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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2030 구직 포기한 히키코모리들 만나보면서 느낀 점

일시 추천 조회 28285 댓글수 91

1 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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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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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구조가 버텼던건, 존나게 비효율적이었지만 그 전에 있었던 도태되는 주변인을 감싸주는 암묵적 룰 때문인것 같음. 하지만 그것들도 결국 풍화되면서 이제 제도적 모순에서 나왔던 광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 최근에 피부로 느낀게 정유정 사건.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 (IP보기클릭)121.163.***.*** | 23.06.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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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이라는 가스라이팅이 이웃의 정이라는 사회분위기와 남들과 내가 비슷하다는 것으로 가려지던게 그 정은 사라져가고 남들과 내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눈으로 다 보이니까..
생각할수록기가막힌 | (IP보기클릭)118.235.***.*** | 23.06.0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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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글이긴 한데... 중소기업 일하는 게 되게 만만해 보이는 것처럼 말하는 건 아쉽다. 중소기업에서 적은 돈 벌면서 잘 일하고 싶어도 별 같잖은 이유로 떨려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음. 받아야 할 돈을 못 받거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잘리거나. 그런 지점에서 상처 입으면 심적으로 회복하기 정말 힘듬. 그리고 왜 무슨 일이 있어도 ㅈㅗㅈ소 가면 안 되는지, 전파자가 되지. 군필자들이 군대를 까는 것처럼, ㅈㅗㅈ소에 데인 사람이 이미 너무 차고 넘침.
스컬 크래셔 | (IP보기클릭)124.51.***.*** | 23.06.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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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빠르게 런하는게 방법인거 같음 물론 모든걸 만족할수 있는 직장은 없지만 그거 버틴다고 스트레스 참으면 결국 자ㅏㅏ살로 가거나 우울증이 걸리거나 그러는거 같더라고 퇴사도 잦으면 자존감 떨어지기야 하겠다만은
케프 | (IP보기클릭)220.125.***.*** | 23.06.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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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ns가 문제임
wildgraS | (IP보기클릭)118.39.***.*** | 23.06.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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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고싶어라 | (IP보기클릭)125.130.***.*** | 23.06.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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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이 정말 필요한데.. 대학진학률이 80%인데 자신의 적성이 아닌 유토피아 스러운 사무직을 꿈꾸고 있음 대학이 취업의 도구냐는 소리 듣지만 이젠 꿈 깰 때가 맞음. 대학을 가든 말든 우린 아이들이 사회에 취업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켜야 함
킨케두=지금 | (IP보기클릭)36.39.***.*** | 23.06.08 21:52

내용이랑은 상관없지만 폰트 참 괜찮아 보인다

근육통 | (IP보기클릭)121.136.***.*** | 23.06.0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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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회구조가 버텼던건, 존나게 비효율적이었지만 그 전에 있었던 도태되는 주변인을 감싸주는 암묵적 룰 때문인것 같음. 하지만 그것들도 결국 풍화되면서 이제 제도적 모순에서 나왔던 광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 느낌... 최근에 피부로 느낀게 정유정 사건.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 (IP보기클릭)121.163.***.*** | 23.06.08 21:44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정유정은 근데 흑화한 게 아니라 선천적인 싸패라서 본글하고 관계없다고 봐야 맞지 않나...?

분리수거장거주민 | (IP보기클릭)218.237.***.*** | 23.06.08 21:51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딱 일본 버블붕괴 직후에 여고생 콘크리트 사건이라던지 사카키바라 사건이라든지 신세기 앞두고 온갖 청년 엽기살인 릴레이가 벌어졌던 시기가 있음 지금 우리사회가 딱 겹쳐보임. 인천 토막살인이라던지 이번 정유정사건이라던지

HMYTH | (IP보기클릭)220.76.***.*** | 23.06.08 21:52
분리수거장거주민

싸패가 선천적 경향도 있지만 후천적 환경으로 심화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선천적이어도 그걸 빠르게 가정에서 찾아내서 그들이 납득할 수 있게 교육하면 일반인들안에서 섞여 사는 거 가능해요

b2030715 | (IP보기클릭)223.38.***.*** | 23.06.08 21:53
분리수거장거주민

정유정같은경우 되게 복잡해서 오랜기간 연구해봐야한다고 들었는데 선천적인걸로 결론남?

루리웹-0495765362 | (IP보기클릭)211.62.***.*** | 23.06.08 21:55
분리수거장거주민

진짜 살인이 너무하고 싶어서 행했다는건 걍 정유정이 주장하는바고, 범죄 심리학자들은 좀 더 봐야한다고 함. 예를들면 살인이 너무 하고싶었는데 대체 왜 바로 걸리기 쉬운 과외 앱으로 사람을 불특정 피해자를 불렀다는것부터 설명이 안됨.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 (IP보기클릭)121.163.***.*** | 23.06.08 21:59
호환마마테에엥 마마

2000년대 초까지 님 말씀대로 안타까운 사정이나, 그닥 선망받지 못하는 직업군 사람들 에게 침묵하는 문화는 있었던 것 같음. 어느 순간 서로간에 인생 밑바닥이니, 월 200충 이라니.. ㅈ소 라니.. 이런 혐오 표현이 범람 하고 있음.

냉법냉법냉법냉냉법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1:59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죄수번호41582

괭이부리말 아이들 작가님 인터뷰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분이 이런 말씀 하시더군요. 예전에는 우리가 가난을 부끄러워하기는 했지만 혐오하지는 않았다고. 힘든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고 잘 살 수 있도록 끌어줘야 한다는 그런 공동체의 의식이 있었다고. 그런데 그런 의식이 어느 시점부터 사라졌다고. 감싸줬다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닐까 싶네요.

행인78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2:00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죄수번호41582

감싸준건 몰라도, 인터넷 초기엔 할 말 못 할 말 가려서 했던 것 같음. 요즘은 ㅈ소, 이생망, 문송충, 월 200충이니 300충, 딸배 등등 혐오표현이 심해진 것은 사실임.

냉법냉법냉법냉냉법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2:04
행인78

예전이 80년대 정도면 다같이 가난하던 시절임.... 보통은 조금 더 어렵고 덜 어렵고 정도 차이가 났음. 양극화가 벌어지기 시작한건 90년대 부터고....

아카라나쟈 | (IP보기클릭)136.23.***.*** | 23.06.08 22:08
냉법냉법냉법냉냉법

동감한다. 일상에 대한 혐오라는게 너무 가벼워진거 같아.

나에게돌을 | (IP보기클릭)175.116.***.*** | 23.06.08 22:48
분리수거장거주민

싸패라 해서 무조건 살인을 하는게 아니니 그렇지. 기본적으로 사회적으로 정신과 가는거로 눈치 안보고 상담&치료 받으면 자@살률도 꽤나 줄을거임.

프리할래? | (IP보기클릭)115.23.***.*** | 23.06.0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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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으면 빠르게 런하는게 방법인거 같음 물론 모든걸 만족할수 있는 직장은 없지만 그거 버틴다고 스트레스 참으면 결국 자ㅏㅏ살로 가거나 우울증이 걸리거나 그러는거 같더라고 퇴사도 잦으면 자존감 떨어지기야 하겠다만은

케프 | (IP보기클릭)220.125.***.*** | 23.06.08 21:45
케프

으음 본문 예시가 스트레스 좀 받아서 빠른 런 했다가 돌이킬 수 없게 된 사례 같은데...?

밀덕이 | (IP보기클릭)223.62.***.*** | 23.06.08 21:54

글 존나 길어서 들어오진 않고 폰트 이쁘네

죄수번호-2052922750 | (IP보기클릭)222.234.***.*** | 23.06.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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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이라는 가스라이팅이 이웃의 정이라는 사회분위기와 남들과 내가 비슷하다는 것으로 가려지던게 그 정은 사라져가고 남들과 내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눈으로 다 보이니까..

생각할수록기가막힌 | (IP보기클릭)118.235.***.*** | 23.06.08 21:47
하나사키 모모코 | (IP보기클릭)14.45.***.*** | 23.06.08 21:4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포도맛포도젤리

현생사는 사람들은 커뮤할 시간 없어 사실...

푸흐후헤엨 | (IP보기클릭)223.39.***.*** | 23.06.08 21:51
푸흐후헤엨

아냐, 지금 나처럼 시간쪼개면서 하고있어

게임뭐하지 | (IP보기클릭)106.240.***.*** | 23.06.08 22:34

작은 회사에서 기회를 노리라는 게 말이 쉽지, 일반 사무직은 특수 기술로 대기업 경력직으로 이직하지 않는 한 그 바운더리가 정해져 있죠. 그리고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진성 루저로 보는 사회적 시선상 과감하게 도전하기도 어렵고...

b2030715 | (IP보기클릭)223.38.***.*** | 23.06.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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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하고싶어라 | (IP보기클릭)125.130.***.*** | 23.06.08 21:49
배신하고싶어라

요새 애 시절 꿈 많이 꿔서 남일같지가 않네...

루리웹-3918492351 | (IP보기클릭)211.206.***.*** | 23.06.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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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sns가 문제임

wildgraS | (IP보기클릭)118.39.***.*** | 23.06.08 21:49

이게 현실이란게 정말 안타깝다

귀네즘 | (IP보기클릭)175.118.***.*** | 23.06.08 21:50

참 역설적이게도 사람의 마음을 꺾는 힘든 경험들조차 어느 정도는 겪어봐야 다른 힘든 일이 있을 때 어떻게든 버틸 수 있게 해주는 내구성을 키워준다는거 내성정인 사람도 내키진 않더라도 외향적인 활동을 해봐야하고, 반대로 외향적인 사람은 조용하고 정적인 일을 해보면서 스스로 내구성을 키워줄 필요가 있음

식신시츄 | (IP보기클릭)106.101.***.*** | 23.06.08 21:51

결국 가장 중요한건 내 손에 쥔 칼끝이 어디로 향하느냐는 거지. 칼자루는 쥐고있지만 칼 집속에 있으면, 그 칼자루가 칼집에서 나오지 않도록 손잡아 주는 사람이 많으면 좋은거고. 나는 뭐... 이미 칼집에서 나와서 칼끝이 내 몸을 향하고있네

루리웹-1201220179 | (IP보기클릭)112.162.***.*** | 23.06.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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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이 정말 필요한데.. 대학진학률이 80%인데 자신의 적성이 아닌 유토피아 스러운 사무직을 꿈꾸고 있음 대학이 취업의 도구냐는 소리 듣지만 이젠 꿈 깰 때가 맞음. 대학을 가든 말든 우린 아이들이 사회에 취업할 수 있게 교육을 시켜야 함

킨케두=지금 | (IP보기클릭)36.39.***.*** | 23.06.08 21:52
킨케두=지금

저도 교육 개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게 정말 쉽지 않은게 교육 개혁을 하려면 이게 옳은 방향이라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함. 누구도 이걸 혼자 끌고갈 힘은 없음. 근데 우리 사회는 기본적으로 토론,협의를 통해 합리적 결론을 내리는 거보다 상급자가 하라는대로 하는게 훨씬 익숙하고 사회적 합의를 내는게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 양극단으로 가고 있는게 한둘이 아님 단기간에 해결되는건 어렵다고 생각함.

담애 | (IP보기클릭)223.62.***.*** | 23.06.09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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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한 글이긴 한데... 중소기업 일하는 게 되게 만만해 보이는 것처럼 말하는 건 아쉽다. 중소기업에서 적은 돈 벌면서 잘 일하고 싶어도 별 같잖은 이유로 떨려나가는 경우가 너무 많음. 받아야 할 돈을 못 받거나,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잘리거나. 그런 지점에서 상처 입으면 심적으로 회복하기 정말 힘듬. 그리고 왜 무슨 일이 있어도 ㅈㅗㅈ소 가면 안 되는지, 전파자가 되지. 군필자들이 군대를 까는 것처럼, ㅈㅗㅈ소에 데인 사람이 이미 너무 차고 넘침.

스컬 크래셔 | (IP보기클릭)124.51.***.*** | 23.06.08 21:52
스컬 크래셔

저 원글 작성자 분 연배가 적어도 4,50대로 보이는 이유기도 하구요. 중소기업들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병폐 심각한 기업들도 많다는 게 문제죠.

b2030715 | (IP보기클릭)223.38.***.*** | 23.06.08 21:56
스컬 크래셔

그러게 적어도 저 글쓴이는 상담쪽 일은 해선 안될거라는건 알겠슴. 공감보단 계몽하려 하고 있네.

ASHLET | (IP보기클릭)118.235.***.*** | 23.06.09 00:27

참으면 복이 온다는 시대의 결말점. 그렇다고 저 사람 말을 좀 흘러들어야 되는 부분이 현대사회에서 마음의 안식은 어디서든 다양하게 풀수있지만 돈은 그렇지 않다

Mr.artillery | (IP보기클릭)118.235.***.*** | 23.06.08 21:53

저건 내가 하고싶다고 생각했던 일이 내 생각과는 달라서 좌절했을때도 마찬가지다

| (IP보기클릭)211.199.***.*** | 23.06.08 21:53

ㄹㅇ

바다밑나데시코 | (IP보기클릭)114.204.***.*** | 23.06.08 21:53
바다밑나데시코

반대로 전혀 할 생각도 안했던 일이 의외로 할만할수도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하고 썩어버리기전에 야간편의점이든 집중국 상하차든 내 손 내 몸으로 직접 해봐야 한다

| (IP보기클릭)211.199.***.*** | 23.06.08 21:56

여자친구도 있었어 ???

무지개목장갑 | (IP보기클릭)211.44.***.*** | 23.06.08 21:53

미친듯한 경쟁 속에서 살아왔는데 뭐 하나 보장된게 없는 인생에 현타도 많이들 느끼더라

콩이네 | (IP보기클릭)119.67.***.*** | 23.06.08 21:55

레알.....나 8개월 백수하면서 든 생각은 어케하면 빨리 죽을수있을까 하며 밤마다 배달음식 처먹는거였음...어찌저찌 전직장보다 돈은 못벌어도 상시주간에 자꾸 몸 움직이는 일 하니까 피곤해도 나쁜생각은 안나더라 물론 가끔 사장와서 개지랄떨면 살인충동 오긴하는데...

김점화 | (IP보기클릭)49.161.***.*** | 23.06.08 21:55

사회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백수,범죄제외)를 인정해주는 분위기면 좋을텐데 그렇지가 않은데다 더 나가서 자꾸 정신적으로 못살게 굴다보니..

탈모약6년끊었는데도고자29세 | (IP보기클릭)121.171.***.*** | 23.06.08 21:56

핵가족화가 일어난 지 한세대가 넘어가는데 그 핵가족화된 환경에서 자란 세대가 감정적 압박이라는게 있는 현실직장생활을 못견디는 것 취업허들이 너무 높아 좌절해 있는 것. 이것들이 문제인데... 결국 사회적 변화, 환경의 미묘한 변화가 불러올 나비 효과들을 무시한게 태산이 되어 돌아온것이지 뭐... 전세계적으로 그렇다지만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불안한 세대가 탄생한 것이고... 뭐 본인도 대학원으로 일단 활로를 찾고는 있지만 모든 갈등의 끝이 어떤 파국일지 두려움.

카르낰 | (IP보기클릭)112.153.***.*** | 23.06.08 21:56

옛날이나 지금이나 커뮤든 오프든 말 하기 매우 껄끄로운 주제가 만족이더라 어느 정도 선에서 만족하는 방법은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고 사회에서는 만족의 상한선을 끝도 없이 늘려 주기만 하고 개인적으로 참 지독하다 느낀 건 사회가 가르쳐 주는 만족의 상한선이,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내가 만족하는 것이 아닌 남의 시선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거지 남들 사는 만큼이라는 허망한 환상 잡으려고 인생을 저당 잡고 경쟁만 권장하는데, 뭐 이런 얘기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혐오하는 수준이던데 적당히 하자가 될리가 없어

あかねちゃん | (IP보기클릭)124.153.***.*** | 23.06.08 21:56
あかねちゃん

행복은 자기 만족에서 기인하는 건데 끊임없는 비교질에 줄세우기를 교육받으니...

IjIjI | (IP보기클릭)218.51.***.*** | 23.06.08 22:06
IjIjI

교육 개혁 하자고 하면 정시랑 수시 넘어선 토론 자체가 안되지. 애초에 그러면 변별력을 어떻게 만들것이냐 라는 말이 왜 파시즘적인지조차 이해를 못 하는데 토론이 될리가 없지

あかねちゃん | (IP보기클릭)124.153.***.*** | 23.06.08 22:14
あかねちゃん

인생을 성공과 실패라는 두 가지 방식으로만 나누니.... 삶은 그냥 살아가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행인78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2:15
행인78

가장 아이러니한 건 지금 성공한 사람도 계속 성공할리가 없는데 자신의 실패는 한 번도 상상을 안한다는거지 뭐 이건 사람이면 누구나 그럴 수도 있는 문제고 유사 이래로 쭉 이어져 왔으니 새삼스러운 일도 아니긴 하지

あかねちゃん | (IP보기클릭)124.153.***.*** | 23.06.08 22:19

대졸자가 너무 많다 대졸자 수에 비해 양질의 일자리가 없음

마지마형님 | (IP보기클릭)218.52.***.*** | 23.06.08 21:57
마지마형님

그렇다고 대학 팍 줄여버리면 재수학원만 우후죽순 생길든

게임뭐하지 | (IP보기클릭)106.240.***.*** | 23.06.08 22:34

근데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정책적으로 도와주기는 참 어려운 거임. 저건 결국 본인이 그 스트레스를 이기고 강해지는거 밖에 답이 없음

루리웹-0509652530 | (IP보기클릭)122.32.***.*** | 23.06.08 21:57

진짜 저기 속한 사람들 ㅄ이니 뭐니 욕하는 건 쉽지만 그렇게 냅두다가 그 갈곳없이 압박받은 감정의 칼날이 향하는 곳은 너, 나, 우리이기도 함.

루리웹-6885585758 | (IP보기클릭)212.102.***.*** | 23.06.08 21:58

씁쓸한 현실...

초생강존맛 | (IP보기클릭)211.36.***.*** | 23.06.08 21:58

개인문제라고 하기엔 사회구조적으로 노답인게 가면갈수록 심해짐

루리웹-1901198590 | (IP보기클릭)122.44.***.*** | 23.06.08 21:59

우리사회에서 내향적인 성향의 사람을 그저 못나고 나약할 뿐이라고 바라보는 시선이 솔직히 없다고는 못하지..

고양이의 우아함 | (IP보기클릭)122.39.***.*** | 23.06.08 22:00
고양이의 우아함

내향적인 사람들 본인도 자기 성격에서 장점을 못찾음 나도 잘 모르겠음

앗야베 | (IP보기클릭)183.98.***.*** | 23.06.08 22:14

왜 난 이 글을 읽고 마음에 얹혀있던 응어리가 조금 녹았을까 감동도 뭣도 모르겠는데 뭔가 속에 꽉 찼던 시꺼먼게 내려간 기분이 들어

피렐리타이어 | (IP보기클릭)168.126.***.*** | 23.06.08 22:01

내향적 성격을 죄악시하는 사회에서 커뮤증 환자가 먹고살기는 참 깝깝하지 차라리 아예 벙어리였으면 장애인 등록되서 지원금이라도 나올텐데 애매모호하게 사각지대에 걸쳐서 패널티만 잔뜩 짊어짐 암만 노오오오력해도 면접장 입구컷 or 사내정치질 제물되서 빠른 퇴사엔딩 보기 십상이고 어디다 가불기 억까신세를 한탄하면 누칼협 알빠노 티배깅만 들어오고

지나가던누군가 | (IP보기클릭)58.125.***.*** | 23.06.08 22:02

나도 돈이 중할 줄 알았는데 마음의 평화 중시형이었음. 지금은 그냥 짬나는대로 자기개발보다 취미생활하면서 월급도둑 소리 안들을 정도로만 일한다

루리웹-3918492351 | (IP보기클릭)211.206.***.*** | 23.06.08 22:02

난 히키코모리까지 간적은 없지만 20대를 통째로 다단계하는 친모랑 친누나 둘 생활비 보태준다고 날려버리고 난 이후로 집꼴은 나아지는게 없고 친모랑 친누나는 날 대우해주기는 커녕 반성 1도 안하는 꼬라지보고 마음 여기저기가 부서지더라고..? 30대가 되고나니 모아놓은 돈도 없고 원룸으로 가서 살아도 한달 벌고 한달 사는 인생이 될게 뻔해서 지금이야 일하면서 버티고는 있지만...지금 회사가 어려워져서 그만두게 된다던가 내 몸이 먼저 고장나서 일을 못하게 되면...솔직히 나도 내가 어떻게될지 장담을 못하겠음...20대 후반 때 부터 위험한 생각을 자주 하기도 했고..

못생긴팬더 | (IP보기클릭)218.144.***.*** | 23.06.08 22:02
못생긴팬더

나도 집에 큰일 좀 생기고 하니까 맘에 병들드만 위험한 생각이야 당연히 해봤고 시도도 해보려고 했고 그러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예방센터 통해서 약먹은지 2년이 다되가는데 큰 차이가 안나더라 ㅋㅋ

프리할래? | (IP보기클릭)115.23.***.*** | 23.06.09 00:05

이게 지금 문제가 된 사회가 일본이잖아. 버블이 붕괴되면서 당시에 사회에서 낙오됐던 사람들이 4,50대가 되고 부모가 나이 많은 자식들을 먹여살리는 꼴이 되어버렸음. 개인만 무너지는 게 아니라 이 부류의 주변, 가족들이 통째로 무너짐. 여기서 범죄가 발생하기도 하고. 이제와서 고치려고 하니까 엄청난 재량과 시간이 들게 됐고. 한국도 더 늦기 전에 무슨 조취를 취해야 할 듯.

행인78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2:04
행인78

일본에서는 기생충, 오징어 게임 같은 드라마는 나오기 힘들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한국 사회가 그래도 일본과 다르다고 믿고 싶은 건 이런 담론이나 문제제기가 활발한 사회이다. 라고 생각납니다. 이런 담론이 활발해야 문제를 해결하는 첫 걸음 이죠.

냉법냉법냉법냉냉법 | (IP보기클릭)122.47.***.*** | 23.06.08 22:12
냉법냉법냉법냉냉법

입만 턴다는게 문제죠 이나라는 담론 문제제기는 참잘하는데 해결은 아무것도 못함.

크림붕어빵 | (IP보기클릭)113.61.***.*** | 23.06.09 00:10
냉법냉법냉법냉냉법

아베가 그렇게 싫어하던 어느 가족이 일본에서도 흥행하고 국제영화상도 싹쓸이 함 기생충과 같은 포지션의 영화

킨케두=지금 | (IP보기클릭)211.248.***.*** | 23.06.09 08:15

그런가

돈까스 김밥 | (IP보기클릭)180.229.***.*** | 23.06.08 22:06

윗대가리들이 신경질부리고 지랄하지만 않아도 직장생활 문제의 90%는 사라질텐데 결국 좋은 직장은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좋아야 한다는 거

짓궂은 깜까미 | (IP보기클릭)119.149.***.*** | 23.06.08 22:09

근데 저건 결국 범죄로 빠진 사람들만 상대해서 그런가 뭔가 좀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데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11
리지2

오늘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중장년 아저씨들이 얘기하는걸 들었는데, - 청년들이 구직을 포기하고 있다 - 부모 등골 뽑아먹어놓고 구직은 왜 포기하냐 - 다들 열심히 공부했는데 들어갈 수 있는 직장은 소위 ↗소, 갑질문화, 잔업 등등이 문제라는 것 같다 - 내 자식이 그러지나 않았으면 좋겠다. 공무원 들어가놓고도 퇴사한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이게 근무환경 문제는 아니다 그러면 - 그런데 뉴스에 이렇게 나올 정도면 심각한건 맞다 대충 이런 얘기가 오가더라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15
리지2

근데 정작 학창생활 날려가면서 인서울 들어가게 만든게 부모들인지라, 꼭 젊은이들이 그냥 눈이 높아서 그렇다기엔 실제론 중소기업 들어가는거 부모들도 안 반김 그렇다고 취업이 잘 되냐... 성균관 경영 나와도 1년동안 취직을 못하고, 스트레스 받다가 아무데나 들어간데선 의미없는 일만 하고 주위에선 전부 퇴사하고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18
리지2

우울증으로 죽을라하더라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18
리지2

이게 어설픈 완벽주의자이고, 상처를 받아서 그렇다고 하기에도 너무나 그 갭이 벌어져버린 거임 그래서 택하는게 내 삶이라도 챙기자고, 결혼 포기하고 혼자 살면 좀 더 눈을 낮춰도 된다고, 그래서 저출산이 심화되는거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20
리지2

생각해보니 막연히 취업 잘 되는과 들어가려고 하거나 가고싶은 과가 있는데도 대학 이름때문에 입결 낮은 과를 들어가거나 하니까 정작 진짜 취업문앞에 서서 그동안 살아온 모든게 부정당하는 기분을 겪는 경우도 많은 것 같다. 컴공과 가고 싶던 친구는 재수하느라 눈치도 보이고 해서 더 높은 대학의 건축과를 들어갔는데 그냥 다 때려치고 치킨집 알바나 하면서 살아야하나 이러고 있고 학교에서 전부 의대 치대 들어가라고 압박주는데 자기는 수학과가 좋다고 서울대 수학과 들어간 전교 1등 친구가 갑자기 좀 존경스러워지네

리지2 | (IP보기클릭)138.199.***.*** | 23.06.08 22:38
리지2

근데 건축은 근속이 길고 컴공은 치고 올라오는 20대들 때문에 일찍 밀려남 남의 떡이 커보인다는 심리같음

루리웹-8250518146 | (IP보기클릭)221.157.***.*** | 23.06.09 00:20

한국보다 먼저 선진국이 된 국가들 중 상당수가 문제가 생겨서 튕긴 사람이 사회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복지를 제공하는 이유가 있음. 사회통합이 무너지면 사회 내부의 불만이 쌓이고, 가깝게는 범죄에서 멀리는 전쟁까지 생길 수 있다는걸 체험해 봐서 그런것......

아카라나쟈 | (IP보기클릭)136.23.***.*** | 23.06.08 22:12

솔까 묵묵히 일하는 1등이 아닌 대다수의 사람들을 패배자처럼 취급하는 사회적 풍토가 없었다고 하지 못할 거 같음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이라는 풍자 상황극 대사가 히트했던 걸 보면 말이지

루리웹-2180651007 | (IP보기클릭)14.35.***.*** | 23.06.08 22:16

풍토가 변한것도 있고, 지금 2030은 청소년시기에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하고 큰것도 문제라고 봄 오와열 맞춘 책상에 앉아서 오로지 학벌이 인생의 전부였던것마냥 몰아붙여지는 10대를 살았지 경험이 부족하니 스크레스에 취약하고 시야가 좁아져서 등수에 메이저 아니먄 전부 실패한 인생취급되는걸 당연히 느끼고 누구도 더 넓은 세상, 더 다양한 인생, 수많은 기회가 있다는걸 알려주지 않았어 내자식이나 지금의 10대는 조금 다른 경험을 하면서 내 인생을 찾길바람

Cva | (IP보기클릭)223.38.***.*** | 23.06.08 22:30

나도 우연히 대충들어가있지만 자칫하면 어떻게될지 몰랐는데...인생자체가 주사위놀이인듯 랜덤요소와 억까로 가득한

Elogasgnaw | (IP보기클릭)222.117.***.*** | 23.06.08 22:30

나한테 해당되는부분이 엄청 많은 이야기네;;ㅎ 프리랜서라고 쓰고 반백수 재택업무 10년차. 일감은 끊기지않고 매달 저축할만큼의 돈은 벌지만 홀로 재택근무를 오랫동안 했더니 사회생활스킬이 거의 다 퇴화됨;ㄷㄷ 예전엔 별로 문제가 없었는데..이젠 남들과의 대화가 힘들고 피곤해짐.ㄷㄷㄷ 집에서 일에 치어살기 땜에 밖에 나갈수없음. 약속잡기도 힘듬. 심한경우 1년가까이 근처 마트빼곤 집에서 나간적없는 경우도 있었음. 돈은 벌지만 사회생활스킬이 퇴화되니..자존감도 점점 떨어짐ㄷㄷ 이대로 홀로 재택근무인생을 유지하면 안될거같은데 이직하기위해 모험을 하기엔 슬슬 나이가 걸림돌이 됨. 꾸준히 나가는 생활비때문에 무서워서 지금 하고있는 일을 그만두기 두려움.

Lucir.Child | (IP보기클릭)1.11.***.*** | 23.06.08 22:34
Lucir.Child

그래도 꾸준한 일감이 들어오는 능력자인게 대단해요

바다밑나데시코 | (IP보기클릭)114.204.***.*** | 23.06.08 22:37
Lucir.Child

난 그래서 주말에만 취미 모임을 나가면서 다른 사람이랑 말하는 기회를 늘림. 꽤 괜찮어.

더러운펭귄인형 | (IP보기클릭)76.105.***.*** | 23.06.09 03:27
Lucir.Child

동아리라도 찾아보는 게 좋습니다. 술만 진탕 마시는 곳 말고 진짜 제대로된 취미를 즐기는 모임.

행인78 | (IP보기클릭)122.47.***.*** | 23.06.09 15:56

다른건 모르겠고 "여리다" 는 거에는 공감한다, 그냥 업무지시 하는것조차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는거에 충격받았음, 어이 없는건 휴가나 쉬는날은 절대로 양보가 없더라 ㅋㅋㅋㅋ 난 철저하게 제 3자 입장인데 진짜 어이없음..ㅋㅋㅋ

루리웹-0374478345 | (IP보기클릭)223.39.***.*** | 23.06.08 22:36

걍 미래없음

탈주닌 | (IP보기클릭)123.248.***.*** | 23.06.08 22:44

마음이 여리다를 인정하기 까지가 힘들어 도피할 곳이 너무 많아

루리웹-7512957281 | (IP보기클릭)211.226.***.*** | 23.06.08 22:51

한때 비슷한 생활 몇년 겪어봐서 그런가 남일같지가 않네

보스야스포트 | (IP보기클릭)210.94.***.*** | 23.06.08 22:5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친일민족반역자 사형

사회하고 그렇게 부딪혀서 갈려나가지 않으면 돈을 벌 수가 없는데 무슨 배부른 소린지. 바로 그 하기 싫은 걸 하기 때문에 돈을 주는 건데

루리웹-6873913479 | (IP보기클릭)58.120.***.*** | 23.06.08 22:56

그냥 사람들이 너무 약해. 현실을 뚫고 나갈 의지도, 현실을 그냥 받아들일 의지도 없음. 삶은 다같이 벼랑끝이고 다 호소할 곳 없이 외롭고 힘듦. 그게 삶인데 그걸 버틸만큼 강하지 못한 거지. 그걸 어쩌겠음.

루리웹-6873913479 | (IP보기클릭)58.120.***.*** | 23.06.08 22:55

개인적으로 볼땐 삶의 목표를 잃은 사람들이 너무 많음 점점 더 사람과 사람의 격차는 커지고 거기서 받는 괴리감과 스트레스는 어마무시한데 그걸 극복 못하면 낙오자 취급 받으니 억지로 억지로 인생을 굴리는 그곳에 무슨 낙이 있고 무슨 삶이 있겠음

싫은데쓰 | (IP보기클릭)222.101.***.*** | 23.06.08 23:16

공감가는내용도있고 아닌것도있지만 저글로 누군가가 뭐라도 시작하게되었으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겠지 무슨일이든 해봐야 한다는건 정말 맞는말임

의사가되고싶은든창 | (IP보기클릭)39.7.***.*** | 23.06.08 23:36

은행원 퇴사 사례. 돈쓰러 다니고 빡촌도 찾아가는 놈이 은둔형외톨이? 그놈은 그냥 사회부적응자임.

ASHLET | (IP보기클릭)125.134.***.*** | 23.06.09 00:23

옛날은 뭐랄까, 경험하기도 어렵고 명확하게 눈에 보이는 기준이 없었음. 그래봐야 자기 동네나 지인들을 기반으로 했지. 방송 퇴근하고 와서 TV 켜야 보는 거니까. 삶의 시름을 해결해주는 정도였지 멀리 있었음. 그러나 인터넷과 SNS는 완전히 다른 게 어떠한 기준을 전파함. 그거보다 못하면 뭐가 어쩌고 저쩌고...

루리웹-0196995330 | (IP보기클릭)211.193.***.*** | 23.06.09 02:12

2030 구직 포기한 히키코모리들 만나보면서 느낀 점 ㅇㄷ

흥미롭네요! | (IP보기클릭)119.207.***.*** | 23.06.0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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