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서 명절날 친척들끼리 모여서 밥먹는데
나는 친척동생들이랑 밥을 먹었음
한창 밥먹으면서 즐겁게 대화 하는데 친척동생들 중에
공부잘하는 애가
"공부를 못하면 인생 패배자가 된다"
"성공하려면 공부를 잘해야된다"
"공부를 잘해야 인생이 편하다"
이런 이야기를 하기 시작함.......
당연히 밥상머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 애들 분위기 곱창나고
친척동생들이 다들 입맛잃고 밥을 깨작깨작 먹는둥 마는둥 하기 시작해서
그 꼬라지를 보다 못한 내가
"야 공부를 하는 이유가 뭐냐? 결국은 최종적으로 놀고 먹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거 아니냐? 그렇다면 지금 놀고 먹고있는 우리가 진정한 승리자 아니냐?"
라고 하니
공부잘하는 애 제외한 모든 친척동생들이 와아아 소리지르면서 박수침
그렇게 나는 어깨 으쓱으쓱하고 있는데
뒤에서 우리 엄마가 나보고
"애들한테 좋은거 가르친다!"
라고 하시면서 등짝 스매시 쳐맞고 꿈에서 깸
아니 어른이 그러는 것도 아니고 왜 친척동생이 그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