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쳐 등장후 그 인물 사망까지 봄.
전체적인 플롯이 스티브소머즈 감독의 '딥라이징' 느낌이긴한데
장르 돌변이 참 아쉽다.
딥라이징처럼 처음부터 이게 이런장르라는 인트로를 넣었던게 맞지 않나 싶음.
인트로로 넣은 범인 인도장치를 왜 배로 했는가는 지나가듯이 흘려도 그러려니 했을거라 굳이 넣은 이유를 모르겠음.
분장이나 크리쳐vs인간 액션은 크리쳐의 강함을 잘보여줘서 꽤나 만족스러움.
근데 보는 내내 진짜 '아니 경찰이 저렇게 무능해?' 싶기도 한데 한편으론 그래 저게 맞지 싶기도 하고 ㅋ큐ㅠ
이런 장르 특성상 멍청하게 나가야 일이 진행되긴 하지만 너무 아쉬웠음.
처음에 배조사도 안하고, 선원들 신원확인도 안하고, 조직구성원이나 수감원들 배경도 확인 안하는게 진짜...
후반부라도 잘 풀렸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