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아래에 위치한다고 생각했는데 왜 그러냐면
유방조직은 대충 겨드랑이에도 연결되어 있음
때문에 지방 조직이 얇아져서 확 꺾이는 가장 큰 굴곡이 되는 부분은 겨드랑이에도 꽤 가까운 편임
사람마다 인체 구조는 조금씩 다르지만 어느정도 참고는 되므로 실제 맨가슴 사진을 가져와서 보면
빨간선이 유방조직에서 몸통에 맞닿은 부분에 가까운 부분 중 굴곡이 확 꺾이는 부분이고
보라선이 겨드랑이 윗라인에 속할거임.
저건 팔을 90도에 가깝게 들어올린 상태이므로 보라 라인으로 설정해놓은 부분의 연결라인은 가슴근이 들어올려진 상태일거고
그래서 보라라인이 차렷자세시의 겨드랑이 끝부분 언저리에 해당하겠지.
넉넉잡아 보라가 좀 더 위에 위치한다 치더라도
보라에서 빨강까지의 거리가 빨강 아래의 가슴 길이에 비해 꽤 작은 편임.
내가 많이 가려놓아서 정확한 비례는 어림할 수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냥 가슴이 절반도 노출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빨강-보라 길이가 그 아래보다 반절도 안 되는건 보이지?
그러면 당연히 빨강 아래부터 가슴 끝까지랑 비교하면 더 확실히 작을테고
근데 이 짤은 보라에서 빨강까지의 너비가 너무 넓어서
빨강에서 저기 손가락으로 잡고 있는 가슴 아래까지의 길이에 대해 절반을 훌쩍 넘음.
그래서 파랑 라인 언저리 쯤에서 크게 꺾이는게 좋다고 생각하고
여기서 초록라인이 겨드랑이 끝 아님?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초록색은 작가가 어딜 묘사한건지 확실하지는 않아도, 큰가슴근 혹은 부리위팔근 주변 근육 둘 중 하나임.
근데 양쪽 다 어느쪽이라기에는 이상한 점이 있어서 작가가 잘못 그린 것 같은데
근데 뭐 사람들이 크게 신경쓰는 포인트는 아니니까 상관없겠지.
뭐 아무튼 어느쪽을 상정하고 그렸든 간에 상관은 없는게
저정도로 팔을 살짝 들어올린 상태에서는 둘 다 공통적으로 차렷자세시의 겨드랑이 끝라인에 비해 위치가 낮음.
여기 보통 우리가 겨드랑이 끝이라고 인식하는 저 보라 포인트는
살이 접힌 부분이라 팔을 조금 피면 이렇게 사라짐
저 때 초록색의 연결부분들은 힘줄,근육에 의해 형성된 형태가 도드라짐.
그래서 이 때는 대충 팔과 몸통이 연결되는 초록라인이 보라보다 많이 낮고
차렷 자세일 때는 초록이 가려지고(어쨌든 보라보다 많이 낮고)
위에 맨 처음 사진처럼 90도에 가깝게 올리면 그 때는 상당히 가까워짐.
그래서 결론은 이게 기본인데
위에 그림은 이렇게 된 것 처럼 보인다는거지.
크기가 폭유 수준이면 자연스럽게 저정도 위치까지 내려올 수 있음. 그런데 그정도로 크게 그린건 아니고
그러므로 현실 기준으로 생각하면 인대가 많이 늘어져서, 끊어져서 축처진 상태가 연상된다는거지.
아무튼 난 만화 찌찌가 좋다
이해 못했지만 그렇구만...
아무튼 난 만화 찌찌가 좋다
작가들이 어지간하면 한번은 해부학책도 볼테니 알면서 더 꼴리게 그렸다고 봐야지
라고 하기에는 저정도로 아래로 만드는건 언급했듯 폭유 아니면 그림에서도 잘 안 하는 편임. 자연스럽게 무게 때문에 처진 젖은 꼴리지만 저렇게 힘없이 처진건 늙은걸 연상시켜서 사람들이 선호 안 하거든. 저건 작가가 실수로 가슴 중앙 위치를 좀 아래로 잡았거나, 아니면 원래 할매젖 스타일로 그리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아보임.
분석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