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가 황제고 여주는 황후인데 남주는 황후를 겁나 싫어함.
황후가 공작가 영애인데 공작이 나라를 실질적으로 주무르고 황족들 다 쳐죽인 미친 권신임.
황제도 어릴때 공작한테 납치당했다가 어떤 소녀 도움으로 간신히 탈출하고 그 소녀 계속 찾고 다녔음.
한편 공작의 강요로 공작 딸내미를 황후로 맞이하게 됬으니 황제는 당연히 황후가 싫을 수 밖에 없음. 그래서 황후 막 무시하고 당신이 죽었으면 좋겠다느니 폭언해댐.
근데 알고봤더니 황후는 공작의 사생아였음.
공작에게 협박당해 엄마 인질로 잡혀서 황후 된거고 마법 걸려서 이런 비밀을 말할 수 없었음.
그리고 황후가 바로 황제가 그렇게 찾아헤메던 자기 구해줬던 소녀였음.
나중에야 황제도 그 사실을 알지만 그때는 이미 서로의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황후는 엄마의 임종도 지키지 못하고 황제를 원망하게 되고 황제는 모든 진실을 깨닫고 자.살해야 겠다. 이렇게 되어버리더라.
사람들이 왜 피폐물에 빠지는지 알겠다.
특히 순정물에서 이런 스토리가 많음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거 같더라
적어주신것만 봐도 짜릿하네요
피폐물 좋지 뭔가 가슴을 간지럽히는 설명 못할 뭔가가 있음 근데 막 진짜 피폐라는 이름으로 너무 막 하는건 또 싫음
피폐물은 엔딩이 행복해야 명작임 물론 현실적인 선에서 해피엔딩
장엔딩까지 ㅁㅁ이다? 그건 피폐물이 아니고 그냥 불행 ㅍㄹㄴ 그이하 그이상도 아니다
개인적으론 당신의 이해를 돕기를, 시한부 엑스트라의 시간 요정도가 맛있는 피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