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극단적으로 말해서,
일제시대에서 충량한 인적자원을 만들기 위해 시행한
조선교육령 같은 거라 생각함.
물론 차별적 학제 없이 동등한 고등 교욱을 제공했단 점에서
훨씬 낫기는 하지만.
베네리트가 샤디크에게 베푼게 샤디크를 위해서가 아니라
샤디크가 가진 어시언의 정체성을 뺏고,
말 잘 듣고, 능력 있는 인적 자원 유통하기 위한 수단인데.
교욱을 미끼로 어시언이 어시언에게 창을 세우게 하는 정책.
스페시언이 거둬줬다고 샤디크가 스페시언한테 감사할 건 없지.
결국은 자기 이용해먹겠다는 속내니까.
애초에 고아 된 거부터 베네리트의 전쟁 쉐어링 때문이고.
무엇보다 어시언이 인체실험에 끌려가고
일일 칼로리가 1500kal도 밑돈다는 점에서
이 세계관이 그냥 썩었음.
샤디크 계획이 극단적인 건 맞고,
연애 문제에서 찌질한 것도 맞고,
샤디크의 동기에서 야심이 큰 부분인 것도 인정하는데,
분명 샤디크는 스페시언에게 원한을 가질만한 환경에서 자랐음.
복합적으로 봐서 이해가 되긴 하는데 내로남불이 심해서 보기엔 참 재밌는 캐릭터인 것 같음.
ㅇㅇ 수마 설정상 지구는 레알 테러하라고 억까 걸린 설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가 납치당하고 한 말이 그거였잖아 "어시언이라 복수하려는 거냐"
근데 민간인들이 너무 많이 휘말려서 죽음.
주인공 시점이 다르고 샤디크 시점에서 못봐서 그런거지 얘 입장에서 서사 찍었으면 욕쳐먹는것도 별로 없었을거임
차라리 프로스펠라처럼 행동하면 모를까 이새끼 행보가 추함
샤아보다 못하다는데 흔히 말하는 건담의 지구VS우주 간의 갈등에서 피어나는 극한의 자기모순이라는 점은 샤아의 그 지점보다 더 양측의 갈등에 밀접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복합적으로 봐서 이해가 되긴 하는데 내로남불이 심해서 보기엔 참 재밌는 캐릭터인 것 같음.
ㅇㅇ 수마 설정상 지구는 레알 테러하라고 억까 걸린 설정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민간인들이 너무 많이 휘말려서 죽음.
르메이 쉐프 :무고한 민간인은 없다.
그냥 총력전을 보여주는 의미인데 마치 윤리적 권위가 있는 것처럼 인용되는 말
주인공 시점이 다르고 샤디크 시점에서 못봐서 그런거지 얘 입장에서 서사 찍었으면 욕쳐먹는것도 별로 없었을거임
아버지가 납치당하고 한 말이 그거였잖아 "어시언이라 복수하려는 거냐"
자기도 당할만 했다는 거 아는 거지. 델링, 빔, 새리우스 모두 인간적 측면이 재조명 되긴 했지만, 그래도 걔들이 당한 건 다 인과응보임.
샤아보다 못하다는데 흔히 말하는 건담의 지구VS우주 간의 갈등에서 피어나는 극한의 자기모순이라는 점은 샤아의 그 지점보다 더 양측의 갈등에 밀접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함.
차라리 프로스펠라처럼 행동하면 모를까 이새끼 행보가 추함
프로스페라는 초월적 수단이 너무 많으니깐 일대일로 볼수없음
전쟁쉐어링 같은 미친 구조가 있다보니 좀 급한 수단을 쓴 거 같긴 함. 근데 그런 수단을 강권한게 스페시언의 어른인 것도 맞으니까.
인간답지 뭐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안 추한건 아님ㅋㅋ
이렇게 보면 이해갈만하다가도 미오리네만 엮이면 신기할정도로 추해짐
기업간 암투, 후계자 싸움 등, 자의로, 타의로 자기 손을 더럽혔다 보니 자기가 잃은 순수성을 미오리네한테 찾는 거라 봄. …찌질하고, 추한 건 맞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좀 측은하기도.
적은 분량의 세계관 전개다보니 극단적인 배경에 극단적인 캐릭터들이 빠른전개와 납득을 시켜주고, 팬들은 일주일 동안 기다리면서 생각을 이야기하게됨 ㅋㅋ
동기도 이해가고, 극단적이고 과격하게 된 사정도 이해가 가는데, 그런 이해와 별개로 추하긴 더럽게 추한게 샤디크라는 캐릭터를 재밌게 만들어 주는 듯.
이게 정답이라 뜯어보면 이해할 구석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안추하냐면...
태어난것도 전쟁고아 출신이라 고아라고 까이는게 일상 수준이었을 것이고 고아원이란 곳은 사실상 기업용 충견 양성소에 불과하고 능력이 뛰어나서 양자로 뽑혔다고 해도 결국 던져진건 후계자 경쟁이란 무한경쟁 이란 개같은 시스템임 금태양이 추한건 맞는데 절대 저놈은 스페시언의 수혜자가 아님. 오히려 이새끼의 포지션은 크루제처럼 세계의 모순이 만든 결과물이지
결국 저놈은 스페시언의 수혜자로 까야 하는게 아님 그냥 행동거지와 사고방식이 스페시언이라는 탄압자를 그대로 복붙해온거라 까여야 하는 거지. 뭐 은혜를 고마운 줄도 이런 얘기라기보단, 하는 행동거지가 말 그래도 스페시언 그 자체군... 인거라 까이는 거.
잘 조명 안되서 그렇지 어지간한 기존 건담 급으로 지랄맞은 동네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