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가진 그 발언.
나무위키에도 말이 안된다고 올라와있길래 궁금해짐. 개인적으론 크게 이상하단 생각을 안했거든.
카즈하는 한번에 알아보고 라이덴은 누구? 를 시전한 샤를로트의 발언은 스토리 오류일까?
유게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서 내 생각과 함께 써봄.
1. 막았도르 사건 기사화에 대해
다시 그 사건으로 돌아가보자.
한번도 실패한적 없고, 섬도 가르고, 쿠죠가문의 전 수장도 미치게만드는 그 무상의 일태도를 소년 방랑무사가 막아낸 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이 폰타인 스팀버드 일보 1면에 실렸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카즈하가 1면에 실렸다. (기사 제목; 소년 무사, 무상의 일태도를 받아내다!)
물론 사진은 없었고, 기사의 주된 소스도 목격자(대부분 저항군, 주위의 이나즈마 시민?(알수없음))의 진술, 혹은 카즈하 본인이 전부인 상황이다.
그럼 이 기사는 어떤식으로 쓰여질까? 당연히 카즈하 개쩔어!!! 위주로 쓰여질 수 밖에 없다.
이런 기사면 당연히 카즈하의 인상착의도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고, 스팀버드일보 1면이면 폰타인 사람 대부분이 알게될 가능성도 크다.
한마디로 카즈하는 폰타인에서 '유명인' 반열에 올랐다. 같은 이유로 여행자도 폰타인 유명인이 되어 있었고- 그랬기에 샤를로트도 여행자를 알아봤다.
고로 '기사만 봤을 땐' 샤를로트는 카즈하의 생김새와 인상착의를 알 가능성이 높고 라이덴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모를 수 있다.
2. 샤를로트는 라이덴의 모습을 알 방법이 있었나?
라이겐 쇼군의 모습을 이나즈마에 와본적이 없는 티바트인이 알 수 있는 방법은 총 5가지가 있는것 같다.
1- 직접 본다. 2- 사진을 본다 3- 야에출판사의 라노벨을 통해 안다. 4-유명하다는 쇼군 피규어를 통해 안다. 5- 인상착의 설명을 통해 안다.
우선 1번 탈락.
2번도 탈락. 에이 왈 사진은 여행자가 처음 찍어주었다.
그 이후에 사진이 찍혔는지도 스토리상 나오지 않았다. 쇄국령 폐지 이후에 관련 기사가 나왔다 쳐도 사진이 찍혔을 가능성은 낮다고 봄.
해봤자 삼봉행선에서 끝날것 같음. 쇼군이 밖에 돌아다니는걸 도촬하는게 아닌이상.
3번은? 라노벨중에 라이덴의 삽화가 그려진 책이 하나 있다. 이를 통해 다른나라의 사람들이 알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엔 폰타인에 라이트노벨이 얼마나 인기있는지 보면 알 수 있겠다만... 폰타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참고로 몬드에선 별로 안유명한것 같고.. 수메르에선 NPC들의 대화로 볼때 섭컬쳐 정도되는 수준인듯 하다.
-> 가능성은 낮아보이지만 그래도 보류.
4번. 쇼군 피규어는 수출까지 될 정도로 많이 잘팔렸다고 한다.
얼마나 대량생산이 됬는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이건 생필품도 장난감도 아닌 기념품이다. 이로도리 축제때는 해봤자 몇백개였는데,
이게 아무리 유명하다고 해서 수집가가 아닌 이상 티바트 대륙에 티바트인 한명이 쇼군 모습을 알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래도 만에하나 쥰내게 초대량 수출되고 의무적으로 폰타인 집집마다 하나씩 구비해야 했다고 가정해보자.
이 피규어를 보고 본체를 본다고해서 그 사람인걸 유추할 수 있을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니라고 본다...
5번. 그나마 가장 가능성이 높은 케이스. 여행자와 카즈하처럼 인상착의에 대한 설명만으로 쇼군의 모습을 알 가능성이다.
500년간 이나즈마를 똑같은 옷ㅋㅋ을 입고 통치해 왔기 때문에 옛 기사든 서적이든 문서를 통해 알 가능성이 있지만
장안의 화젯거리였던 여행자, 카즈하와 달리 역사책(심지어 다른나라 역사임)을 통해 알거나 정치파트에서 봤을텐데
여기에 굳이 인상착의가 있어야 하는지도 의문이고... 봤다고 해도- 기억에 남을지 의문임.
혹시 다른 가능성 있으면 알려줘. 궁금함
이게 그냥 카혐밈 때문에 그러는건지 아님 진짜 스토리 오류라고 생각하는건지를 모르겠음 ㅋㅋ
그냥 너가 보기엔 그럴싸해 보이는거지. 오랫동안 전세계 정보를 다뤄온 언론사가 그렇게 정보력이 들쭉날쭉하냐
니 말대로라면 평소엔 다른나라 일따윈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일태도는 와 스고이 했다는것밖에 안되는데. 몇몇애들 농담처럼 카즈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네 제가 카즈하입니다 제가 일태도를 막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하고 광고하고 다녔다는게 현실적이겠네. 그렇게 니 결론은 아무튼 모를 수 있다 아무튼 알 수 있다 밖에 안되는데 그렇게 비틀면 뭘 못하겠냐
기자가 수천년간 그대로 산 신을 몰라보는걸 몰라보는걸 어떻게든 정당화 해보려고 이리저리 비틀어 보는 시점에서 무리수 아니냐.
루리웹-3185423494
이것도 맞긴 한데 난 아예 어떻게 생겼는지 몰랐을거라고 생각함. 뭔가 HOXY? 라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었다면 당당하게 이언니가 누구냐고 말 못했겠지 ㅎㅎ 암튼 그건 그거고 혹시나해서 원신 레딧도 찾아봤는데 이거에 의문가진 사람은 있었어도 이거랑 카즈하 띄워주기랑 연결시킨 사람은 아직은 못찾은거 보면.. 카즈하 억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류 의견은 아닌듯.
카즈하 띄워주기 계속하려다 무리수를 둔 건 맞는데, 말도 안된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
뭔가 이번에 비판하는 사람들 생각을 추측해보자면.. 안그래도 리월에서 이벤트 진행중에 계속되는 카즈하 둥기둥기때문에 뭔가 심기가 불편했는데 마침 이나즈마에서 샤를로트가 라이덴이 어떻게 생겼는지 지금까지 몰랐다는거에서 순간 욱한 느낌이 든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면 샬롯이 카즈하 얼굴만 알고 라이덴 얼굴은 모를 가능성이 높다는게 내 생각임.
카즈하야 1면에 실렸다고 샤를로트 스스로 밝혔으니 얼굴을 알 당위성은 충분하지. 라이덴은 솔직히 기삿거리라고 해봐야 쇄국철폐 정도인데, 문제는 이걸 기사화한다면 최대한 숨겨도 이나즈마의 치부가 드러날거라서 인터뷰 자체를 삼봉행선에서 막았을 거라고 생각함. 물론 이런 가정까지 끌어와야하는 시점에서 문제가 있는 건 틀림없지만.
기자가 수천년간 그대로 산 신을 몰라보는걸 몰라보는걸 어떻게든 정당화 해보려고 이리저리 비틀어 보는 시점에서 무리수 아니냐.
기자든 뭐든 이나즈마 밖 사람들이 에이의 얼굴을 모르는게 어찌보면 당연한게 아닐까? 하는거지. 그 근거들이 위에 쓴 내용들이고. 어떻게든 정당화 하느라 비틀었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몇번 파트임?
ㅅㅊㅂ
그냥 너가 보기엔 그럴싸해 보이는거지. 오랫동안 전세계 정보를 다뤄온 언론사가 그렇게 정보력이 들쭉날쭉하냐
결국 언론사니까 당연히 알고 있어야된다는거네? 근데 이 티바트에서 그게 왜 당연한지가 난 궁금함. 에이의 모습이 어떻게 다른나라에 퍼질 수 있는지 설명좀 해줘… 얼마나 오래 통치했든 사진도 뭐도 없는 시대에 다른나라 신 모습을 알 방법ㅇ,ㄹ 알려줘…
1. 에이에 관한 기사가 있다 2. 그 기사에 에이의 사진이 없는건 확실. 인상착의나 삽화는 있을지도? 3. 이 기사가 스팀버드에서 핫했다, 혹은 샤를로트가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졌다 이정도를 충족해면 샤를로트가 에이의 모습을 알 가능성이 있으려나? 언론사에 정보가 많은거지, 한 기자가 그 정보를 다 머릿속에 가지고 다니는건 아니니까.
ㅅㅊㅂ
니 말대로라면 평소엔 다른나라 일따윈 잘 알지도 못하는 애들이 일태도는 와 스고이 했다는것밖에 안되는데. 몇몇애들 농담처럼 카즈하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네 제가 카즈하입니다 제가 일태도를 막은 대단한 사람입니다 하고 광고하고 다녔다는게 현실적이겠네. 그렇게 니 결론은 아무튼 모를 수 있다 아무튼 알 수 있다 밖에 안되는데 그렇게 비틀면 뭘 못하겠냐
ㄴㄴ 충분히 이나즈마의 신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쉽게 알지. 이건 시각정보가 아니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지식임. 그 예로 샤를로트는 이나즈마의 신이라고 말하자 ‘이분이 위대한 나루카미 쇼군님’? 이라면서 오들오들 긴장함. 라이덴 쇼군이 누군지는 알지만 ‘어떻게 생겼는지만 모르는 상태’ 라는거지. 이것처럼 단순 정보와 시각 정보의 불균형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구조가 티바트 세계의 현실 상황이라고 봄. 언론사도 예와는 아니고. 이런 불균형 상태에서 여행자와 카즈하는 둘 다 그들의 ‘인상착의’가 바이럴하게 퍼질 계기를 가지게 됬음. 특히 폰타인에서. 근데 이걸 그냥 아무튼 한단어로 정의한다면… 나도 뭐 모르겠다 ㅎㅎ
난 막았도르가 기사화된게 우인단의 소행일수도 있다 생각함 ㅋㅋㅋ 근데 이런 옹호글 쓰면 글제목에 느낌표가 뜨더라고ㅋㅋ
글제목에 느낌표가 뭐야?
ㅂㅊ폭탄
그럼 비추받는김에 저 위에 뭐가 억지옹호파트인지 댓글 한줄씩만 달아줬음 좋겠다…
그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