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 때, 전 지옥의 악마를 꼴아박아서 천상을 공격했으나
수정회랑 오염직전에, 네팔렘에게 줘팸 당하고 수장인 대악마 디아블로도 반갈죽 되었으니
안그래도 혼돈을 상징하는 악마들인지라, 악마 연합군은 순식간에 사리분열, 오합지졸이 되어서
천상에서 쫓겨나고, 나중에 말티엘에게 진짜 산사람보다 시체가 많은 상황이 된 성역도 못 차지하게 된게
생각보다 악마들의 숫자 및 권력구조가 개판되어서 수습하는데 시간이 엄청걸려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듬.
예전 같았으면 아 몰랑 일단 네팔렘 유혹하고 지배하고 생각해야징! 라고 하면서 행동했던 메피스토가
늑대 분신으로 천천히 릴리트 몰래 작업질이나 하는거보면, 지옥도 천상 만큼이나 성역에 신경 못쓸 상황인건 맞는거 같음.
애초에 메피스토부터가 딸한테 흡수 당할거 걱정하는 시점에서 이미....
갱년기와서 딸에게 멱살 잡히는 악마 큰아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