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도 군번이라 짤방같은 브런치데이란 제도가 실제로 적용됬었는데 병사, 취사병, 간부 다 만족했던 좋은 제도였음.
20년도부터 시행된 제도라 그 이전 군번들은 잘모를거임.
설명을 하자면 평일엔 06시 30분에 일어날거 주말엔 07시에 기상해서 30분 더 자고
아침점호는 안하거나 약식으로 하고 더 자고싶은 애들은 점심때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점심먹고,
아침부터 폰 만지고 싶은 애들은 원래대로 08시에 받아서 점심때까지 누워서 폰 만지다가 점심먹고,
취사병들도 평일 같으면 아침, 점심, 저녁 3끼 다 할거, 주말엔 점심, 저녁 2끼만 하면 되니까 부담이 적어지고.
간부들도 귀찮은 주말당직때 병사들 관리할 꺼리 줄어서 좋았고.
어지간히 FM 지키는 간부가 아닌이상 다들 주말당직은 비선호했으니까
짤방에서는 불침번 근무가 한명 더 는다고 손해라는 취지 같은데 우리는 불침번 1명당 근무시간을 주말에만 10분씩 늘려서
부담을 완화했음, 당연히 근무자 수가 느는 경우도 없고, 까짓거 10분 더 서고 다음날은 주말이니까 부담없고ㅇㅇ
결론적으로 정말 괜찮은 제도였음, 간부한테나 병한테나.
ㅇㅇ 우리 부대 사람들도 브런치데이 진짜 좋아했음 근데 댓글 보면 항상 거짓말 치지 말라고 그러고 취사병 뒤지는 제도인데 뭐가 좋냐고 그러고 욕만함
우리부대도 불침번을 보통날 처럼 돌고 7시 퇴근이었어서 손해도 아니었고 어자피 폰은 8시에 받으니까 개인정비 손해도 아니었음
사람들은 어캐든 불만을 만들더라
우리 부대는 아침점호 할 거 다하고 핸드폰 30분 늦게 주고 브런치라고 밥도 적게줘서 별로였음.. 부바부가 심한듯
ㅇㅇ 어차피 주말 아침은 거의다 잘 안먹는데 핸드폰시기라서 핸드폰하기 바빠서 오히려 핸드폰 하다가 브런치때 슬슬 가서 햄버거나 빵같은걸로 간단하고 빠르게 때우니까 더 놀아서 좋긴했음
ㅇㅇ실질적으로 주말 점심은 거의 빵식이나 간편식이라 취사병이나 일반병이나 먹고 정리하기 편했음. 어찌됬던 주말엔 핸드폰 만지는게 1순위였으니까.
취사병도 죽는다 뭐다 하는데 브런치가 뭐 진짜 브런치마냥 존나 호화롭게 나오는 브런치가 아니라 가볍게 진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단품 가져다놓거나 식빵 잼 두는거라 일반적인것보다 안어려워서 취사병 다 가야될때 그냥 전날에 가위바위보 진 취사병들만 슬슬 가서 준비하면되서 편했는데
ㅇㅇ 우리 부대 사람들도 브런치데이 진짜 좋아했음 근데 댓글 보면 항상 거짓말 치지 말라고 그러고 취사병 뒤지는 제도인데 뭐가 좋냐고 그러고 욕만함
애초에 취사병 주말근무 완화하려는김에 (3번 밥 만들거 주말엔 2번만 만들면 되니까) 병사들이랑 간부들도 부가적으로 편해진건데 짤방 댓글은 좀 왜곡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함.
이지스함
우리부대도 불침번을 보통날 처럼 돌고 7시 퇴근이었어서 손해도 아니었고 어자피 폰은 8시에 받으니까 개인정비 손해도 아니었음
에프주스
사람들은 어캐든 불만을 만들더라
동계 30분 취침시간 늘어나도 졸 좋았는데 주말 정도는 편하게 해주면 좋을듯
주말은 풀어줘도 괜찮지
취사병이 밥 한번 덜하는거면 좋은제도 맞는거 아닌가??
밥이 간편식들로 도배돼서 맛 없어져서 싫었어...
엣 메뉴가 개씨!발이라 걍 살려줘는 똑같은데....
브런치데이 저런거도 있구나 많이 바꼈네
우리 부대는 아침점호 할 거 다하고 핸드폰 30분 늦게 주고 브런치라고 밥도 적게줘서 별로였음.. 부바부가 심한듯
우리때 최고의 복지는 일요일 저녁 개콘점호 였는데, 그래도 조금은 좋아졌넹
불만있는사람도 있겠지 뭐... 잘 조율해야하는데 군대니깐 ...
쪼리 애들은 브런치데이 환장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