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이랑 비슷함
현실에 존재하는, 관측한 현상을 기반으로
그 현상에 대한 원인을 추론함에 있어서 교묘하게 가짜를 섞는거지
베글 헨리 포드가 믿은 유대인 음모론 보고 생각난게
금융과 산업의 관계에서 금융이 산업을 지배할 수 있다는 관점이나 그 위험성 자체는 되게 잘 짚었다고 생각함
거기에 당시 유대인에 대한 혐오감이 끼어있어서 음모론이 된거지
유대인에 한정된 음모론이라는 걸 제외하고, 모든 금권세력에 대한 이야기로 확대하면
이미 몇년전수준으로만 가도 버니 샌더스가 금권세력에 맞설 배짱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나옴
원래 구라에 진실좀 스까야 선동하기 좋잖아
ㅇㅇ 그러니까 선동이랑 비슷한거지 차이점은 선동은 하는 사람은 거짓을 섞었다는걸 아는데 음모론은 믿는사람도 주장하는 사람도 거짓이 섞였다는걸 눈치 못챈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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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4107879502
'어떤 것이 사라지기에 너무 크다면, 그것은 존재하기에도 너무 큰 거다' 어떤 기업을 제제함에 있어서 그 행위를 방해하는 요인이 경제논리, 금융논리에서 나온다는 걸 감안하면 결국 샌더스의 관점에서도 금융에 대한 경계가 반드시 필요한 셈임 다만 헨리 포드가 믿은 음모론은 그 금권세력을, 혐오감정으로 인해 유대인으로 한정했다는 데서 오류가 발생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