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인들은 흔히 "동양 문화"를 떠올릴 때, 대부분 중국이나 일본 것을 떠올린다.
예를 들어 "오공", "화목란", "사무라이", "닌자" 등등.
그들이(서양인과 동양인을 말하는 듯.) 워낙 다른 문화권에서 멀리 떨어져 살았기에 이해할 수는 있지만, 동시에 이 문화 안에 사는 사람들(동양인들)은 이런 것들을 보고 싶어하지 않는다.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의 수많은 네이티브 문화들은 서양인들이 만들어 낸 지배적인 아시아식 스테레오타입의 하위 아이템 취급을 받고 싶지 않다. 네들은 중국 것, 한국 것, 일본 것, 베트남 것이 스까져 있는 미디어에서 각각을 구분해낼 수 있나?
이것은 서양인들의 무지한 행동 그 자체에 대한 분노가 아니라, 이 문화들을 분류할 필요성을 느끼지도 못하고 이러한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입니다. 한국은 중국으로부터 정말 많은 영향을 받았고 지금도 관계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지만, 한국의 전통적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는 중국과 전혀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고유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지금까지 전승되어 왔다. 중국인과 일본인들의 침략을 막아내지 못했다면 한국인들의 문화와 민족성은 전승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조상과 후손들이 고유의 문화를 지키고 보호하려 암만 노력해도, 이것들은 서양에 전래되면서 그냥 "아시아 문화"로만 단순화되고 "중국 문화의 하위 항목인 뭔가"로만 치부됩니다. 이 상황을 이용해서 중국은 한국 문화(한국인들이 과거의 실수로 잃어버렸지만 지금 다시 복원하려 하고 있는 것들)를 훔치고 그것이 지들 꺼라고 고집합니다. 중국인들이 이런 짓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서양인들이 매우 무관심하기 때문입니다.
당신들이 기대하는 거의 모든 것들(가령 닌자나 사무라이, 쿵후, 게이샤 등)은 이 게임 속에 묘사되는 한국 문화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겐 속상하겠지만 이건 그냥 한국 문화일 뿐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많이 기다렸고, 또한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욕구들에 대한 진심 어린 반응입니다. 저는 그것이 게임의 진정한 분위기를 강화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약
1.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국가들은 중국의 영향을 받았음에도 멀쩡히 독자적인 정체성과 라이프스타일이 있는데, 이것들을 전부 "중국문화의 하위"취급받는 거 ↗같다.
2. 서양인들의 이런 무지함을 틈타 중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죄다 중국거라 하고 있다.
3. 당신들이 기대하는 "아시아적인"스테레오타입들은 전부 아침의 나라에 안나온다. 그냥 날것 그대로의 한국문화를 있는 그대로 즐겨라.
자꾸 그러면 불어쓰는 바이킹 넣는다
심지어 8090때 그렇게 빨렸던 일본 문화도 중국의 속한 속국의 무언가로 보는 사람도 많음 ㅋㅋㅋㅋ
그렇다고 영국 문화를 보고서 미국 문화를 기대하진 않지. 인종별 세부 구분은 힘들 수 있더라도, 아예 다른 문화적 타입을 씌우질 말란 소리임.
보통 대중문화나 게임에 보면 그런 거 많지 않음? 서유럽이나 남유럽 국가들은 뭐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구체적인 나라나 도시명으로 나오는데 동유럽은 그냥 퉁쳐가지고 "동유럽 어느 나라"정도로만 취급되고, 고유 건축양식도 없이 그냥 좀 꾀죄죄하고 못살거나 내전 중인 곳, 소련스러운 곳으로 싸잡아 불리잖음
하지만 우리도 판타지 만들때 서유럽잡종 만들어서 할말없긴해
근데 이 일침이 왜 나온거임?
진정한 날것을 보지못하였구나.
심지어 8090때 그렇게 빨렸던 일본 문화도 중국의 속한 속국의 무언가로 보는 사람도 많음 ㅋㅋㅋㅋ
쿵푸 닌자 킴취맨
자꾸 그러면 불어쓰는 바이킹 넣는다
그거 노르만인 아님?
고증아님? 노르망디
어!?
잠까-그럼 러시아어 쓰는 바이킹
젠장 이슬람이랑 섞어야겠군
그것도 있다 애송이
그게 바랑인 아님?
이슬람 믿는 바이킹도 있었다 아쎄이!
사실 바이킹이란 것은 굉장히 정치적인 이유로 탄생한거라서 따지고보면 문화적으로 너무 다른 부류들도 바이킹으로 묶어둔 경향이 있지!
류리크(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단군):나도 바이킹인이야.
오 먼가 비범한데
아메리카-바이킹도 있었다. 아쎄이
바이킹 전문가시네 다 유명한것만 이야기하셔
역사와 전통의 노르망디 공국이군요. 프랑스 애들 자기네 역사 잘안다고 좋아할듯
근데 우리도 영국인을 구분할때는 쓰레기처먹을때랑 나쁜짓할때밖에 없잖아
Hawthorn
그렇다고 영국 문화를 보고서 미국 문화를 기대하진 않지. 인종별 세부 구분은 힘들 수 있더라도, 아예 다른 문화적 타입을 씌우질 말란 소리임.
그래도 슬라브애들한테 메노라 들고있게하진않잖어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폴란드에서 만들었다고 러시아식 스페츠나츠나 코사크댄스같은 거 나오길 원하지 않는 것처럼 엔칸토 보면서 같은 라틴아메리카 국가니까 멕시코모자 나오길 기대하지 않잖음? 멕시코하고 콜롬비아하고 아예 다른 나라인데
애초에 같은 문화권이라 구분이 어려울 순 있는데 와! 닌자 왜 안나옴? 와! 짱-개 문화 ㅇㅈㄹ 하는 양놈 새끼들 빡쳐서 쓴 글 같긴 한데. 양놈들의 일1베 사이트인 레딧이라 그러려니 함
레딧 아니고 유튜브...
최소한 영국 문화라는게 존재하고 그게 별도 문화로서 구별은 하잖음 대놓고 유럽문화로 퉁치는건 아니잖음
유튜브면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음..
하지만 우리도 판타지 만들때 서유럽잡종 만들어서 할말없긴해
보통 대중문화나 게임에 보면 그런 거 많지 않음? 서유럽이나 남유럽 국가들은 뭐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구체적인 나라나 도시명으로 나오는데 동유럽은 그냥 퉁쳐가지고 "동유럽 어느 나라"정도로만 취급되고, 고유 건축양식도 없이 그냥 좀 꾀죄죄하고 못살거나 내전 중인 곳, 소련스러운 곳으로 싸잡아 불리잖음
ㅇㅇ 결국 인지도 차이가 큰거지. 그래서 검은사막같이 조선풍 인지도 살려주는 시도는 좋게 봄
제정러시아 스타일은 그래도 좀 구분하지 않나?
러시아 빼곤 다 그냥 동유럽 어디로 취급되잖아.
그나마 헝가리는 또 가시공 덕분에 사람 하나는 기막히게 알아보긴 함 ㅋㅋㅋ
그래도 삼국지에서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고 유비, 조조, 관우를 쓰까라고 하는 할리우드 영화계에는 말해도 된다고 생각함.
그건 죽어 마땅함 역사니까
근데 이 일침이 왜 나온거임?
뭐 적힌 대로 왜 게이샤 안나옴 쿵후 사무라이 이런거 안나옴 하는 애들이 많이 나타난 거아닐까
저기 댓글 보면 펄업이 닌자나 사무라이풍 도시도 만들어주겠지 기대하는 댓글도 있었음.
사실 나도 서양 관심없어서 다 영국문화 비슷한거~~ 이래보긴함 당장 인종도 난 히스패닉,유대인 등 구분못하고
영국은 또 유럽에서 한발짝 거리를 둔 문화권인데 그걸 유럽문화로 치다니...
관심이 없으니까 쟤네도 여기 대충보고 음.... 닌자? 이러고있고 나도 저기 대충보고 오...홍차,기사? 이러고있지
생각해 보면 애초에 사무라이나 닌자라는 것도 그 많고 많은 아시아 나라들 가운데 일본에만 존재하는 존나 특이하고 이질적인 시스템인데 무슨 아시아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소비되고 있잖음. 애초에 일본은 역사 내내 아시아에서 혼자만 중화중심 질서에 끼지 못하는 아웃사이더 취급 아니었음? 동아시아에서 혼자서만 왕따에 가깝게 특이하고 이질적인 게 일본인데. 중국의 과거시험이나 관료제, 면류관이나 곤룡포, 유교 중심 정치, 공자나 맹자, 논어나 명심보감 같은 거라면 베트남이나 한국, 류큐 등 조공국들에서도 전부 모방했으니 아시아 대표 문화인 거 백번 이해가 가겠는데 도대체 왜 사무라이나 닌자 등 중국, 베트남, 한국 등 그 어느 이웃 국가들에 아무런 영향도 못 끼쳤고 존재감도 없었던 아들이 왜 아시아 대표 취급임? 나 레딧의 진삼국무쌍 서브레딧에서 "전국시대는 게임이나 애니같은 걸로 엄청 만들어지는데 삼국시대는 진삼국무쌍하고 코에이 삼국지 둘밖에 없으니 삼국지가 전국시대보다 훨씬 인기없는 거 아님?"하고 묻는 뇌 출타한 영국놈 봤음. ㅆㅂ 삼국지가 동아시아 문학계, 고사성어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지 전국시대가 언제 주변 국가들 문학이나 철학, 정치에 영향을 미쳤다고
그놈이 좀 무식한 놈이기도 한데 동시에 인지도 차이도 있지. 아무래도 양놈들이 중국 다음으로 접한 아시아가 일본이니까 ㅋㅋ 칭기즈칸 드라마 보고 왜 닌자, 사무라이 없냐고 물어보는 똘빡이도 있음ㅋㅋㅋ
진정한 날것을 보지못하였구나.
응 아시아하면 kpop bts가 먼저 생각난다는 현실 ㅋㅋ
pc는 졸라 찾는놈들이 다양성 존중 왜못하고 닌자랑 사무라이 찾지
그야 pc한테 동양인은 말하는 원숭이지 사람이 아니니까요!
중국문화 일본문화 싸우지 말아요 모두 환국에서 나왔잖아요
양놈들도 애초에 내로남불 장난 아니니께... 지들 주변국이랑 착각하면 기분 나빠하면서 아시아인은 보면 다 중국인 취급 하는거 보면...
그리고 좀 다른 이야기지만 감히 예상하건대 서양인들이 흑인 문화와 아프리카 민족구성에 대해서 가지는 인식 수준에 대해서도 아프리카에 있는 지식인들은 꽤 불쾌할 수도 있을 거 같음 이 글에서 한국인으로써 서양인들이 동양 문화의 스테레오 타입에 대해 무관심한것과 같은 논리로
서구 동양 문화 인식 문제는 이걸현대에 연결시켜서 어느정도 중국과 차별됬다는 일본 제외하면 싹다 선천적인 친중파로 본다는거임
나 얼마 전에 레딧에서 "베트남은 같은 공산권 권위주의 국가니 중국과 사이 원만한 줄 알았다"고 하는 코쟁이 봤음. ㅆㅂ 쯩자매하고 응오꾸옌이란 영웅이 왜 등장했는데 ㅋㅋㅋㅋ
난 일본은 독자적인 전통 문화라 블루팀이지만 한국은 중국 전통문화 받아먹은 놈들이니 레드팀이라는 놈도 봄 ㅋㅋㅋ
레드팀인데 왜 미군기지가 있음?
미연방정부가 세계경찰병에 빠져서 자기들 세금으로 동맹국인척 하는 기생충들 지키는 헛짓거리하는거라고 파견 미군들 다 철수시키야한다는 미국인들 은근 있음.
한국 안에서도 한국문화 혐오하고 일본식이나 내라는 애들이 많을 지경이니까
근데 우리도 동남아 다 묶어서 보는경우 흔하긴함 ㅋㅋㅋ
변신자동차 또봇에서 필리핀인 어머니 이름이 응우옌으로 나오는 거 보고 진짜 폭소했다 ㅋㅋㅋ 한국계 미국인 성씨가 나카무라로 나온 격 아님?
근데 이해는 가 과거 온라인 MMO하면 존나 짬뽕스럽게 내긴 했잖아 일본에서 쓸법한 무기들 일본도 라던지 부터 의복류 여러가지로, 한국적인 게임이 아니라 그냥 막 짬뽕스럽게 낸 것들 많았으니까
당장 검사 안에 쿠노이치란 직업도 있고.. 뭐 그런 것들이 나올거란 기대는 해볼 수도 있지 않나 싶음
쿠노이치 쪽 나라도 아침의 나라 스토리서 언급이 따로 되긴햇음
뭐 그럼 아주 안나오는 것도 아니긴 하네?
다른 나라로 언급 된거라 추후 업뎃 될거심
먼일 있었음?
이번 검사가 업데이트한 아침의 나라는 온전히 한국의 것을 담은 컨텐츠인데 아마 서양쪽에서 왜 일본 거 중국거 안나옴 이런 반응이 꽤 강했던듯
한국문화 업데이트인데 쿵푸나 사무라이 찾는 놈이 많았나부지
서양만 저런가 한국도 마찬가지지 이름 잘 모르는 동유럽이나 동남아도 같이 엮잖아
진짜 제대로 조선시대 표현했네. 저렇게 3D로 현실적으로 조선 표현한 온라인 게임 첨보는거 같다.
뭔가 번역된 말이래서 그런지 논리의 근거가 이상하네 서양인들이 무관심해서 우리 문화를 제대로 못지킨다니 그냥 서양인 니들 문화구분하려고 하지도 않는게 엿같다 정도로만 했으면 될텐데 쓸데없는 사족을 붙였어
양놈들 입장에서는 결국 자신들도 로마 문화의 하위에 지나지 않으니깐
도대체 뭔 상황인지 잘 모르겠다. 무슨일이 있었길래 저런소리를 하는거임?
서양 문화래봐야 다 로마 하위문화 아닌가.
저희나라 문화가 중국에 많은 영향을 받은건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에요
류큐가 중국문화 영향 많이 받았다고 해서 가라테를 중국무술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요? 태권도가 한국무술이지 류큐무술이 되는 것도 아니구요. 양놈들은 일본 신화 게임에 KANJI나 인왕상 나온다고 그걸 중국풍이나 인도풍이라고 부르지 않고 일본전통이라고 부르는데 왜 그렇게 한국게임에선 닌자나 쿵후를 찾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저희나라는 엠병 ㅋㅋ 섬짱■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