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탄들이 하나 둘도 아니고 열댓명이 우루루 내려서 정말 개 ㅈ된 상황의 예시로 자주 쓰이는 헤일로 코믹스 장면중 일부. 실제로 이 장면은 대체 뭔 상황일까?
1. 해당 장면은 흔히 알려진 리치 행성이나, 헤일로 04시설이 배경이 아닌, 시그마 옥타누스 Ⅳ 행성이 배경이다. 저중 맨 앞에 숫자가 조금 잘리긴 했지만 117 번호를 달고있는 스파르탄이 바로 "마스터 치프".
2. 일부는 리치 행성에 투입된 스파르탄 병력이라 착각할수도 있는데, 소설: 리치 행성의 함락이나 선제공격 작전의 스토리 구성을 보면 마스터 치프는 애초에 리치 행성 전투가 벌어졌을때 지상에 발을 붙이지도 않았고, 우주상에 반파된채 남아있는 인간측 함선의 데이터를 파괴하기 위해 궤도에 투입됐다.
3. "와 스파르탄이 이렇게 많이 투입됐다니까 중요한 작전이겠죠?" <- 어느 정도는 맞다. 본래는 민간인을 구출하고 행성을 탈환하기 위해 행성에 투입된 것. 스파르탄 열댓명이서 민간인을 구출하고, 코버넌트들을 핵으로 몽땅 쓸어냈다. 그리고 의도치 않게 선조 유물까지 발견한 덕분에 스토리적으로도 중요한 분기점이기도 하다.
4. 시그마 옥타누스 지상 작전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유리화도 되지 않았다. 스파르탄들도 005 "제임스"가 부상을 당한걸 제외하면 전부 무사히 생존, 복귀했다. 이후 스토리로는 글쓴놈도 모르지만 일단 당시에는 시그마 옥타누스 Ⅳ 행성을 지켜낸건 맞다.
5. 이외에도 시그마 옥타누스 Ⅳ 행성에서 여러가지 중요한 요소가 많이 등장했다.
5-1. 치프가 지상에서 작전을 펼치는 동안, 우주에선 인류가 코버넌트와 함대함전에서 이긴 몇 없는 전투가 벌어졌었다. 해당 전투에서 구축함 이로쿼이즈도 투입됐었으며, 이 함선이 바로 키예스 함장이 필라 오브 오톰에 탑승하기 전 조종했던 함선이다. 해당 전투 직전에 구축함 하나로 코버넌트 함선 세 척을 상대해 이긴 "키예스 공중제비"가 나오기도 했었다.
5-2. 헤일로 스토리상으로 인류가 새로운 적 렉골로 "헌터"를 마주친 첫 시점이다. 이때 당시엔 상대법을 몰랐던 탓에 스파르탄 셋이서 겨우 상대했고, 005 "제임스"가 여기서 부상까지 당했지만 처치하지 못하고 무력화만 시켰었다. 여담으로 이때 시점엔 스파르탄들의 묠니르 전투복은 마크 4였으며, 에너지 방어막이 없던 시점이었다. 헤일로 좀 치는 놈들이라도 에너지 방어막 없이 헌터를 상대하라고 하면 골치 좀 썩일 정도로 만만치 않은 상대인데, 이걸 일단 아무도 안죽고 무력화까지 시켰다는 점에서 스파르탄들의 전투력이 단순히 에너지 방어막 빨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다.
5-3. 다시 우주로 넘어와서, 함대함 전투가 끝난 후 코버넌트의 무인 탐사선이 몰래 키예스의 함선 이로쿼이즈에 들러붙었고, 이로쿼이즈의 이동 경로를 낱낱이 전송했다. 콜 교전수칙에 따라 이로쿼이즈가 무작위 점프이동을 거쳤지만 최종 목적지는 결국 리치 행성이었고, 때문에 작중 아무도, 당사자인 키예스 함장도 몰랐겠지만 의도치 않게 리치 행성의 위치가 코버넌트에게 까발려지게 되었다.
스포일러는 최대한 줄였지만 tmi니까 양해바람. 잘못된 정보는 수정하겠음
애초에 스파르탄들이 해야할 정도의 난이도의 작전이라 스파르탄들이 돌아댕길땐 투입되지 않았고, 작전 완료후 다들 무사히 구출됨. 한명은 배에 니들러 탄을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아무튼 살았다
감사!
아 생각해보니 리치 행성이 아니고 키예프의 곡예비행 벌어진 그 전투 맞구나 ㅇㅇ 소설 하도 오래되서 착가함 ㅇㅇ
처음사진에 있는 군인들 생사는 어떻게되었나요. 쟤들입장에선 다 민간인수준이라 구출대상으로 처리된건가
함대함전을 이겼으니까 가능했던 일. 스파르탄들이 아무리 지상에서 코버넌트를 도륙내도 함대함전을 지면 행성 유리화는 시간문제라 ㅈ되는거임. 저경우는 운이 억세게 좋았던것.
진짜 ㅈ 되는 상황= 치프랑 같이 펠리컨 타면 99%는 죽었다고 봐야함
비전투원이라기 보단 짱짱한 스파르탄 동료들이 있는데 굳이 전투력 딸리는 해병들이랑 같이 작전할 이유가 없는거지.
아 생각해보니 리치 행성이 아니고 키예프의 곡예비행 벌어진 그 전투 맞구나 ㅇㅇ 소설 하도 오래되서 착가함 ㅇㅇ
처음사진에 있는 군인들 생사는 어떻게되었나요. 쟤들입장에선 다 민간인수준이라 구출대상으로 처리된건가
애초에 스파르탄들이 해야할 정도의 난이도의 작전이라 스파르탄들이 돌아댕길땐 투입되지 않았고, 작전 완료후 다들 무사히 구출됨. 한명은 배에 니들러 탄을 맞아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아무튼 살았다
djsnwi
감사!
스파르탄 기준으로 군인은 비전투원인거야? ㅋㅋㅋ
음.. 무기걸치대? 물론 코버넌트도 치프앞에서 무기걸치대일뿐
비전투원이라기 보단 짱짱한 스파르탄 동료들이 있는데 굳이 전투력 딸리는 해병들이랑 같이 작전할 이유가 없는거지.
의외로 치프가 있는 시점에서 그렇게까지 ㅈ된 건 아닐 수도 있다. 왜냐면 치프는 코타나 피셜 가장 운이 좋은 2세대 스파르탄이기때문.
마스터 치프 만(!!) 운이 좋은거... 다른 사람들 다 죽어도 마스터 치프는 살아 남으니...
아 이거 소설판 시점 코믹스화인거구나
진짜 ㅈ 되는 상황= 치프랑 같이 펠리컨 타면 99%는 죽었다고 봐야함
치프랑 엮이는 조종사는 반드시 죽지,,,,
아 인피니트 그 조종사는 빼고
아직 즉지 않은거지요 치프랑 함께 구른 인간 중에서 안죽은건 첼시박사랑 로크 일행뿐이니깐 로크 일행도 묘사가 없는거보면 인피니티 초기에 다 죽었을 수도...
뭐야 ㅈ된게아니고 천사가 내려온거잖아
함대함전을 이겼으니까 가능했던 일. 스파르탄들이 아무리 지상에서 코버넌트를 도륙내도 함대함전을 지면 행성 유리화는 시간문제라 ㅈ되는거임. 저경우는 운이 억세게 좋았던것.
ㄹㅇ... 소설에서도 마스터 치프가 열심히 행성 전투에서 코버넌트 싹 쓸어 냈더니 함선으로 유리화 시켜서 후퇴하는거 때문에 자괴감 좀 느끼는거 나오는 수준이니...
근데 이거 5랑 인피니트에서 스토리 개 조져놔서 이게 이어지려나....
워해머 4000 배경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이 왕창 오면 보병들은 '우씨 ㅈ뗐다.'는 생각이 우선 드니... 1명만 와도 웬만한 보병 1부대는 쌉가능 한 스페이스 마린이 부대 단위로 오면 얼마나 대형 사고냐는 생각이 안들까...ㅋ
대충 이런 상황...? 가드맨: "아... ㅈ 된 상황이구나... ㅠㅠ"
??? : 와! 죽음의 천사다!! 황제시여~~ 우리는 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