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슈퍼커브에 나오는 코구마가 너무 귀여움...
그래서 보다보니까 나도 여고생이 되고 싶어졌다...
솔까말 다들 그런 생각 한번씩 해보지 않음?
하지만 여고생이 되는건 너무 위험할것 같아서, 대신 덜 위험한 오토바이를 타기로 함..
사실 내 오토바이 라이프의 시작은 작년에 구한 모토콤포였는데, 이것도 전부터 관심 가지다가 슈퍼커브 읽고, 체포하겠어에도 나온 모토콤포 좋은 매물을 찾아서 구매해서 리스토어 맡긴거였음..
근데 복원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 사이에 가지고 놀려고 같은 혼다의 그롬을 구함..
앗.. 근데 사고 나니까 내가 2종 자동이라서 몰수가 없네..
그래서 학원 등록해서 2종 소형도 땄음.
그롬은 MSX125로 불릴때부터 관심 있었는데, 타다보니까 애정이 생겨서 3박스도 달아줬음... 나중에 동해 페리 열리면 타고 일본이나 가봐야지...
지금도 블라디보스토크는 갈수 있다고 들었음..
2종 소형 다면서 쿼터급으로 연습하다보니까, 그롬이 너무 가볍게 느껴져서.. 기추하려고 생각중임.
km 좀 쌓이고 나면 미들급으로 하나 들이려고.
물론 오토바이를 탄다고 해서 여고생이 된듯한 기분은 들지 않았다...
나중에 VR챗이나 해야 할것 같다.
할아버지는 내가 태어나던 해 돌아가셨다.
그때 아버지는 겨우 27세셨으니, 꽤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다.
이제 나도 10년 정도만 있으면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가 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애니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순수함을 더 동경하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