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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고려의 소드마스터 같은 인간

일시 추천 조회 31514 댓글수 107


0 분리수거


댓글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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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
하선한 따개비 | (IP보기클릭)211.177.***.*** | 23.05.3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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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람은 양규래
G.D.G | (IP보기클릭)116.33.***.*** | 23.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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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 같은 인간이 아니라 그냥 신검합일인디 ㅋㅋㅋ
Dix-neuf | (IP보기클릭)121.156.***.*** | 23.05.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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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좋으시다는거지
헤이즐넛 | (IP보기클릭)222.117.***.*** | 23.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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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척준경은 국산 웹소 여기저기 출연해서 열일하는 중ㅋㅋㅋㅋ
LoliVer | (IP보기클릭)223.38.***.*** | 23.05.31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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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건을 쏜건가 어케 이겼데
앵무새 언니 | (IP보기클릭)106.101.***.*** | 23.05.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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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룻밤만에 4~5배 병력 차이 나는 성ㅁㅁ은 건 미스터리 역사책에도 한줄만 적혀있고 어케 했는지 모름
인공지누릉지 | (IP보기클릭)124.53.***.*** | 23.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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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틀링건을 쏜건가 어케 이겼데

앵무새 언니 | (IP보기클릭)106.101.***.*** | 23.05.31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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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오호..

앵무새 언니 | (IP보기클릭)106.101.***.*** | 23.05.31 02:45
BEST 앵무새 언니

근데 하룻밤만에 4~5배 병력 차이 나는 성ㅁㅁ은 건 미스터리 역사책에도 한줄만 적혀있고 어케 했는지 모름

인공지누릉지 | (IP보기클릭)124.53.***.*** | 23.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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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척준경도 혼자서 성벽타고 올라가 장수 12명 후룩룩한걸 봐도 냉병기 시대엔 적절한 전술만 있어도 뭐든 가능했을것 같음...

촌구석훈타 | (IP보기클릭)124.63.***.*** | 23.05.31 02:49
앵무새 언니

옛날에는 병력 전문 훈련이 정규화 되지 않아서 찐으로 전문화된 정예병력으로 저런 무쌍이 가능할 수도 있는데 전문가가 말했다 싶이 그런것을 감안해도 매우 보기 힘든 대단한 기록이긴 함

긔엽긔저글링 | (IP보기클릭)125.182.***.*** | 23.05.31 02:49
인공지누릉지

뭐 평범하게 생각하면 거란군의 점령기반이 약한 걸 이용해서 성 내부에 있는 고려인들에게 야간을 틈타 성문을 열게 하는 것과 동시에 야습을 감행했겠지만...

긁힌 상처 | (IP보기클릭)211.33.***.*** | 23.05.31 02:50
앵무새 언니

전근대 전투에선 한번 진영이 붕괴되기 시작하면 병력이 얼마나 많든간에 일방적으로 깨짐 사상자도 한쪽이 패주한 이후에 추격하는 과정에서 제일 많이 나오고 여기에 40만 병력이라는게 다 모아야 그런거지 기동을 하려면 어쩔수 없이 쪼개서 편제대로 나눠놔야하는데 이렇게 분리된 상태에서는 병력이 적은 쪽이라도 각개격파를 통해 숫적 우위를 극복할 수 있음 물론 아무리 그래도 그 수준의 병력 운용은 진짜 탑급 지휘관들만 가능하긴 함 문제는 저 순간 지휘관이 그런 지휘관이었다는 거지

루리웹-2921863088 | (IP보기클릭)104.28.***.*** | 23.05.31 02:54
루리웹-2921863088

로마 군단 1만 vs 야만 브리튼 8만 ... 결국 로마 400명 이였나 ? 죽고 8만 씨몰살.....

무지개목장갑 | (IP보기클릭)211.44.***.*** | 23.05.31 03:08
무지개목장갑

뭐 현실적으로는 브리튼도 8만이 그 자리에서 다 죽은건 아니고 대부분 뿔뿔히 흩어져서 다시는 뭉치지 않게 되었다 이런거긴 할거임 고고학적 증거가 남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고대 전투는 그런 경우가 태반이고, 그래서 또 모으면 금방 다시 뭉치는 경우도 있긴 함

루리웹-2921863088 | (IP보기클릭)104.28.***.*** | 23.05.31 03:10
루리웹-2921863088

단순히 그렇게만 보기 어려운게 저 40만이 보통 알보병 편제가 아니라... 거란 유목 기병이 무조건 편제된 부대였음. 각개 격파가 말이 쉬운거지.. 당대 최강의 유목 기병(이땐 몽골이 부흥하기 전이라 거란이 최강이었음)들이 즐비한 곳을 게릴라전으로 치는게 정말 미친 기록임.

MN[KL] | (IP보기클릭)220.90.***.*** | 23.05.3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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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33504257

양규

하선한 따개비 | (IP보기클릭)211.177.***.*** | 23.05.31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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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규

루리웹-8113711173 | (IP보기클릭)114.207.***.*** | 23.05.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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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33504257

아 내가 본문 제대로 못봤네요... 지휘관 알려줘서 ㄱㅅㄱㅅ

루리웹-9933504257 | (IP보기클릭)121.139.***.*** | 23.05.3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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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9933504257

양규

지나가던사람인데 지나갈게요 | (IP보기클릭)116.45.***.*** | 23.05.31 04:00

대머리 아저씨 왜저리 화낫음

식봉이  | (IP보기클릭)222.233.***.*** | 23.05.31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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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봉이 

그만큼 좋으시다는거지

헤이즐넛 | (IP보기클릭)222.117.***.*** | 23.05.31 02:46
식봉이 

저건 대머리가 아니야 탈모가 조금 온 것 뿐이지 대머리는 아니라고 저 아저씨랑 나 한테 사과해!!!!!!!!!

루리웹-0100750985 | (IP보기클릭)49.216.***.*** | 23.05.31 02:53
루리웹-0100750985

너도 대머리 쟤도 대머리

식봉이  | (IP보기클릭)222.233.***.*** | 23.05.31 02:53
식봉이 

널 죽이겠다

루리웹-0100750985 | (IP보기클릭)49.216.***.*** | 23.05.31 02:57
식봉이 

저 아저씨 유명한 중세사학자야 ;ㅅ; 외국 다큐멘터리에서도 종종 나와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03:05
늙고병듦

그렇구나 그래서 왜 저렇게 화를 내신대

흑룡 앙칼라곤 | (IP보기클릭)39.121.***.*** | 23.05.31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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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드마스터 같은 인간이 아니라 그냥 신검합일인디 ㅋㅋㅋ

Dix-neuf | (IP보기클릭)121.156.***.*** | 23.05.31 02:45

척준경.. 무력은 뛰어났는데 무력에만 올스텟 찍어버려서 나중엔 크게 고생한...;; 우리나라의 버서커나 다름없는 인물

리멤버미 | (IP보기클릭)211.225.***.*** | 23.05.31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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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미

저사람은 양규래

G.D.G | (IP보기클릭)116.33.***.*** | 23.05.31 02:46
G.D.G

아 그래요? 착각했네오

리멤버미 | (IP보기클릭)211.225.***.*** | 23.05.31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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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참치마요

그래서인지 척준경은 국산 웹소 여기저기 출연해서 열일하는 중ㅋㅋㅋㅋ

LoliVer | (IP보기클릭)223.38.***.*** | 23.05.31 02:50
LoliVer

전독시에서 너무 깔쌈하게 나왔었는데

고추참치마요 | (IP보기클릭)218.158.***.*** | 23.05.31 02:51
G.D.G

척준경은 여진과 전쟁때 저분은 거란과 전쟁때 척준경장군보다 2세대 위에 분일겁니다...

nmn | (IP보기클릭)121.139.***.*** | 23.05.31 04:53

고려 역사상 단기임팩트 끝판왕..

오퍼레이터 클로이 | (IP보기클릭)121.151.***.*** | 23.05.31 02:51

고려에는 최강의 검이 두명이나 있었군

진리는 라면 | (IP보기클릭)59.21.***.*** | 23.05.31 02:52
진리는 라면

최강의 활도있었으나....

왕조지1세 | (IP보기클릭)118.235.***.*** | 23.05.31 02:57
왕조지1세

그분은 고려인이 아니니 뺍시다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03:37
진리는 라면

찾아 보면 고려시대때 맹장들이 꽤나 몰려있습니다. 돌려 말하면 외세와 전쟁이 많았다는 이야기도 되고. 양규, 척준경, 김경손 이 대표적. 양규는 40만 거란 털어먹고 백성 3만 구한걸로 유명하고 척준경은 여진에게 단기로 닥돌해 격파한 기록이 수두룩하고 김경손은 몽골 전쟁과 12기 기마대로 닥돌하며 귀주를 지켜낸걸로 유명하고

Mister_Q | (IP보기클릭)103.243.***.*** | 23.05.31 10:09
SSGV5 롯데V2

출생은 고려인이죠

늑대소년켄 | (IP보기클릭)223.38.***.*** | 23.05.31 11:36
늑대소년켄

출생여부가 아니라 나중에 나라를 갈아엎으니 고려인이 아니라고 한 게 아닐까요 ㅋㅋ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39.7.***.*** | 23.06.01 03:31

여요전쟁도 지금 보면 이걸 어떻게 이겼대 싶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전쟁이라 이야기거리가 많지 양규도 그렇고 강감찬이나 현종도 이런 사람들이 있을때 큰 전쟁이 일어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기도 함

아리아른즈 | (IP보기클릭)112.153.***.*** | 23.05.31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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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번째처녀

원래 과거로 갈수록 문무의 경계가 흐릿하니까... 군대물 안빠진 예비역 장성들 바로바로 국방부 장관에 앉히는 한국의 경우가 이상한건데, 외국 같은 경우에는 군경력 없는 사람 혹은 적어도 전역한지 오래 된 사람이 국방부장관 하는게 보통인데 그런거라고 보면 이해가 쉬워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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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번째처녀

고대사람들도 싸우는데 중요한건 전술전략이지 힘싸움이 아니란걸 잘 알고있고 결국 병법서도 책이라서...필요할때 딱 맞는놈 없으면 이놈 똘똘하고 병법서 좀 읽어봤네 싶으면...발탁되는거지

오딘13 | (IP보기클릭)218.156.***.*** | 23.05.31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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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번째처녀

고려는 최고사령관은 거의 다 문관이었음. 문무관 차별이 좀 있어서. 윤관도 문관이었고. 무신정변 괜히 터진 게 아님.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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녜번째처녀

보통 군권을 무관들에게 주면 군벌화 될 확률이 있음. 군벌화 되면 즉 반란군으로 바뀌어버릴 수 있다는 거임. 군권 다 가지고 요동 치러 갔던 이성계가 돌아와서 정권 잡는 것 처럼. 그래서 보통은 고려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최고사령관에 문관을 납두는 일을 많이 함.

봉검전설 | (IP보기클릭)58.120.***.*** | 23.05.31 10:49

어느나라든 멸망각이 보이면 어디선가 구원자들이 하나둘 튀어나와서 희생하는거 같음

뿅뿅웹-8358436593 | (IP보기클릭)14.33.***.*** | 23.05.31 02:59
뿅뿅웹-8358436593

그리고 구원자가 안나타날때가 나라 멸망할때

칼밥 | (IP보기클릭)121.185.***.*** | 23.05.31 03:15
칼밥

구원자가 구원할 가치가 있다고 여기면 나타나고 그 반대면 안나타나고 최악의 경우 구원자가 매국노가 되는 경우도 있음. 정확히 말하면 적재적소에 필수불가결 인물이 나서지 않거나 적이 되는 경우.

irjfmc | (IP보기클릭)110.12.***.*** | 23.05.31 06:38
irjfmc

그말도 맞는듯

칼밥 | (IP보기클릭)39.7.***.*** | 23.05.31 14:03

여요 전쟁이 많이 부각안되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건데, 따지고보면 여요전쟁때가 임진왜란때보다 훨씬 더 심각한 위기였슴. 임란땐 피난길에도 행정체계가 작동하고 조정 왕과 함께했는데 현종땐 조정관료들이 왕버리고 각자 도생하고 지역 호족들이 현종을 위협하는 상황이었으니까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03:09
늙고병듦

여요전쟁 임팩트가 덜한 건 거란이 지금 없어진 게 큰 거 같음. 수, 당은 지금 중국이 멀쩡히 있으니까 고구려-수, 당 전쟁은 두고두고 언급되는 데, 거란족은 없어져서리. 몽골이야 뭐. 전세계의 재앙이었던데다, 우리나라의 대몽골항전이 좀 거시기해서...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03:41

소드마스터 척에 버금가는 괴물이시네 ㅎㄷㄷ

풍사 | (IP보기클릭)223.38.***.*** | 23.05.31 03:12

그 밑의 수하들도 보통내기들은 아니였나 보다. 아무리 명장이라도 쪽수가 차이나면 부하들은 겁먹고 튀기 일쑤인데.. 저렇게 잘 싸운거 보면..

뭔가있다 | (IP보기클릭)218.155.***.*** | 23.05.31 03:18
뭔가있다

요새 양규는 그래도 많이 알려진 편인데, 김경손과 12명 결사대도 포스 장난 아님. 몽골 1차 침입때 귀주성에서 활약하신 분임.

고구려 광개토대왕 | (IP보기클릭)39.7.***.*** | 23.06.01 03:38

척준경 이의민이 아니군

루리웹-3151914405 | (IP보기클릭)211.194.***.*** | 23.05.31 03:20
루리웹-3151914405

양규. 문관 출신이라는 게 더 소름 돋지 ㅇㅅㅇ;

봉검전설 | (IP보기클릭)58.120.***.*** | 23.05.31 10:53

고려는 무슨 동네였길래 그 좁은 나라에서 척준경 양규 이성계 같은 괴물들이 나온걸까

GX9900 | (IP보기클릭)211.227.***.*** | 23.05.31 03:21
GX9900

지방 호족들이 전부 사병을 키우고 있었던 나라라서... 이러다 무신정변 터지니 조선은 지방에 있던 사람들을 죄다 과거 공부하는 사람으로 바꿔버려서 나라의 안정을 얻는 대신 군사력이 약화되었음. 물론 이게 절대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조선의 국방력 약화 원인 중 하나.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03:43
GX9900

삼국시대도 지방 호족(귀족)들이 죄다 사병 거느리고 있던데다 뻑하면 싸우던 동네니 군사력이 강한 편이었음. 기록이 적어서 알기 힘들어 그렇지, 이 당시에도 쌈질 잘 하는 사람이 많았을 듯. 당장 고구려만 해도 포스 쩔었고, 계백의 5천은 신라의 5만 대군과 10대1로 4번이나 맞짱 떠서 격파한 다음 5번째 전멸함.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03:44
SSGV5 롯데V2

조선이 고려보다 국방력이 약하다고 보긴 힘들지, 몽골침략기 이후 순전히 지방의 군벌들의 사병 조직에 기댄거니까, 그래서 결국 통제가 안되는 지방 군벌중 하나인 이성계에게 고려가 무너진거고. 조선이 압록강-두만강 국경선을 완성하고 후금이 발흥하기 이전까지 수차례 간도 지역에 군사원정을 벌였던걸 생각해보면 조선의 군사역량이 고려보다 나았다고 봐야함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07:47
늙고병듦

조선이 고려보다 국방력 약한건 임진왜란 당시 선조 본인부터 인정한거임.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10:24
SSGV5 롯데V2

선조 말 전부 긍정할거면 임진왜란때 조선군은 한거 없고 전부 명나라가 싸운거지, 그치?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10:34
늙고병듦

아. 의주까지 피난 가서 한탄하는거랑 나중에 자기 실수 인정하기 싫어 꼬장부리는거랑 같은 거를 같은 사람이 얘기한 거니 똑같다고 판단하는거야? 그런거네?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10:38
SSGV5 롯데V2

그래 피난 가서 한탄하는게 진지하게 선조가 사료랑 자료들 비교해서 판단한거다 그치? 선조 대단하네, 의주로 피난 하면서 사료연구도 하고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10:43
늙고병듦

(전략) 우리 나라의 무략은 고려와 현격한 차이가 있다. 알 수 없거니와 문치(文治)의 소치로 그렇게 된 것인가. 문장(文章)으로 말하더라도 우리 나라 2백 년 이래 여대(麗代)의 문장에 미치지 못한다. 이것으로 보면 문장과 무략이 모두 고려 때만 못한 셈이다. 장수에 있어서도 고려 때에 미치지 못한다. 고려말 홍건적(紅巾賊)의 난 때 정세운(鄭世雲)은 20만의 군사로 천수문(天壽門) 밖에 결진하여 포휘하고 공격함으로써 끝내 대첩을 거두었다. 우리 나라에서야 어디에서 20만의 군사를 얻을 수 있겠는가. 이는 사람의 수효가 전조보다 부족한 것이 아니라 공사천(公私賤)은 날로 번성하는데 반해 군졸의 액수는 날로 감축되기 때문이니, 호령과 군정 또한 전조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내가 일찍이 사의(私意)로 헤아려 보건대 송(宋)나라 조정과 너무도 비슷하다. 실제 임진왜란 7년 전쟁 겪고 난 사람이 조선=송나라로 얘기하고 신하들도 동의하는데 지금 500년 뒤 사람이 사료연구니 이딴 말 쓰네 ㅋㅋ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10:46
SSGV5 롯데V2

에휴 ㅉㅉ 지방호족 사병들이 국방력이라고 우기면서 사료에 대한 비판적 시각도 앞뒤 맥락도 안보고 입맛에 맞는 부분만 조선왕조실록에서 검색해서 똑 떼오는데 말을 더 나눠서 뭐에 쓸까

늙고병듦 | (IP보기클릭)71.229.***.*** | 23.05.31 11:04
늙고병듦

그러게. 할 말 없을 때 쓰는 전형적인 멘트 오늘도 듣네. 말 더 섞을 필요 없겠다?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11:08
SSGV5 롯데V2

지방 호족이 사병을 기르고 있다고 해서 국방력이 강하다 라는 건 좀 어폐가 있습니다. 강감찬의 귀주 대첩 이전에 강조가 30만 병력을 말아먹었고, 이때 고려의 중앙군은 소멸했습니다. 이후 20만 다시 박박 긁어모았는데 이게 다 어디서 났겠습니까? 병력이라는 건 밭에서 캐내는 게 아니라 최소 15-20년을 투자해야 성인이 되는데다 아무나 데려다가 싸우라고 시킨다고 정예가 되진 않습니다. 조선도 박박 긁어모으면 10만 20만 모을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러면 그 해 농사는 조지겠죠. 할 수 있는데 안하는 것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은 다릅니다. 또한 조선 수군은 당시 고려 수군보다 규모나 무장 면에서 훨씬 강했습니다. 당시 고려 수군은 없다시피 했거든요. 이걸 빼놓고 규모만 따져서 고려의 국방력이 더 강했다 라는 식으로 해석해버리면 좀 곤란해집니다.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5.31 12:27
SSGV5 롯데V2

거기다 고려 후기로 가면 사실상 군대 자체가 이성계나 최영과 같은 군벌들에게 의지하는 수준으로 떨어져버렸고, 위에서 말씀하신 정세운의 20만 역시 당시 군벌에 가까운 무장들이 모여서 박박 긁어 만든 병력이었고, 이후 요동 정벌 땐 오녀산성 공략에 15000명만 파병했고, 그마저도 보급도 못해서 후퇴하는 수준으로 떨어집니다.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5.31 12:33
SSGV5 롯데V2

중세 봉건시대인 고려와 왕권이 확립된 조선과의 단순 비교는 어려운 측면이 있음. 말하신것처럼 귀족들이 개인 사병을 키우니 그 병력들의 질적인 면은 조선보다 좋을수 있음. 하지만 다 지방 귀족이고 개인의 군대인게 문제임. 조선의 경우는 사병이 혁파되다 보니.. 병력을 소집하면 백성들이 훈련받아야 하니 질적인 면은 떨어지겠으나... 국왕이 좌우할수 있는 왕의 군대고, 병력의 운용에 제한도 없음(사병 빼서 돌아가겠다고 강짜 부리는 호족이 없음) 그리고 조선의 북방군이나 수군처럼 상시군은 제식화된 훈련과 장비로 질적에서 오히려 우위였음.

MN[KL] | (IP보기클릭)220.90.***.*** | 23.05.31 12:45
SSGV5 롯데V2

그리고 임란 시대를 비교해버리면 200년간 태평성대라서 군기강 헤이를 피할수가 없음. 고려도 거란 전쟁 이후 150년간 평화 때문에 몽골 침공때는 거란 시절만 못했음. 물론 무신정변등으로 스스로 갉아먹은것도 컷지만..

MN[KL] | (IP보기클릭)220.90.***.*** | 23.05.31 12:47
MN[KL]

사실 임란 때의 가장 큰 문제는 조선은 삼포왜란 수준의 1-2만 규모의 대비를 했는데 히데요시는 20만을 데리고 쳐들어온 게 제일 컸죠. 조선/명/왜 그 누구도 히데요시가 20만이나 끌고 올 줄은 상상도 못했으니깐요.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5.31 12:49
MN[KL]

ㅇㅇ 다 지방 귀족이고 개인의 군대인 게 문제인 건 맞음. 무신정변 괜히 일어난 게 아니고. 왕 입장에선 절대 좋을 리도 없을 테고. 중앙군과 수근은 조선군이 고려군보다 나았지만, 숫적으로 절대다수인 잡병들의 질이 고려보다 낮다는 건 인정할 거임. 이걸로 고려가 조선보다 낫다고 말할 순 없음. 군사력만이 국력과 백성들 삶의 전부는 아니니까. 조선은 다 좋은데, 큰 전쟁에서 고려보다 제대로 못 싸우는 바람에 인식을 바꾸기가 힘듦. 프랑스군이 당대 강군인데 2차대전 졸전으로 6주 이미지 박혀버린 것처럼.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5.31 14:39
Project_Korea

님 말에도 일리가 있으며 동의합니다. 단순히 동원력이 많다고 고려의 국방력이 더 강하다는 건 확실히 어폐가 있겠지요. 하지만, 님도 쓰셨듯이 인구가 더 적은 고려가 조선보다도 병력 동원이 더 많았던 건 사실입니다. 이건 지방 호족이나 귀족들의 사병이 없었다면 애초에 불가능했을 겁니다. 고려도 조선처럼 확실한 중앙집권체제 갖추고 사병 혁파했다면, 여요전쟁이나 동북9성 당시 십만단위 병력이 나올 수 있었을까요? 전 어렵다고 봅니다. 제가 고려군이 더 세다고 생각하는게, 동원력도 동원력이지만 큰 전쟁에서 보여준 게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시범전도 잘하고, 아시안컵에서도 잘 했는데 월드컵 2번 나가서 다 망하면 이게 강팀이겠습니까. 고려는 병력 규모도 있는데다 실전에서 보여준 게 있기 때문에 제가 높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군대라는 게 결국 전쟁을 대비하기 위해 있는 집단이고, 사실 이거 아니면 존재 이유가 없는 집단 아니겠습니까? 조선은 조선 역사상 제일 큰 전쟁 2번에서 누가 봐도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임진왜란은 평화시기에 갑작스런 대군의 침입이니 그렇다고 쳐도 임란 겪고 수많은 전쟁징조까지 있었는데도 호란의 대처 역시 실망스러웠습니다. 조선의 중앙군과 조선 수군은 질적으로 양적으로 고려보다 나았다는 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고려 말기는... 저도 그냥 할 말이 없네요.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125.244.***.*** | 23.05.31 17:14
늙고병듦

당대 임진왜란 실제로 겪은 수뇌부들이 대화한 거를 입맛에 맞는 사료만 똑 떼왔다고 평가절하하는 거 실화냐 ㅋㅋㅋ 방구석에서 지 맘대로 평가절하하네 ㅋㅋ

Tiger6 | (IP보기클릭)223.39.***.*** | 23.06.01 03:19
늙고병듦

실록에서 임진왜란 파트 선조만 똑 떼왔다고 평가절하할 거면 명나라 사람이 조선군 언급한거랑 호란 당시 조선인들 얘기도 걍 평가절하 하겠네 ㅉㅉ 그것도 입맛에 맞는 거만 골라왔다고 얘기할테니. 근데 사료비판 운운하면서 정작 본인은 레퍼런스 하나 없네?

Tiger6 | (IP보기클릭)223.39.***.*** | 23.06.01 03:23
늙고병듦

조선군이 고려군보다 낫다는데, 그럼 조선은 떠오르는 신흥 군사 강대국을 상대로 뚝배기 깬 적 있음? 아니면 대규모 회전에 대승리를 거둔 적이 있나 아니면 십만 단위 원정군을 보낸 적이 있나. 여진족 상대로 예방전쟁 벌였으니 이게 고려 보다 낫다고? 군대가 존재하는 이유는 딱 하나. 전쟁을 대비하기 위함이고, 이거 아니면 있을 필요가 없는 게 군인데. 조선에서 제일 큰 전쟁 3개 중 한개는 상처뿐인 승리고, 둘은 그냥 깨졌는데. 실전에서 보여준게 적은데 고려군보다 뭐가 나음?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10.70.***.*** | 23.06.01 05:25
늙고병듦

몽골침략 이후 말기 기준 고려군을 비교해 조선보다 낫다는데 그런식이면 로마군, 몽골군, 나치독일군도 다 ㅂ,ㅅ군대 만들 수 있음. 말기때 막장군대 아닌 나라가 몇이나 되겠나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10.70.***.*** | 23.06.01 05:30
테리 보가드

떠오르는 신흥 군사 강대국인 일본을 상대로 방어전을 잘 치뤄서 오늘날까지 한반도 라는 정체성을 지켰죠. 백년 넘게 밥먹고 자기들끼리 싸움질만 하던 일본군 20만 상대로 조선 입장에선 후방인 삼남 지방 병력을 가지고 어떻게든 틀어막고 물리쳤으면 잘 싸운 거 아닌가요? 이보다 더 못한 여몽전쟁은 대몽 항쟁이라면서 추켜 올려주잖아요? 그리고 고려도 귀주대첩 이전에 강조가 30만명을 회전 한번에 말아먹었습니다. 30만명이요. 한반도 전 왕조 통틀어서 이 정도 규모의 병력을 말아먹은 사례는 존재하지도 않고, 이보다 더 크게 피해입은 사례 역시 없습니다. 결국 여요전쟁이나 임진왜란이나 똑같이 크게 한번 얻어맞고 영웅의 분전으로 이겨낸 전쟁인데 조선은 내려치고, 고려는 올려치는 게 이상하잖아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여몽전쟁 때 지도부는 차라리 임진왜란 선조가 더 선녀같이 보이네요. 적어도 선조는 백성/신하들 눈치는 봤으니깐요. 마지막으로 대비를 안했다 라고 하시는데 조선은 당시 대비 할 수 있을만큼 대비 했습니다. 김수의 경우 경상도에서 성 보수한다고 유생들까지 동원해서 성을 쌓았다가 반발을 샀고, 선조가 임명한 이순신 전라좌수사는 조선사 통틀어서 존재하지 않는 초특급 낙하산 인사였습니다. 다만 선조가 예측하지 못한 건 히데요시가 당시 일본 내에서의 반발을 무릅쓰고 20만을 한반도에 꼬라박을 거라는 거 하나를 예측 못해서 초반에 밀린거죠. 근데 그거 예측하면 점쟁이지 그게 왕입니까?? 조선/명/일본 다 통틀어서 그 짓을 예측한 사람은 한명도 없었는데요. 대비 좋죠. 근데 평상시에 20만 군대가 쳐들어올 걸 예상하고 군대를 준비한다 라는 건 국가 성장 포기하고 24시간 내내 계엄령 유지하라는 것과 동일한 의미인데 이걸 누가 좋아한답니까?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3:58
SSGV5 롯데V2

인구가 더 적은 고려가 병력 동원이 많은 건 그렇지 않으면 외침으로 국가 유지를 못했으니깐 그렇죠. 조선도 임란이 터지자 전면적인 동원령을 내렸고, 다 합치면 십만 단위 병력을 뽑아냅니다. 다만 당시 전쟁 메타가 회전이 아닌 공성전과 소규모 접전들로 변해있기에 고려 때와 같이 한번에 몰려서 한타 싸움을 안하는 거고요. 고려가 큰 전쟁에서 보여줬다 라고 하기엔 귀주대첩 이전엔 강조의 패배가 있었고, 동북 9성에선 갈라수 전투가 있었고, 여몽 전쟁 땐 뭐 더 할말도 없네요. 그나마 박서나 김윤후같이 잘 싸운 장수들 좌천시키기 바빴으니. 이런 사례들 때문에 고려 국방력이 조선보다 더 강했다 라는 말에는 ? 라는 물음표를 띄울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여몽전쟁은 대비를 잘해서 그랬나요? 오히려 인조보다 더 못한 결과와 오랜 기간 굴욕을 당했는데 이상하게 이런 부분들은 올려치시네요.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4:06
Project_Korea

조선이 병력을 대규모로 동원했다고 하시는데 그 결과는 어떤가요? 한타 싸움 이전에 고구려, 고려처럼 자력으로 상대방을 박살낸 거 있긴 합니까? 단순 병력 동원으로 따지자면 2차대전 프랑스도 군사강국이었습니다. 전쟁 때문에 있는 군대인데, 어째 실전에서 결과는 별로 평가를 안 하시네요? 여몽전쟁을 논하신다면 고려가 개판이었던 거 맞습니다만. 그리치면 조선 말기 역시 좋게 평가할 게 있습니까.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6.01 14:39
Project_Korea

임진왜란이 잘 싸운 겁니까? 좋게 봐줘도 나라 지켰다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지 않나요? 고려는 무슨 전쟁 처음 하는 민족 상대로 뚝배기 깬 겁니까. 일본이 백년 넘게 싸움질 했다지만 유목민족에 비할 건 아니죠. 고려의 강조 통주전투, 실드 안 칩니다. 우리 역사상 이만한 패배 없지요. 근데 이걸로 조선 올려치기는 하지 마십시오. 조선은 5~8만 병력 가지고 1600명한테 단번에 깨졌습니다. 한국 전투사 보면 매번 나오는게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상대했다인데, 용인전투처럼 우리가 상대보다 최소 30배 이상인 대군을 보유했는데, 아작난 사례가 있습니까? 우금치 전투는 개틀링이라는 변수가 있으니 빼겠습니다. 여몽전쟁 당시 고려. 실드 안 칩니다. 까세요. 저도 이때 고려는 욕합니다. 임진왜란 조선이 이때보다도 낫다는거 동의합니다. 그런데 조선도 달리 할말 있습니까. 막장시기 비교해봅시다. 동학농민전쟁때 외국군 부른 조선은 뭐죠? 밥 먹고 살게 해달라는 사람들 상대로 진압도 못 해서 외국군 부른 조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임진왜란 대비 쓰셨는데, 전 그런말 한 적 없습니다. 뭘 보고 쓰신 건지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39.7.***.*** | 23.06.01 15:32
SSGV5 롯데V2

수군 전투는 조선 수군이 아니라 명나라 수군이 싸웠나요? 행주 대첩은요? 진주성 전투는요?? 그리고 병력 동원만으로 군사력을 따진 건 롯데님이시지 제가 아닙니다. 그 실전에서 결과로 평가를 하는데 정작 고려군의 패배에 대한 평가는 크게 없으니깐 계속 말씀드리는 겁니다. 이긴 것만 따지면 다 군사력 강하겠죠.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6:29
테리 보가드

조선 올려치기가 아니라 고려 올려치기를 하고 조선 내려치기를 하니깐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고려군이 무슨 상승군도 아니고 매번 승리했던 것도 아니고, 패배도 많았고, 동북 9성에선 17만을 동원해놓고 갈라수 전투에서 아무리 살펴봐도 열세에 몰려있는 건 확실한 완안부 여진 사묘아리에게 탈탈 털려서 9성도 죄다 반환하고 터덜터덜 돌아왔는데 이건 뭐 용인전투보다 낫나요?? 그리고 우금치는 애초에 관군도 아니잖아요? 여몽 전쟁 때/여말선초의 고려나 구한말의 조선이나 망할 땐 다 추하고 못난 모습이 나오는 건데 고려는 당당하고 강한 국방력이고 조선은 나약하고 추한 국방력인가요??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6:37
테리 보가드

그리고 유목 민족에 비할 게 아니다? 그 전국시대 때 남의 나라에서 깽판치던 왜구들이 유목민족에 비할 게 아니다 라면 척계광은 좀 억울하겠네요. 그리고 용인전투 이야기에 반박 하나 덧붙이자면 을묘왜변 때 70명 가지고 1000명의 왜구에게 맞써서 승리를 따낸 전적도 있는데 이건 그럼 몇배를 이긴 건가요??? https://www.news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60120 아군은 왜구 1천여명이 진을 친 남수곽 동쪽 구릉을 중심으로 성서동격(聲西東擊)의 작전을 폈다. 6월 27일 새벽 남수과 동벽을 기어오른 엄호 부대 70명 용호군의 벼락같은 함성과 함께 동쪽에서 바람같이 나타난 4인의 치마대(馳馬隊)의 칼날아래 혼비백산한 왜구의 진지는 여지없이 파괴되고 말았다. 치마돌격대는 정로위(定虜衛) 김직손(金直孫), 갑사(甲士) 김성조(金成祖), 이희준(李希俊), 보인(保人) 문시봉(文時鳳) 등으로 4인이었다. 고작 4명이 말을 타고 적진을 누비며 개인 전술로 싸워 공을 세운 것이다.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6:42
테리 보가드

외국군 부른 조선 이야기하면 삼별초 토벌하겠다고 몽골군과 연합한 고려는 뭐가 되나요?? 여몽전쟁으로 한반도 초토화 시켰던 게 몽골 아니었나요?

Project_Korea | (IP보기클릭)220.70.***.*** | 23.06.01 16:44
Project_Korea

그 결과가 전투 결과 얘기하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전쟁의 결과 말하는 겁니다. 조선 수군 정말 강력하죠. 개인적으로도 이순신 장군 제일 존경합니다. 명량 해전 대단하죠. 행주대첩. 진주성 모두 조선군 잘 싸웠습니다. 부정 안 합니다. 근데. 그래서 전쟁 끝났나요? 전투 결과로만 따지면 2차대전 이탈리아군, 프랑스군도 강군입니다. 왜 놀림 받습니까? 님처럼 얘기하면 이탈리아군도 억까 아닙니까? 얘들은 맨날 지기만 했답니까? 폴고레 공수사단은 아주 유명합니다. 병력 동원에 관해 제가 처음에 말한 건 맞습니다만, 님께서 조선도 가능하다고 하셨잖습니까? 가능했죠. 임진왜란 때 17만 병력 모았으니까요. 그런데 그걸로 뭘 했습니까? 전쟁 끝냈나요?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125.244.***.*** | 23.06.01 17:28
Project_Korea

물론 고려군도 형편없이 질 때 많았습니다. 세상 어느 군대가 이기기만 하겠습니까. 세계를 정복한 몽골군도 다 파고 보면 질 때 많았습니다. 진 거를 보는 것도 많지만, 보통은 군대 비교할 때 이긴 거만 평가하지 않습니까? 몽고군 얘기하는데, 몽고군 아작난 아인잘루트 전투로 몽고군을 평가합니까? 로마군 얘기하는데, 로마군 아작난 카르헤 전투로 로마군을 평가합니까?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125.244.***.*** | 23.06.01 17:32
Project_Korea

군대에 대한 평가시 진 전투도 당연히 얘기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래야 약점이 뭐고, 보완할 것도 찾으니까요. 하지만 이걸 메인으로 둘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언급을 안 했던 겁니다.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125.244.***.*** | 23.06.01 17:37
Project_Korea

조선 올려치기가 아니라 고려 올려치기를 하고 조선 내려치기를 하니깐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가 이런다고요? 님이 조선 올려치기 하는 게 아니고요? 제가 없는 내용 억지로 까고 있는 겁니까? 지금 뭐 반박이랍시고 하고 계신데 팩트로 하나씩 후드려 볼까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06
Project_Korea

1. 동북9성에서 고려군이 패배한 건 맞는데 이게 지금 용인전투랑 비교할 건덕지는 되나요? 님. 올려치기, 내려치기는 제가 아니라 Project_Korea님이 하고 계십니다. 고려 내려치기 적당히 하세요. Project_Korea님. 일단 하나만 물어봅시다. 고려는 17만 대군 이끌고 원정 나갔는데, 조선은 이런 원정 해보기는 했나요? 자. 그리고, 동북9성, 그 병력과 물자를 동원해서 패배한 건 맞고. 용인전투도 대병력으로 패배했으니 둘 다 그냥 패배 아니냐 이런 식으로 퉁치시려는거 같으신데. 결과는 전혀 다르거든요? "고려가 혹시라도 침략해오면 너의 군대를 정돈하여 그들과 싸워라. 하지만 함부로 먼저 고려를 침범한 자는 승전을 하더라도 반드시 벌을 내리겠다." 《금사》 외국 열전 고려조 천회 2년(1124년) 동북9성에서 고려는 패배했지만, 여진족 금나라에게 엄청난 인상을 줬기 때문에 금나라는 사대관계는 맺어도 고려를 침공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금나라가 고려 침공한 거 있으면 알려주세요. 용인전투. 조선군이 대패했는데, 일본군 장수 중에서 - 우리가 비록 조선군을 이겼지만, 그들을 쉽게 볼 건 아니다. 조선 육군을 함부러 건드리지 마라. 이런 말한 사람 있으면 써 보세요. 제가 공부 좀 해봅시다. 둘 다 진 거 아니냐. 달랑 이거 하나로 둘을 지금 비교하시는거에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10
Project_Korea

그리고 유목 민족에 비할 게 아니다? 그 전국시대 때 남의 나라에서 깽판치던 왜구들이 유목민족에 비할 게 아니다 라면 척계광은 좀 억울하겠네요. 2. 그 대단한 왜구들이 통일 중국을 상대로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거두었는지 좀 알려주십시오. 그 왜구들이 연운16주 처럼 땅을 좀 뺏었나요, 아니면 전연의 맹 같은 거 맺어서 중국을 무릎 꿇리고, 조공이라도 받았나요? 아니면 더 대단하게 금나라처럼 중국을 반갈죽 하거나 몽골처럼 중원 정복이라도 했나요? 시대가 다르다고 변명할 수 있으니, 같은 명나라로 비교해드릴까요? 토목의 변 한 번 검색해보시죠. 명나라 황제가 포로로 잡힌 대사건 입니다. 왜구가 대단하다고 하시는데, 이정도 성과는 달성했겠지요? 북로남왜 하니까 왜구가 무슨 북방 유목민족들과 동급이라고 생각하는 거에요? 한국에 양대 가전회사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있는데, 이게 두 회사가 제일 크니까 양대산맥이라고 해주는거지, 삼성이랑 LG랑 회사 규모 비교하면 같은 급이 됩니까..... 척계광이 억울하다고 하시는데 그 대단한 왜구들의 성과를 좀 적어주세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16
Project_Korea

그리고 용인전투 이야기에 반박 하나 덧붙이자면 을묘왜변 때 70명 가지고 1000명의 왜구에게 맞써서 승리를 따낸 전적도 있는데 이건 그럼 몇배를 이긴 건가요??? 3. 통주전투가 한국사 최대 패배라기에 조선도 절대 그에 꿀리지 않을 용인전투를 예 들어줬더니, 이젠 승전도 비율로 따지는 거네요. 소수의 특공대 같은 활약을 왜 적은 거에요. 이건 진짜 이해가 안 되네요. 이건 왜 적으신 거에요? 소수의 특공대 같은 사람들의 활약으로 조선군이나 고려군 전체를 평가하자는 거에요? 아니면 조선은 70명으로 1천명 이겼으니 7만명 있으면 100만 대군도 이길 수 있다고 얘기하고 싶으신 겁니까.... 혹은 고려는 이런 거 없지? 라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진심으로 묻습니다. Project_Korea님. 이건 왜 적으신 거에요? 뭐. 일단 쓰셨으니 고려는 2개 적어드리죠. - 귀주성 전투. (자세한 건 검색해 보세요.) 전투가 진행되기도 전, 고려군이 두려움에 떨자 김경손은 대담한 작전을 펼친다. 정주성에서 같이 탈출한 12명과 함께 성문을 열고 서쪽 성벽 쪽 용산에 있는 몽골군의 서측방을 기습한 것이다. 이 12명은 이미 몽골군에 대한 적개심이 대단해서 김경손의 말에 선뜻 나설 수 있었을 것이다. 김경손이 팔에 화살을 맞는 일촉즉발의 상황도 벌어졌지만 북을 치며 전투를 벌여 몽골군 지휘관 한 명을 전사시키고 몽골군을 물러나게 한 후 귀환했다. 몽골군 10,000명이 단 13명에게 등을 보인 것이었다. 이건 몇 대 몇이에요? 아. 참고로 이 13명 중 전사자 단. 1명도 없습니다. 반드시 참고하세요. 외로운 성에서 약한 군졸로 천하의 사납고 날랜 강성한 오랑캐를 막아 동으로 내려오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국가를 산악처럼 우뚝 서게 하였다. 우리 동방에서 성을 잘 지킨 것은 안시성 이후 또 귀주가 있으니, 박서와 김경손의 공은 작지 않은 것이다. 《동사강목》 더 적을 필요 없을 거 같지만, 하나 더 적어드리죠. 고려의 소드마스터 척준경 아시죠? 이 사람 일화는 다 적을려면 댓글이 아니라 그냥 글을 하나 새로 써야하니 굳이 쓰지 않겠습니다. 이 사람은 몇 대 몇인가요? 1대 수백쯤 되겠네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23
Project_Korea

아. 참고로 척준경은 고려의 소드 마스터라고 썼지만, 한국사 올타임 소드 마스터입니다.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24
Project_Korea

외국군 부른 조선 이야기하면 삼별초 토벌하겠다고 몽골군과 연합한 고려는 뭐가 되나요? 4. 아. 고려도 이만큼 막장이라고 얘기하고 싶으신 거죠? 막장 대결 해볼까요. 둘 다 외국군 부른 개차반이긴 한데, 그 상대를 비교해보죠. 삼별초는 아시겠지요? 최씨들이 엄선해서 뽑은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섬에 있어서 상륙작전까지 펼쳐가며 토벌한 거고요. 동학농민군은요? 곡괭이, 낫, 대나무 들고 있는 농민들입니다. 중앙군이 이걸 진압 못해서 청나라군 불렀어요. 정부는 둘 다 개판이라고 치고. 상대를 봅시다. 삼별초 vs 동학농민군. Project_Korea님이 보시기에 삼별초랑 동학농민군과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세요?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27
Project_Korea

아, 마지막으로 우금치 얘기하시는데, 이건 개틀링이란 변수도 있고. 농민군인거 아니까 제가 포함 안 시킨다고 분명히 써놨습니다.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38
Project_Korea

아.. 그리고 임진왜란을 실제로 겪은 그 당시 한중일 3국 사람의 조선군 평가도 있긴 한데. 원하시면 적어드리죠. 무슨 내용인지는 대충 아실 거 같으시니 굳이 적지는 않겠습니다.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43
Project_Korea

위에 댓글들을 보면 Project_Korea님은 조선에 불리한 건 누가 물어봐도 대답은 거의 안 하시고 그냥 다른 사례 들면서 슬쩍슬쩍 넘어가시는데, 제가 단도직입적으로 물어보겠습니다. Project_Korea님 본인 손으로 반드시 쓰세요. 안 쓰시면 쓸 말이 없어서 차마 못 적는다고 그냥 판단하겠습니다. 대답을 안 하는데 제가 이렇게 생각해도 무리 없겠지요? 1. 척계광이 억울해 할만한 왜구들이라는데, 그 왜구들이 이룬 성과 중 유목민족과 최소 동급은 될만한 성과를 적어보세요. 2. 실패했다는 고려의 여진정벌인데, 그럼 조선이 대외원정군 보낸 거 있는지 써주세요. 조선은 인구도 더 많으니 20만은 보내야 하지 않나요? 할 수 있는데 안 보냈다는 얘기는 적지 마세요. 그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공부하면 서울대 갈 수 있는데, 안 갔다랑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3, 여진정벌이나 용인전투나 뭔 차이냐고 하시는데, 용인전투 이후 조선 육군을 고평가 한 일본군 장수 있으면 좀 적어보세요. 4, 삼별초 진압 못하는 고려군. 동학농민군 진압 못하는 조선군. 누가 더 막장인가요? Project_Korea님의 답변. 한 번 기대해보겠습니다.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46
Project_Korea

여몽 전쟁 때/여말선초의 고려나 구한말의 조선이나 망할 땐 다 추하고 못난 모습이 나오는 건데 고려는 당당하고 강한 국방력이고 조선은 나약하고 추한 국방력인가요?? 둘 다 말기는 개판인거 맞는데, 전성기는 차이가 크잖아요. 팩트로 얘기하는데 무슨 고려는 당당한 국방력, 조선은 나약하고 추한 국방력 얘기가 왜 나옵니까... 고려군이 조선군보다 낫다는 얘기가 상당히 아니꼬우신거 같은데 그냥 팩트만 다 적어드리는 겁니다.

테리 보가드 | (IP보기클릭)175.223.***.*** | 23.06.02 04:49
테리 보가드

고려, 조선. 두 국가를 비교했을 때 서로가 더 나은 부분, 더 잘하는 부분이 있고, 장단점도 있는 국가인데 저분은 고려나 조선이나 그게 그거라는 결과론적인 평등을 원하시는 거 같습니다.

SSGV5 롯데V2 | (IP보기클릭)220.119.***.*** | 23.06.02 05:27

니 덕에 재밌는 다큐 보고간다. 진짜 저런 미친 사람들이 어떻게 존재하나 싶네

루리웹-6881536432 | (IP보기클릭)116.47.***.*** | 23.05.31 03:32

그리고 거란의 3차 칩입 때는 강감찬이 작심하고 귀주 벌판에서 고려 150년 미래를건 영혼의 한타를 벌임. 그 결과 농경민족의 군대가 거란의 최강 유목기병 부대를 수성이 아닌, 벌판에서 대회전으로 싸그리 전멸 시킨 엄청난 전과를 기록함. 이때 거란 잃은 정예기병을 거란은 망할때까지 복구하지 못했고, 이 전과에 당대 세계가 경악해서 송나라는 고려한테 벌벌 기고, 이슬람 상인들이 고려라는 이름을 세계에 박아서 코리아의 어원이 됨. 그리고 고려는 150년간 전성기를 보냄.

MN[KL] | (IP보기클릭)220.90.***.*** | 23.05.31 03:43
MN[KL]

진짜 이런 이야기가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멋지네 ㄷㄷ

Summit80 | (IP보기클릭)223.62.***.*** | 23.05.31 03:56
MN[KL]

이때 스토리 보면 쩔긴하더라 거란이 귀주 패스하고 바로 개성으로달리니 급하게 추격대보내고 현종은 두번 도망은 없다. 결사항전준비하고 거란군 돌아가다 귀주성에서 강감찬 장군이랑 벌판서 배수진치고 지는쪽은 다죽는다식으로 싸운....

로부테-길리먼 | (IP보기클릭)223.38.***.*** | 23.05.31 06:27
로부테-길리먼

거기에 타이밍 딱 맞춰서 들어온 김종현까지

하늘빛설탕 | (IP보기클릭)106.101.***.*** | 23.05.3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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