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병원이 원래 이게 정상인가요?

[학계의정설에따르면]

1. 어머님께서 복통으로 응급실 감(저저번주 주말)
CT? 엑스레이? 찍고 피검사함, 소화불량 및 위염으로 진단받음

2.2~3일 지났는데도 복통이랑 팽만감이 여전히 심해서 다시 병원감,
엑스레이같은거 한번 더 찍더니 장에 가스가 가득 차서 마비가된거같다고 설사약+위장약 처방받음

3. 거기서 10일정도 지났는데도 차도가 전혀 없고, 오히려 식은땀이 나고 제대로 못 걸을 정도로 어지럼증이 나서 병원감
혈압이 많이 낮다고 다시 피검사하고 우선 하루 입원하기로 함
->맹장 터져서 복막염, 당일 수술하게 됨

소화기내과로 가서 진료도 여러차례 받고 피검사, 촬영검사도 두차례 이상 했는데
보통 맹장 터질때까지 확인이 안되는게 보통인건가요?
어머님께서 오열할정도로 아파할때까지 진료비 검사비는 꼬박꼬박받아쳐먹었으면서 나아지는거 하나 없이 이상황까지오니
병원이 존나 미워서 그냥 일 존나 못한건지 안한건지로밖에 안 느껴져요. 
다음부턴 이 병원 무슨일이 있어도 안 와야지 싶어지는데, 제가 괜히 민감한거고 원래 이럴수밖에 없는건가요, 맹장염이?

[페도도질라]

맹장(충수염)이면 CT로 나올텐데...

[행운유수-화광-]

나 맹장수술 했을때 ct 돌려보고 판독 후 바로 수술 들어갔음
저기 병원이 돌팔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