 읍읍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90929500066
https://www.etoday.co.kr/news/view/2100480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127500010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901236/1989-blue-diamond-affair-burglar-becomes-monk
어디 김성모 대털 이야기 같지만 정말로 실화임
현 국왕놈 하는 꼬라지 보면 그 놈이 원흉이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
태국 왕실 뒤져보면 나올듯
꽤 고위직 공무원이 보석 보고 눈깔 돌아갔던 모양?
외교관이 그꼴을 당했는데 우호 회복이 가능하다고??
세계는 그렇게까지 상식적이지 않다. 2023년인 지금도 그렇다. 자국만 제일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면, ... 뭐 그게 행복한 것이다...
왕실이나 군부쪽 인사가 꿀꺽했다는 정황이 있음
카더라론 높으신분의 와이프가 가끔 행사장에서 차고 나온다 카더라~~
꽤 고위직 공무원이 보석 보고 눈깔 돌아갔던 모양?
네코카오스
현 국왕놈 하는 꼬라지 보면 그 놈이 원흉이 아닐까 싶은데 ㅋㅋㅋ
네코카오스
태국 왕실 뒤져보면 나올듯
네코카오스
왕실이나 군부쪽 인사가 꿀꺽했다는 정황이 있음
불만이 있는사람? 짜우프라야강에 들어가십시오
왕가 사람이 아주아주비슷한 보석을 착용하고 파티에 나온적이 있다고 하던데
윗대갈들 상태 ㄷㄷ해
개씹양아치국가
세계는 그렇게까지 상식적이지 않다. 2023년인 지금도 그렇다. 자국만 제일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한다면, ... 뭐 그게 행복한 것이다...
카더라론 높으신분의 와이프가 가끔 행사장에서 차고 나온다 카더라~~
이건 그냥 전쟁 일어나도 안이상할 수준 아니냐
후티반군같은 국내문제가 심하고 원정갈 해군이 부족함. 사우디가 중국에게 접근하는것도 자국 영토 공격받아도 미국이 후티반군에게 형식적인 폭격도 안하는등 짜게 식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군대는 직접 못 보내더라도 걔네 옛날부터 와하비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들 간접적으로 육성 & 후원 오지게 많이 하고 그랬는데 사우디 왕족들이 지들 후원하는 테러리스트들 시켜서 태국에다가 보복해도 할 말이 없지 저건
옆나라였음 전쟁이다 ㅋㅋ
국가 윗대갈 신뢰도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교관이 그꼴을 당했는데 우호 회복이 가능하다고??
이익을 위해선 영원한 적도 아군도 없는법이니까
사고는 고위층 ㅂㅅ 몇 놈이 치고 뒷수습은 태국 국민들이 하고
와-오 이웃나라끼리였으면 바로 전쟁날 상황인데?
이야.. 저게 만약 소위 말하는 강대국 상대로 저랬으면 나라 간판 내릴 각인대
외교관이 당한거 보면 왕실이네 ㅋㅋㅋㅋ
천박한 놈들 아무리 비싼 보석이라도 그렇지 지도자 놈들이 외교분쟁도 각오하고 긴빠이 치네 ㅋㅋ
와 진짜 쓰레기네..저런 게 국가라니
그러고보니 예전에 이런 뉴스 봤던 거 같은데 내막이 이랬구나
태국 왕실일거 같네 진짜 ㅋㅋㅋ
버러지 나라수준
태국 왕초가 꿀꺽했구만~
타국의 외교관'들'의 위치를 기막히게 알아내고 거리낌없이 살해하는거 보면 어디로 갔을지는 자명한 읍읍
동남아나 중국이나 한국이나 ㅋㅋ 일본도
왕 vs 왕 가슴이 웅장해진다!
부정부패 탑티어 군사 정권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