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1대1 맞다이 그런 거 없이 지략적으로 +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말빨로 살살 약올리고 성질돋구면서 마동석 귀 옆에서 끊임없이 앵앵거리는 모기 100마리 처럼 괴롭히는 타입.
"그러니까 너 누구냐고 이 새끼야!" 라고 전화기에 대고 소리치는 마동석한테 "어머, 그걸 내가 왜 말해 주겠니? 어쨌든 소포 잘 받았으니 다행이다 얘." 라고 마동석 핏대 높이고 혈압 터트려 죽일 것 같이 괴롭힘.
그러다 중반쯤에 마동석이랑 대면하고 할머니인데다가 휠체어까지 타고 있는 거 보고 마동석이 벙찌지만
그 앞에서 어마어마한 말빨로 입털어서 자기가 꼭두각시나 대타 따위가 아니라 진짜임을 알려줌
마동석이 개빡쳐서 싸다구 때리려는데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담배 태우면서 또 다시 가스라이팅.
그러다 마동석한테 싸대기 맞기 전에 액션 담당하는 남자 빌런이 마동석 싸대기 막으면서 이후 본격적으로 대결구도 들어가는 스토리.
마동석이 때릴 수 없는 빌런 ㄷㄷ
"어머, 그걸 내가 왜 말해 주겠니? 어쨌든 소포 잘 받았으니 다행이다 얘." 음성지원 뭔데;
단점: 마동석이 막 때리는 씬은 연출하기 힘듬
영화 아저씨에서 그 인신매매 할머니도 나름 존재감 있던데. 형사가 코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쳐도 한번 슥 쳐다보면서 컵라면 먹방 찍고.
잘못공격하면 시리즈가 사라지는 위험한빌런
오 이거 재미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마동석이 빌런들 때려서 해결해냈는데 그게 불가능한 빌런 ㅋㅋㅋ
옥상에서 휠체어 채로 던지는거야?
마동석이 때릴 수 없는 빌런 ㄷㄷ
옥상에서 휠체어 채로 던지는거야?
그럼 패륜이잖아
단점: 마동석이 막 때리는 씬은 연출하기 힘듬
빌드업 연출을 잘해야 됨 관객들이 봤을 때 여리여리한 할머니라도 꼭 쥐어터지는 장면 나왔으면 좋겠다는 빌드업을 잘 쌓아야 함 꼭 마동석이 직접 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도주하면서 웃다가 자동차 사고라던가 헬기 추락 같은 장면이라도 넣어서 쾌감을 줘야 함
대신 쳐맞아줄 앞잽이 하나 잘 만들어서 내세우면 되지 않을가??
개인적으로 마동석이 이러면 엄청나게 카타르시스 쩔듯함
푸른소금생각해보면 나쁘지않을것같아
영화 아저씨에서 그 인신매매 할머니도 나름 존재감 있던데. 형사가 코앞에서 고래고래 소리쳐도 한번 슥 쳐다보면서 컵라면 먹방 찍고.
"어머, 그걸 내가 왜 말해 주겠니? 어쨌든 소포 잘 받았으니 다행이다 얘." 음성지원 뭔데;
분명 무음모드인데도 목소리가 들리는데;;
잘못공격하면 시리즈가 사라지는 위험한빌런
오 이거 재미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마동석이 빌런들 때려서 해결해냈는데 그게 불가능한 빌런 ㅋㅋㅋ
ONLY 지략파 빌런으로는 좋긴 할 듯? 3편에서는 지략파 빌런 어필은 실패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하긴 마동석은 노약자랑 여자 절대 못때리자나??
어린아이도
노약자가 노인만 뜻하는게 아니라 어린아이도 포함됨 ㅇㅇ
사실 고령의 여성이여도 범죄자면, 그것도 악질 범죄자면 죽기 직전까지 얻어맞는 묘사를 보여주는게 일반적인 페미니즘 취지에 맞춘 남녀평등이겠지만, 한국에선...
말하는 분위기는 예전 바람난 가족쪽 분위기 나겠다.
그치만 말빨로 찍어누르는빌런 만들기가 쉽지않음 대사를 진짜 찰지게 잘써야하는데 자칫하면 그게 유치해지고 진부해질수가있어서.. 대표적으로 "선수입장"처럼
오른팔 이서진(맞는담당) 왼발 정유미(실무담당)
여정할멈이다!
분노의 질주에 나왔던 할머니 느낌이겠다. 그 할머닌 빌런이 아니었지만.
자체만 놓고 보면 좋은것 같은데 '범죄도시' 에서는......
뭐 싸움은 할매 보디가드들 중에 네임드 몇명 섞으면 되는거고.
괜찮아 그 정도론 안 죽어
범죄도시가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하기때문에 전세 빌라왕 배후세력 같은거로 등장하면 재밌을듯
윤여정 이모님도 무서워한 국민 엄마는 어떤가??
마더 보니까 뺨맞거나 하는씬 찰지게 접수 잘하시던데
못때리면 나쁜 놈 줘패는 카타르시스를 못느끼니까... 배트맨 식으로 내가 때린게 아니라 트럭이 때린거임 식으로 처단하는걸 보여줘야할듯
혹시라도 후반에 나올수도.
난 이만 가야겠다 얘~ 우리 애기하고 재밌게 놀아 ㅎㅎ
안때리면 성차별에 노인차별이야
범죄도시 자체가 마동석의 지략보다 무력이라고 쓰고 줘팸이라고 읽는 것으로 사건 해결하고 그거 보는 재미로 가는데 저분 나오면 그 전 빌런들처럼 못패잖아
저분 아들이라는 설정으로 전투담당하는 아들 셋 정도나. 아니면 뭐 행동대장 외동아들 하나가 나오면 괜찮지 않으려나 아들을 마동석한테 잃거나 체포당하자 바로 초 흑화해서 진짜 몰아붙이는..
그걸깨고 개패버리면 어찌될지 ㅋㅋ
근데 나쁘지 않은거 같은게. 물리적으로는 마동석이 압도적이고 이제와서 마동석이 물리적으로 밀리는 빌런도 어지간한게 아니면 그닥 위기감이 없거나 매력이 없을거 같은데. 지략으로 마동석을 이런 저런 위기로 몰아넣다가 나중에 마동석이 찾자마자 어차피 안되니 바로 포기하거나 살자하려는 그런 빌런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