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께서 저번달 중 복통으로 급하게 응급실감
소화불량, 위염 증세 있다고 함
당직 과장님?께서 CT권유, 어머님이랑 보호자(누나) 동의
근데 CT말고 엑스레이 찍었다함
당일 귀가함
이틀간 복통이 계속되어 다시 외래진료를 받음
영상실에서 촬영하고 다시 올라와서 진료하자고 함
내려갔는데 영상실에서는 다시 엑스레이찍어줌
설사약, 위장약 처방받고 귀가함
10일쯤 지날때까지 몸상태가 호전되지를 않음
결국 어제 발한, 어지럼증이 상당해져서 다시 외래를 옴
상태가 많이 안 좋아서 하루 입원하고 피검사 다시 함
새벽중에 맹장이 터져서 복막염, 사경을 헤매심
광진구 소재 종합병원임
전달 한번이 멀쩡하게 됐으면 진작 CT찍고 맹장수술했을거같은데 그게 안되서 새벽에 터져서 이주나 고생하시다가 결국 터지고 복막염까지 발생함
엑스레이로는 못 찾는거였나?
이런게 흔한일임?
언론에 제보하는게 좋을까?
근데.의사가 ct를 권했는데.왜 엑스레이가 된겨?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미췬넘들 맹장을 잘 모르는지 오진 하더라
근데.의사가 ct를 권했는데.왜 엑스레이가 된겨?
지금 관련 소화기내과 과장이랑 면담중인데 계속 엑스레이 찍는게 보편적이라는 말만 네다섯번 반복중임. 근데 소견서에는 CT권유했다는게 적혀져있고, 보호자들도 동의했었음
전달에 뭐가 문제가 있었다고 의심이 되는 상황이라, 우선 당일 당직분께 연락 닿으려고 시도하고 있음
CT찍자면서 왜 엑스레이를 찍는데...저때 찍었으면 그냥 5일 입원하고끝인데...
당일날 피검사결과로는 염증수치가 낮아 맹장염인거 CT찍어도 몰랐을수있다, 몰랐을거다 얘기만 하고있음. 찍어봐야 그럴지 아닐지 아는데 응급실온날부터 지금까지 계속 일관적으로 아프셨는데 일주일만에 CT찍어도 몰랐을 맹장이 터져버렸다는게 이상해
내가 CT로 ㄹㅇ 쥐ㅈ만한 염증찾아서 수술받았는데 그걸 못찾을 리가
응급실 이후로 위장문제라고해서 맵고 짜고 시고.. 이런거나 기름진거 뜨거운거 차가운것도 다 피했는데 CT찍었어도 못 찾았거나 없었을 맹장이 일주일만에 터질정도로 나빠졌다는게 잘 이해가 안가
맹장이라고 하는 충수염이 금방 터지긴함 근데 당장 2번이나 갔는데 촉진만 해보면 충수염 바로 의심갈텐데 그걸 안했다는게...
소화기과 과장분 말씀으로는 두번 왔을동안 CT검사했어도 몰랐을거라고 하는데, 찍자고 권유도하고 동의도한걸 안찍어놓고 그렇게 얘기하시니까 곤란하다 진짜
소화기과 과장님은 CT가 필수적인 절차는 아니고 부담스러운 절차인지라 두번째 방문에는 따로 권고하지 않으셨음. 이건 좀 아쉽지만 납득이 가는데 응급실 온 날 CT가 안찍힌건 소명을 들어야겠다
CT 찍자고 해서 동의까지 받아놓고 엑스레이 찍은건 명백한 문제 같은데
뭐 엑스레이면 다되는줄알면 ct랑 mri는 장식이여?
기가 막힌게 그게 의료과실(이란 말도 웃김. 의료 사고면 사고인거지 과실인 또 뭐람)임을 환자 입장에서 입증하려면 장기간 싸움을 각오해야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