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미국판 우유 도둑.jpg

[비시엘랑스]

레이건 취임(1981) 이후 미국 정부는 긴축정책을 펼쳤는데

그 과정에서 전미 아동들에게 지원될 급식 예산을 4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깎아버렸다

1946년 전국 학교급식법이 제정된 이래 미국에서 학교 급식 지원금은 해마다 늘어났고

1966년에는 아동영양법이 도입돼 저소득층 자녀에게 우유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데까지 나갔는데

이 모든 것이 하루 아침에 사라지게 된 것

급식비 지원이 줄어들어 아이들이 제대로 된 야채와 과일을 섭취하지 못하자

레이건은 "토마토 케첩 1 테이블 스푼을 생토마토 쥬스 1/4컵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음

물론 이 말은 엄청난 논란을 일으킨 나머지 레이건 본인이 15일 만에 철회하긴 했지만...

여러 종류의 고기와 채소, 과일, 그리고 흰우유를 먹던 아버지대와 달리

그 아들 세대들은 이런 걸 먹고 다녀야 했음(...)

물론 지역마다 편차가 커서

잘 사는 지역이나 대도시에서는 나름 급식이 잘 나오기도 했지만

가난한 주나 도시라면....

[금빛곰돌이]

상류층을 위해서 미국의 미래를 버린 머저리새끼

[선진위탁경영화된 테카맨]

미국 대통령 역사를 보면 방송인과 기업가가 서민들 죽이는 정책은 참 잘만들었어...

[비시엘랑스]

그런데도 남부 레드넥 + 북부 노동자 + 흑인 + 여성 표를 단결시킨 루즈벨트는 도대체...

[고양이의평균수명은15년입니다]

사람의 형상을 할 정치사념

[대검조아]

그래서 대체역사물에서도 거의 범접할 수 없는 인물로 나옴. 얘랑 적대하면 절대안돼 포지션

[가테하는글쟁이]

괜히 창작물에서 정치 귀신, 살아있는 정치의 화신 같은 인물로 나오는게 아니긴 해

[꼬뮤니즘과]

대공황이라는 특수성(뉴딜 연합)과 루즈벨트 본인의 정치능력에 노변담화부터 시작된 상남자스러움.
모든게 합쳐지니 4선 정치괴물 루즈벨트 등장

[루리웹-507599257]

전자하면 진짜 존나부려먹히기일쑤

[초쿄렛케잌]

괜히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정치지도자들이 본받고 싶어하는게 아님
혁명같은 과격한 수단이,아닌걸로 기득권이 아닌 사람을 챙긴 사람이니

[루리웹-4385657238]

일베 위인ㅋㅋㅋ

[삼팔광땡]

일베위인인지 아닌지 어떻게 앎?

[djsnwi]

어째 저 흑백사진도 지금 미국 애들 점심에 런치백 먹는거보다 더 영양가 좋아보이는데

[아디아]

...?
미국은 실시간으로 살기에 가혹해지는 중인가?

[비시엘랑스]

어 그거 리얼..

[기츠네우동]

ㅜㅜ

[Eliotrope]

한참 자라야할 애들의 먹을걸 건드리다니 참 너무하구만

[Eliotrope]

신자유주의 정책은 장기적으로 봤을땐 서민들에겐 너무 치명적이었어 영국 대처도 그렇구

[루리웹-4805677947]

레이건 특:콘트라 작전으로 ㅁㅇ 뿌려놓고 나쁜건 전부 흑인 빈민가 범죄자 탓이야! 시전함

그래서 들인 엄벌주의 결과? 흑인 슬럼가 치안은 더 ㅆ창나고 부익부 빈익빈만 더 심해짐

[슈퍼도라이]

쟤들에게 이야기해봐야 소용없는게
미국인 마인드는 한국인이랑 다름.

개인의 도덕성을 강조하는 청교도 문화라
그래, 나라에서 실수로 ㅁㅇ 흘러들어오게한
사고는 있었겠지.

하지만 ㅁㅇ을 손에 넣고 ㅁㅇ을 한
너 개인의 선택이고 잘못이지 핑계대지 말아라 생각함.

다른 대다수의 사람들은 너와 똑같은 상황에서
ㅁㅇ을 하지 않는 선택을 한거라고 얘기함.

국가에 많은걸 맡기고 책임지우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진짜 개인에게 맡기고 니 선택이었고 잘못임
이라고 진지하게 생각.

[루리웹-4327500661]

레이건은 실수라고 하면 안되지 ㅋㅋㄴ

[방구석폥귄]

세계사에서 이상하게 조졌다 싶으면 영국을 지목하면 대충 맞고
미국에서 이상하게 조졌다 싶으면 레이건을 지목하면 대충 맞다

[벗바]

이게 설마 저기서 나온건 아니겠지 ㅋㅋ

[흑룡 앙칼라곤]

아무튼 각 주한테 맞기면 더 나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던 양반

[흑룡 앙칼라곤]

사실 급식 '따위'가 문제가 아니고
이 양반은 교육부 자체를 없애버리려고 했음

[루리웹-2921863088]

그저... 개판났다 레 이 건!!

[영화는 영화다.]

이게 진짜 미국 미래를 많이 갉아먹은게

안그래도 모병제로 병력수 채우기 빡센데

비만 문제 때문에 왔던 애들도 많이 돌려보낸다면서

[당근천국]

미국공교육 박살이 지금 미국을 갈아먹고 있는 문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걸 생각하면.....
대표적인게 트럼프가 뽑히고 지 인기 올리겠다고 미국의 미래를 버리는 짓거리들을 하는데 그거 좋다고 지지율 올라가는데 일조한 사람이 저 공교육 박살로 만들어진 계급이니까

[루리웹-2309556591]

레이건 너무 까는데?
급식지원금 없앴지만 소득세도 줄였음.
작은정부 성향으로 국가 경제 발전한게 맞는데.
너무 의도적으로 까는게 수상하네.

[Cayenne.]

활동내역.

이 벌레새끼들은 벌레 티 못내서 안달이야.

[마지마타]

너무 까는데가 아니라 저지랄을 쳤는데 좋은 소리 하는놈이 수상한거 아님? ㅋㅋㅋ

[루리웹-2309556591]

벌레?
그럼 내가 너 공산당 간첩이라고 불러도 됨?
프레임 씌우네 또.

[비시엘랑스]

그래서 소득세를 70%에서 24%로 줄였는데
나중엔 세수 모자라다고 연금에서 세금 떼고 준 거?

[루리웹-2309556591]

베스트 올라간 글보면 죄다 레이건 까는 글 밖에 없는데 이상한거 아니야?

[Cayenne.]

활동내역은 거짓말을 못하거든^^

[마지마타]

그런가. 난 노출된 베스트 글만 봐서 잘 모르겠네.

[루리웹-2309556591]

일 안하고 쳐노는 사람들도 지원금 다 끊어서 일하게 만듬.

지미카터때 ㅈㄴ게 퍼줘서 복지병 걸린게 미국이었다.

[루리웹-8514721844]

그러게 히틀러도 까는글만 있네

[비시엘랑스]

그럼 이란에게 무기를 몰래 팔아 번 돈으로 ㅁㅇ을 사들여 미국에 뿌린 건?

[rollrooll]

밥은 중대사항이다.
한국 좇소 꼰대들 조차 밥은 중대사항이라고
밥은 먹이고 일시킴

[방구석폥귄]

그 소득세 줄인 결과로 부의 분배가 처참해져서 양극화로 돌아왔음. 소득세 때문에 박살난 수익 메꾸려고 미국 연금을 조졌고, GDP 기준 국가부채 비율은 26%에서 41%로 늘어났음. 또한 지니계수는 0.36에서 0.39로 늘어난데다, 국가 경제가 발전한게 아니라 대기업 위주로 커지기만 했음.

그렇다고 기업들에게 좋기만 했냐하면 아님. 레이건 집권 전 1%에 불과했던 부실조합 비율이 30% 넘어가서 국가가 나서서 혈세 1240억 달러를 들여 예금을 보장하고 부실조합들과 은행들을 청산, 업계를 구조조정해야했음. 이게 다 레이건의 위엄임. 까는게 당연하지.

[아카라나쟈]

베스트엔 아줌마 빠는글이 더 많은데....

[루리웹-2309556591]

레이건 시기는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였음.

당연히 부실한 은행, 기업들 줄도산 시켰어야 함. 자연스럽게 튼실한 기업만 남으니까 대기업위주로 성장하지.

지금도 스태그플레이션인데 스타트업 기업들 ㅈㄴ 힘든거 알잖아?
금리 올려서 사람들 다 죽겠다고 하는데 지원 하는 안되는거 너도 알거 아니야?

[루리웹-2309556591]

그건 한국이고.
미국은 극단적으로 자본주의 자유주의 국가임.

니맘대로 해 대신 니가 다 책임져.
이게 미국사회야.

[아카라나쟈]

복지병이야길 하는데 정작 미국이랑 영국은 복지 그다지 안하는 국가였다구.

70~80년대 기준으로도 말야.

레이건이 작은정부를 "하겠다고" 한거지 실제 한것도 아니고.....

[비시엘랑스]

무슨 취지인지는 알겠으니까 왜 소득세를 70%에서 24%로 감면했는데 세수가 모자라니까 연금에서 세금을 제하고 주기 시작했고
국내적으로는 ㅁㅁ 근절 운동을 벌였는데 왜 이란에 무기를 밀매해서 번 돈으로 ㅁㅇ을 미국에 뿌렸는지 설명해주세요

[루리웹-2309556591]

작은 정부를 지향하니까 연금 줄이는 것도 맞음. 왜 국민들의 연금까지 국가가 책임 져야하지?

국내 ㅁㅇ 유통은 그 당시 인종차별 심하던 시기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한거지.

그 당시 흑인, 아시안 정치인이 어딨어 다 백인들이 잡고 있었지. 지금처럼 인종차별 인식이 개선된 사회가 아니었다.

흑인 히스패닉 뒤지던 말던 알빠임? 시대였다.

[방구석폥귄]

부실 기업들이 왜 생겼나를 봐야지. 레이건 초반부 행적이 조합들의 이율 제한을 철폐하고 담보 인정 비율 규제를 완화했고, 연방보험이 보장되는 예금을 이용한 위험대출을 허가하면서 규제를 마구잡이로 풀었음. 부실한 은행, 기업들이 왜 생겼는데? 규제가 없었으면 당연히 생기지도 않았을 부실 기업들이 마구잡이로 생기고, 그런 기업들한테 마구잡이로 대출해주라고 은행 규제를 풀어준 거잖음. 그 결과로 깡통 기업들만 생겼으니까 안 써도 될 혈세를 쓴 거 아니겠음.

물론 스태그플레이션 원인이 오일쇼크이긴 하지만, 그 피해를 크게 키울 뻔한 건 레이건임.

[비시엘랑스]

국민의 생계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연금을 국가가 조성했는데 국가가 연금을 왜 책임 지냐고?
정부를 축소한다고 국민의 삶을 버리는 게 국가임? 괜히 연기금 적자나면 세금으로라도 보전하겠다고 국가들이 선언하는 줄 알음?
설마 '야경국가론' 지지하는 건가

[방구석폥귄]

국민 연금은 근본적으로 국가 전체에 있어선 기초적인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이기도 하지만, 국가 정부 자체로만 따지면 편리한 뒷주머니이기도 함. 지금 실제로 한국 국민연금 운용되는 걸 보면 세금만으로 운용되는 걸로는 감당이 안되거나 정치적인 부담이 생겼을 때 국민연금을 쓰고 있음. 간접적으로 국가가 직접 사기업에 끼어들 수 없으니까, 주식에 투자하는 수단으로 기업에 뒷배가 되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고. 복지로서 연금이 하는 역할이야 뭐 말할 것도 없지. 국민연금이 단순히 복지라고만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출발]

얘는 이렇게 까여놓고도 자기는 깨시민인데 우민들이 자기를 몰라본다고 쒸익쒸익 대고 있겠지
불쌍

[루리웹-2309556591]

야경국가 지지가 아니라 그 시기엔 그 정책이 옳았다고 얘기한거임.

스태그플레이션, 경기침체 국면을 벗어나야 했는데 그럼 방법이 뭐가 있음?

국민들을 일하게 만들어야하는데 가장 확실한 동기부여는 소득세 감면이지.

빵꾸나는거 메꾼다 쳐도 지금 처음 겼어보는 경제 현상인데 그방법밖에 생각안나지.

이미 다 지난거 가지고 마치 다 안다는듯이 까는게 어이가 없네.

마치 상대론 이론 지금 다 아는데 옛날 과학자들 개멍청이들 아니야?
니가 하는말은 이딴 소리랑 같음

[슈퍼도라이]

전에 무슨 글을 썼는지도 모르고
의견에 동의하는 여부에 관계없이

자신만의 확고한 생각을 가지고
대다수가 반대하고 비추주는데도
굴하지 않고 주장하는거에 칭찬해주고 싶음.

지금 쓰는 글들은 어그로나 화 돋우려는게 아니라
진짜 자기 생각을 말하는거 같은데
다수의 반대하는데도 자기의견을 주장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지.

전에 무슨 글을 쓰고 어떤 주장을 해왔는지는 모르지만
용기있는 주장이라고 박수쳐주고 싶네.

[초쿄렛케잌]

님 말이 막 틀린건 아닌데 경제학쪽에 치중된거같음
당장의 경제적 사정과 ‘효율’을 생각하면 맞긴한데
그거의 반작용으로 사회형평성과 삶의질이 떨어지는걸 다들 지적하니까

결국 정치는 결단이고 결과는 항상 어느면애선 최적의 판단이지만 어디에선 최악의 판단인거지

[루리웹-2309556591]

ㅇㅇ 문제점에 대해선 나도 동의함.
근데 너무 한쪽만 편향되서 얘기하니까 쓰는거임.

좋은점 나쁜점 분명히 있는데
레이건은 무조건 ㅂㅅ임 이런식으로 몰아가는데
이게 정상적인 사고 방식임?

[방구석폥귄]

그때야 레이건이 옳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겠지. 근데 지금에 와서 레이거노믹스의 여파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2008년 대침체까지 불러와서 "아 지금 보니 틀렸네"로 귀결된지 오랜데 이제와서 "장단점이 있다!"라고 하면 그건 좀.

[방구석폥귄]

사실 이건 거시경제학의 데이터가 고작 200여년 조금 안되는 수준까지밖에 안되다보니 생긴 문제라고 생각이 되긴 함. 실제로 어느 정도 데이터가 쌓인 지금은 정부의 경제적인 간섭을 최소화한 정부론이 이미 현대 행정학과 경제학계에서는 폐기 수순을 밟고 있음. 낡은 독재 체재를 비판하는 용도로야 쓰일 수 있지 모르겠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 채택할 수단은 아님. 지구 단위 경제 공동체가 형성된 지금 경제 위기를 기업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단계는 지난지 오래고, 기후 문제, 질병 문제, 외교 문제에서 국가가 해야하는 역할이 커지면 커지지 적어지진 않고 있음. 코로나만 봐도 사회적 거리두기 제대로 했던 정부들만 간신히 살아남고 자율에 맡겼던 나라들은 죄 음모론이나 뿌리고 다녔잖아.

[루리웹-2309556591]

지금도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레이건처럼 금리 올리고 긴축상황으로 갈 수 밖에 없음.

달리 방법이 있는게 없잖아.

그나마 그때랑 다르게 훨씬 조심스럽게 대처하곤 있지.

[방구석폥귄]

뭐 스태그플레이션 자체가 앞뒤로 조지는 거다보니까 가능한 금리를 올리고, 채권 시장의 안정성에 집중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긴 함. 근데 아까도 말했지만 레이건이 그 피해를 증가시킨 감이 없잖아 있고, 지금은 정부가 외환을 어느 정도 확보해두면서 동시에 민생 경제도 최소한의 사회안전책은 마련해둬야한다는 이론도 늘고 있음. 어쨌든 시장이라는 건 기업만으로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가계 부채가 일정선을 넘으면 그건 그거대로 국가 운영, 특히 우리나라는 국방 쪽이 개박살나는 거니까.

[방구석폥귄]

아 이거 규제가 있었으면, 이라고 했어야하는 부분을 없었으면이라고 써버렸네.

[구급상자]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든가
첫 댓부터 성향 운운하면서 공격했으면서 본인한테 그 화살이 되돌아오니 내로남불하는거 보기 추함

[Pensive]

벌레맞네

[루리웹-4327500661]

그당시엔 레이건이 맞았다는건... 당장 같은당 하버트 부시한테 부두경제라고 욕먹었다

[RAHARU]

나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고등학교 다녔는데 급식 여전히 저랬던게 레이건 때문이었군 시벨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