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화도가 면적이 그렇게 크지도 않은 섬이고(여의도 3배정도)
500년 전이라 퇴적도 덜 된만큼 면적도 좁았겠고
심지어 장마철이라 강물 범람하느라 천막 칠 곳이 더 좁았을텐데
그 안에 요동정벌군이 다 들어와있는거 보면
지휘관이면 회의들 수 밖에 없음
요동 정벌한다는 군대가 섬하나 다 못채우고 있는데
요동은 무슨... 하면서
이성계보다 직위 높은 조민수도 제지안하고 같이 회군한거 보면
같은 생각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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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동정벌 저게 이성계 숙청하려고 보낸 게 아닐까라는 설이 있음
이성계가 괜히 4불가론 주장한게 아님. 이 주장들이 다 일리가 있고, 마지막에 이성계도 정 가고 싶다면 가을 추수를 끝내고 갑시다라고 절충점도 제안했음.
위화도 회군은 정몽주도 반대 안 했음 미친짓이니까
골때리는게 저거밖에 안되는게 고려 영혼까지 끌어모은 공격군이라 절묘하게 같은시기 왜구 공격들어올때 병력 없다고 난리니남
직후에 왕 갈아끼우는거도 반대 안함. 근데 이후에 이성계가 진짜 국성을 갈아버리려고 밑밥 까니까 그제서야 갈라선거지.
막 나라 세워서 기세등등한 대국에 자기네 세력만 똑 때서 정벌하라고 보낸다? 이 새끼들 나 숙청하겠다고 나라 말아먹을셈인가 생각 들었을듯
요동 친다 하트!
요동 친다 하트!
사실 요동정벌 저게 이성계 숙청하려고 보낸 게 아닐까라는 설이 있음
디씨인사이드
막 나라 세워서 기세등등한 대국에 자기네 세력만 똑 때서 정벌하라고 보낸다? 이 새끼들 나 숙청하겠다고 나라 말아먹을셈인가 생각 들었을듯
숙청하려는 사람에게 나라의 군사력을 쥐어 짜서 보내는 건 말이 안 되지.
그래서 설임 가장 지배적인 학설은 당시 왕과 신하들이 진짜 요동정벌 하고 싶어서 보냈다는 거
최영 본인이 가려고 했던거 생각하면 아닐 가능성이 높음
근데 진짜로 주력군 쥐어주고 보낸거 보면 최영이 노망이라도 난건가 싶음
위화도 회군은 정몽주도 반대 안 했음 미친짓이니까
루리웹-6087329254
직후에 왕 갈아끼우는거도 반대 안함. 근데 이후에 이성계가 진짜 국성을 갈아버리려고 밑밥 까니까 그제서야 갈라선거지.
골때리는게 저거밖에 안되는게 고려 영혼까지 끌어모은 공격군이라 절묘하게 같은시기 왜구 공격들어올때 병력 없다고 난리니남
이성계가 괜히 4불가론 주장한게 아님. 이 주장들이 다 일리가 있고, 마지막에 이성계도 정 가고 싶다면 가을 추수를 끝내고 갑시다라고 절충점도 제안했음.
엄청 이성적으로 이야기했엇넹
군량만큼은 해결하려고 합의를 보려 했지만 으레 말기 왕조가 그러하듯이 이성적인 판단을 못내리고 결국에는 망함
정말로 계획이 있는건지 아니면 죽으라고 보내는건지 확인해본 느낌이 있지
오 앞으로 누가 면적 물어보면 위화도 x배 면적 이러면 되겠군
이거 보니까 12척으로 싸우러간 이순신장군이 진짜 대단하네
일단 육전과 해전의 차이도 크긴 큰데다 무엇보다 이순신은 일종의 자연재해나 치트키 비슷한거라... 스타에서 무적치트 치면 우리 편 마린 하나로 상대 전부 발라버리는거랑 같은거임.
일단 공격전이 훨씬 불리함 그런점도 있음
명량은 못막으면 끝장이다였고 요동정벌은 가는게 끝장이었으니 입장차이가 크긴 함.
마린 10마리로 럴커 30부대 잡는거나 마찬가지 아닌고 ...
저런 이성계도 몸이 허약한 다섯째 아들에겐 탈탈 털리더라
설령 어찌어찌 이겨서 잠시 점령했다 쳐도 계속 버틸 재간이 없음. 결국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돌아와야 되는데 그때 명에서 역습이라도 걸면 나라가 그냥 절단나는거
요동정벌군엔 이성계 군사뿐만 아니라 최영을 따르는 군세력도 있었는데 같이 회군한거 보면 저 원정 자체가 무리 였던건 확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