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싸지방 뭐 점검해야한다고
통신반장이 나를 부름
그리고 일과 시간에 둘이서 같이 싸지방을 가려는데
어? ㅅㅂ 왜 열쇠가 없어?
하면서 열쇠를 암만 찾아도 안 보여서
일단 싸지방 가보기로함
근데 문이 열려있음
'어떤 미1친놈이 일과시간에 싸지방을쓰지?' 라고 생각하면서 문을 열었는데
일병 한 놈이(곧 상병 달 예정인놈)
바지 벗고 컴터보면서 딸치고 있었음...
나랑 눈이 딱 마주치는데
그순간 욕을 해야하는건지 아닌건지... 여튼 굉장히 어색한 분위기가 흐르고 통반이 한숨 쉬면서
니 일단 나가라 카면서 일단 보냄
통반이 나 보면서
"하유... 시1발" 이러는데
나도 같은 생각이었음 ㅋㅋㅋ
성군기 위반으로 징계 안먹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