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에서도 러시아 게임을 사면 그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인에게 날아간다고 드립이 실제로 나왔고.
그거때문에 접어야 하냐는 분위기가 조성되긴 했었는데.
재밌는건 질문들이 러시아 전쟁 지지 게임사 어디냐고 묻는거였지 러시아 게임사로 한정하진 않았던거 같음.
그리고 이 와중에 제일 웃긴건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회사로 전쟁에 반대를 하지도 않았고
지지도 하지 않는 침묵전략을 썻고 팬들이 그걸 묵인해줬음...
굳이 사상을 알려고 들지는 않겠다는 뉘앙스에 어차피 본인도 해외로 나오는거같은 뉘앙스라서.
그래서 그게 대처법으로 유효했다고 심지어 게임기사도 분석해서 나오긴 할 정도...
결국 유야무야 넘어가거나 적당히 눈치보면서 나오든가. 최소한도 러시아서버랑 회사를 겉으로는 분리한 상태들인 선에서 봐준 셈이됬고,
반대로 러시아쪽에서도 뭐 게임들 다 철수하거나 스팀에서 카스를 접지 않음....
심지어 참전하는 놈이 뭔 게임에서 핵 쓰고 간 뒤에 전사할정도니.... 흠....
더 재밌는건 우크라이나 전쟁이전 크림전쟁 당시에 러시아 모바일 게임회사는 아주 빠르게 아일랜드로 본사를 옶기고 사실상
회사를 두개로 쪼갰는데. 이게 국적세탁이 아주 잘된건지 여전히 서양에서 5위 매출안에 잔류해있는 회사고 아무도 그런 질문자체를 던지지 않는거 보면, 험난한 시기에도 인생을 저렇게 살아야 하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