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향은 관계가 어떻게 바뀌어가는지 상세하게 묘사하고
후회하고 죄책감에 울부짖으면서 용서를 구하고 사랑을 애걸하는게 맛있어요
거부당하고 서로가 가진 상처로 피폐해지는건 정말 최고에요!
하지만 결국엔 서로를 보듬어가는 과정이 좋아요! 해피엔드라는 결과를 좋아해요!
이쪽 장르에서 제일 좋아하는건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에요!
남성향 후회물들은 그런 서사가 좀 많이 부족한 면이 있어요
후회하고 용서를 구하는데 관계의 묘사가 얇아요
보통 여자가 후회하고 따라다니고 집착하고 남자가 대인배처럼 용서하는 쪽이더라구요
하렘물로 가면 거부감이 심해서 하차하게 되서 취향에 비슷한건 하나 정도 봤는데
이 작품 정말 완전 맛있다 라고 하기엔 좀 부족하더라구요
감정선 묘사는 대게는 여성향이 더 낫긴하지
감정선 묘사는 대게는 여성향이 더 낫긴하지
애초에 목적이 달라서 그래여.
여성향은 관계와 감정의변화. 즉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이야기가 소설의 목적이지만. 남성향은 그것보단 주인공 개인의 서사가 중점이거든요. 각자 장단점이 있지만요
둘을 섞을순 없는걸까요? 음음 남성향들도 살짝 저런걸 섞으면 더 맛있을것 같거든요
섞은게 아에 없진 않죠 하지만 대부분 그런건 출하되더군요
남성향들은 감정선이 부족해서 항상 아쉬워요 오페라처럼 잔잔하다 고조되고 갑자기 확 올라서 절정을 찍는걸 보기가 어렵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