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의 어른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기업물에 찌든놈들 아니랄까봐 상대를 철저히 하대하고 위계로 상대를 깔아뭉개는데 익숙해진 놈들 투성이고
비슷하게도 프로스페라가 미오리네 머리위에서 가스라이팅하고 조종하는 방식도 베네리트의 늙은이들이 하는것과 거의 똑같은 수준의 행동인데
이러한 방식들로 어른들이 아이들을 통제하고 조종하는 방식이 역효과가 생기고 역전당할 것임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수성 내에 존재함
바로 샤디크 제네리가 젋은 세대들의 역공과 기성 세대를 향한 반발을 상징하는데
샤디크는 어렸을때부터 기업에게 길러지고 강제로 경쟁에 참가하며 기업의 논리로 키워진 존재로 작중에서 기업가들의 방식을 가장 잘 배워먹어서 결국 그 배워먹은걸 이용해 베네리트에 역공을 가해서 제타크를 부도직전으로 몰아넣고 그래슬리는 자기가 집어삼키고 델링은 중환자실에 처박고 심지어 프로스페라마저 금태양에게 직, 간접적으로 엿을 먹음
이렇게 무적으로 보이는 금태양이지만 딱 한명 금태양이 통제 못하는 변수가 있는데 그게 바로 슬레타 머큐리임
천대받는 어시언들과도 허물없이 지내고 자기가 아니라고 생각한 일에는 구엘의 엉덩이를 떄리면서까지 적극적으로 항의하고
계산으로만 세상을 파악하는 샤디크 포함 작중 빌런들과 달리 인간성과 남을 이해하는 이타적인 정신으로 움직였고
주변에서도 구엘, 미오리네, 지구기숙사 등 슬레타에게 긍정적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생김
결국 작중에서 금태양을 꺾을만한 캐릭터는 기업 내에서는 존재하지 않고 기업의 논리로 움직이지 않는 슬레타가 금태양을 사상적으로 꺾을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할수있음
여담. 이 글은 금태양이 최종보스가 될 경우를 가정해서 써본거라 실제 내용과 달라질 가능성은 꽤 높음
다릴 바르데 VS 미카 엘리스 기대중
많이들 간과하고 있지만 샤디크는 현재까지 작중에서 유일하게 프로스페라에게 한방 먹였던 인물임 (쿠에타 플랜트 테러). 이번에 미오리네/구엘/프로스페라가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지구에 가는 이유도 회장 선거에서 샤디크가 선수를 쳤기 때문. 지금까지 흑막으로서의 활약상만 치면 대단함. 그리고 그런 샤디크가 방심하다가 한방 크게 먹었던 유일한 사례가 너구리인 점이 흥미롭지. (미오리네 서포트가 있긴 했음)
다릴 바르데 VS 미카 엘리스 기대중
누가 구엘에게 진실을 알려주느냐에 따라 타이틀 매치가 달라질듯.
19화에서 샤디크도 프로스페라한테 한방 먹을것 같기도 한데... 18화 보면 프로스페라가 샤디크한테 한번 건드려봐라 하는 수준으로 도발을 해서...
많이들 간과하고 있지만 샤디크는 현재까지 작중에서 유일하게 프로스페라에게 한방 먹였던 인물임 (쿠에타 플랜트 테러). 이번에 미오리네/구엘/프로스페라가 큰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지구에 가는 이유도 회장 선거에서 샤디크가 선수를 쳤기 때문. 지금까지 흑막으로서의 활약상만 치면 대단함. 그리고 그런 샤디크가 방심하다가 한방 크게 먹었던 유일한 사례가 너구리인 점이 흥미롭지. (미오리네 서포트가 있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