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때 세계에서 가장 비싸고 귀했던 색깔

[Neptunia;Sis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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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가망신망가]

[lRAGEl]

안돼
아무말도 안했어요

[마미]

디스트로이 킬 뎀 올 휴먼

[슈 펠]

고둥 이쑤시개로 콕 찍어서 뽑아먹으면 존맛

[Lapis Rosenberg]

0.0001g 나오는건 어떻게 알았다냐

[금산사]

아마 나같은 돼지식기가 먹다가 옷에 질질 흘리고 그래서 안거 아닐까?

[엘카리안]

애초에 고둥 체액을 바르면 보라색이 나온다는건 어케 안거여
확인하려면 고둥 수백마리는 잡다가가 짜내야햇을것 같은데..

[루리웹-6766109822]

고둥 먹고 남은거 버려둔 곳 나중에 보니 보라색으로 물들어졌다더라 이렇게?

[Feed]

고둥 속살 빼 모아서 천 주머니에 보관했는데 물드는거 보고 발견한거 아닐까?

[백두산왕곰]

만년동안 고둥 피를 옷에 발라보고 싶어할 사람이 한명쯤은 나왔겟지

[[폭탄]]

고둥 손질한 사람의 옷이
시간이 지나면서 보라빛을 띄는걸 알게되고
찾아봤겠지

[편의점커피맨]

그래서 만년동안 응어리진 그놈이 보라색 피부 였구나

[코파카바나]

보라맛 고둥

[Caneliana]

어?.. 보석갈아서 하는거 아니였구나...
자수정 같은거 갈아넣는건줄 알았는데...

[스파르타쿠스]

근데 만드는 노력보면 차라리 보석갈아넣는게 더 편하고 저렴할듯

[사탕고양]

보석은 캐서 갈기만 하면 만드니까.

[코코아맛초코우유]

참고로 저 고둥도 아무 고둥이나 잡아족치면 되는 게 아니라 특정 고둥 종을 갈아야만 보라색이 나왔음

[핀터레스트 돚거빌런]

지금은 그 완전검은색 그게 잴 비싼가

[크리피스타]

.... 그러니까....마비노기 같은거지?

[제3사도]

문제는 저게 색상의 내구력도 좋은 편이 아니었다고 한다.
금방 바래져서 고둥을 더더욱 갈아넣어야 했음.

[금각사지성탑]

고둥 : 씨123발

[사탕고양]

생물계 추출 염료는 거의 색이 금방 바래지.

[루리웹-5789791742]

색이 바래질수록 더 진하고 광택이 좋아서 가치가 높았음.

[타카가키 카에데]

결론
고둥: 저주할테다 인간놈들

[루리웹-5994867479]

그래서 청자고둥이라고 하는구나

[transcis]

그 고둥은 전혀 다른 고둥.
걍 껍질 모습이 고려청자처럼 생겼다고 해서 청자고둥이다.

[타임엘레멘트]

저 고둥 요즘 이름은 모르겠는데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강달소라로 나왔음
더럽게 비싸고 구매수량도 적은데 흑자도 별로 안나는 염료.
튀니스랑 간디아에서 살 수 있었던가…

[동네훈타]

아니 먹거리로 써도 가성비 안 좋을 놈을 색 빼는데 몇개를 쓰는거야 ㅋㅋㅋㅋ

[모리야스와코]

오히려 고둥 체액을 말리면 보라색이 된다는걸 깨달은 인간이 더 무서운데

[Azathoth]

[정은창.]

어??

[시로코는몰?루]

역시 로마의 적합한 후계자는...

[수치스러운것에저항하라]

역시...
그렇다면,
소년이 순장당하는 결말이 진실이었던 건가...!

[ELEMENTALMASTER]

오스만이 고둥의 원한을 갚아준 이야기군. 감동적이야.

[리사토메이]

왜 이렇게 욕을 섞어가면서 글을 적나 했더니 에펨ㅋㅋㅋㅋㅋㅋㅋ

[無面]

요즘은 스포이드 툴로 한번 찍으면 나오는 색깔이지....

[김점화]

괜히 아이네가 이건 보라색이 아니야!하고 승질내던 이유가 있었군

[키쥬]

아니, 왜이리 유익한 정보야ㅋㅋㅋㅋㅋ

[루리웹-3710578763]

어쌔신크리드에 저거 나온거 같음

[정은창.]

바이올렛은 흔한 색이었음?

[나자렛 몽키스패너]

보라색의 상징인 권력과 화려함은 그 값어치에서부터 온거임, 아니면 색 자체로부터 비롯된거임?

[사탕고양]

부자가 아니면 못 써서

[제3사도]

값어치라고 보는게 맞지. 청금색도 그렇고.

[나자렛 몽키스패너]

희소성 그 자체가 권력이 되는거구나

[루리웹-7391627054]

한정된 소라 수백만을 갈아서 만든거면 희소성일듯

[Ludger]

살라흐앗딘 시리즈군
생각보다 재밌음 저거

[ump45의 샌드백]

OLED. 청색인광소자:ㅋㅋ

[노움찌찌에코박죽과장]

그래서 아미가 방탄소년단 색을 보라색으로....?

[HolycowCazzo]

동로마(비잔티움) 제국에서 선대 황제의 유훈으로 절대 타국에 넘겨주지 말아야 할 3가지 보배 중 하나가 저거 보라색 염료 기술이었다고도 하던데. 나머지 2개는 콘스탄티노플(수도)하고 그리스의 불(화약)이었던가 그렇고.

[카르낰]

그건 아니고 황족 공주엿을거임.

[운드르]

번역의 문제인 듯한데 염료 기술이 아니라 본문에 나온 '보라색 비단을 두른 산실'에서 출생한 황녀(포르피로옌니티)를 외국에 시집보내지 말라는 얘기로 알고 있음.

[인민배우 심영]

황위, 황족, 그리스의 불

[M.A. Kim]

헌터퐝도 군소 분비물로 티셔츠에 그림그려서 판매함

[루리웹-5517783682]

해리포터에서도 덤블도어가 보라색 옷을 입고 있죠. 서양에서는 권력자가 보라색 옷을 입는게 크게 이상할 일이 아니었던지라 신경을 안썼는데, 동양에서는 '왜 영감탱이가 보라색 옷 입음?'하고 태클을 걸었다네요. 뭐...동성애자의 상징으로도 쓰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

[루리웹-5920385901]

근데 교장 선생이 권력자라 하기도 뭣하고 공직을 스스로 거부한게 덤블도어라 권력자의 의미는 아닌듯.
걍 롤링의 꽃밭대가리에선 이색기는 게이라는 생각만 가득했을것.

[Tit-for-Tat]

동양에서도 자색은 왕의 색이었음.
다만 순위가 황색, 적색 다음의 3순위였다나...

[제임스 모리어티]

보라돌이가 대빵인 이유가 있었구나

[코도모 드래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인가 거기 보라색이 있었던거 같기도

[꽃숙자]

아이네냐

[로얄가드]

보라색맛 났어

[백루]

테라리아에서 고둥잡으면 나오는걸로 보라색 염료 만드는게 고증이였구나

[구론산 스파클링]

우리나라는 워낙 흰색을 선호하기도 했고
자초(지치)에서 쉽게 보라색 염색이 가능해서 쌌음

대체역사소설 중에 로마까지 진출해서 자초염색 무역으로 돈 좀 만지는 스토리 차용하는 소설이 몇개 있음

[마에라드]

그런거 나오는 소설 기억나시면 제목점여

[Angurvadel(PC유저)]

비잔티움 비잔티움 제국 만세...!

[강철의기사]

보라돌이가 제일 비쌌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