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미자가 충격 받았던 일화

[드립을드립니다]

[나닛?!]

뭔 말같지도 않는 소리여

[루리웹-4241338838]

걍 지들 파이 쪼개지니 저러는거임

[맹자왈인지성선왈시불연]

정작 이젠 세종문화회관에선 게임 ost 공연도 열림

[ጿዽ]

그만큼 꾸준히 바뀌었단걸로 받아들여야 하낭?

[맹자왈인지성선왈시불연]

좋게 생각하면 인식의 변화로 다양한 매체도 받아들이게 된거고

나쁘게 생각하면 쟤들입장에서 '저런거'도 받아야 할만큼 힘이 없어진거기도 하고

[스티븐 암스트롱]

이것이 문화 네토라레

보이냐 80년대? 늬들이 질떨어진다는 장르로 문화회관 점령했다구 ㅋㅋ

[ILUVMINZY♡]

게임 OST가 꿀렁꿀렁 연주되는 게 느껴지냐고! ㅋㅋ

[죄수번호-3493859067]

히야아아아앗

[자유게시판0]

문화 NTR 뭔가 엄청 신선하넼ㅋㅋ

[하루나 음해방지부]

오 금태양톤 좋네

[루리웹-5848473106]

시대와 세상이 바뀌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도태된 꼰대가 되는 거지
전통이나 역사를 고집할 수는 있어도 그것만 옳다고 하면 뒤떨어지는게 당연한거

[여포신봉선]

네토라레가 머임?

[저녁식사식후30분]

근데 이것도 오케스트라 여서 가능한거 아님? 일반 대중가요가 세종회관에서 무대를 가진게 더없을껄 ㅋㅋㅋㅋ

[HIPass]

여자친구가 있는데 왠 다른 남자가 자기 여자친구를 가로채고 여자친구도 그 남자를 좋아함

[세린홀릭]

아직도 예~술 하시는 양반들 목에 힘주고 다니는데 저때는 더하겠지

[。. ﾟ。ඞ 。 ﾟ 。.]

ㄹㅇㅋㅋ
노래뿐이겠냐
문학쪽도 그 ㅈㄹ이잖아 ㅋㅋㅋ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예술보다는 돈,권력 때문이죠.

[루리웹-7777704048]

소위 순수문학 한다는 글쟁이들이 돈 없어서 전자책한테까지 빨대 꽂으려고 하고 있지
능력도 없고 가오도 없고 인맥으로 돈 뜯어먹는 놈들

[돌아온 플스2]

영화계도 예능이랑 가수들 무시하자나 본인들은 아니라면서 이미지 관리해야된다 그러지

[쟈밀]

대중문화 무시하는 예술병이 기업가나 정치인 같은 높으신 분들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다면 오판입니다.
오히려 권력이라 할 것도 없고 돈도 더 못 버는 순문학 작가들이 집단적으로 장르문학 무시하고 텃세 부린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중수가되고싶은 초보]

오판이 아니라...
돈,권력 때문에 저런 계급의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서 그 돈,권력이 바뀐거죠.

[0079]

과거에는 예술이 권력자의 도락이었지...
오케스트라도 처음에는 귀족들 전용 밴드같은거였는데 귀족들 몰락하면서 대중에게도 개방된거고
발레도 과거에는 스폰서의 지원으로 극장 돌아가고 단원들도 먹고 살았음.
화가들도 처음은 권력자들 사진기였고 교회에서 교리 전파용으로 대중화된거...

[rollrooll]

즈그들 밥주는 사람이 시민을 돈이건만

[루리웹-2830445756]

왜냐하면 낭만의 시절에는 트위터 정신병자들처럼 돈은 시민과 소비자들이 지불하는것이 아니고 어딘가에서 오는줄 알면서 살던 사람들 비율이 높았거든요.

[#>su]

지랄하고 자빠졌네

[백수로]

90년대까지 가수는 딴따라였다
그걸 pd가 가수한테 직접 말하기도 하는

[홀로선별]

둘이 계시면 육미자;;

[발업도안된조그만저글링]

저당시엔 장애인이 전국노래자랑 나와도 방송국에 항의 전화오던 시절이었음

[가르시아]

헐.. 충격적이로군요.. =_=;

[리예의 약장수]

음악 프로는 무조건 서울에서 서울 사람만 받던 시절
지금 서울 공화국은 방송국 지분이 반 이상임

[오늘도다새거다]

사운드 서라운드 개구린 곳임. 이름 때문에 가치가 붙었지. 마치 무도관 같은

[죄수번호109]

옛날엔 아무리 잘나가도 딴따라라고 엄청 무시했으니까.

[자칼의날]

근데 한 4~5년 전인가? 무슨 공연 보러 세종문화회관을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의자가 작고 간격도 좁아서 넘 불편했음

[마지막볶음밥]

옛날에 대충 지었던거라 지금보면 수준이 많이 떨어지죠.

[s에이스s]

쌍팔년도에 이래서 문화발전이 없었지

[TAMAYO]

세종문화회관에서 소위 대중가수 중에서 제일 먼저 공연한 사람이 김종서인데(96년) 그때 직원들 몇명이 급 떨어진다고 그만 두고 그랬음.

그니까 패티김 이미자 이런 분들조차도 대중가수 카테고리가 아니라 원로 그런 형식으로 공연하게 했던 거.

[あかねちゃん]

내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네. 문화에 우열 있다는 개솔

[미르미돈]

재밌는건 예술쪽에서 차별을 했지만 대중쪽에서도 음악하는 사람들 모두 '딴따라'라고 낮춰 대했음. 서로가 서로를 비하하는 시대였음..

[N.OP]

세종문화회관 자체가 독재시절에 엉망으로 만들어진 건축물이라

구조 자체가 공연에 적합하지도 않았음

[고얀이]

저 당시엔 실제로 그럴만했으니까 차별했던거... 지금은 다르지만.

[잡식팬더]

GS미카미에서, 늙은 문호의 영혼이 유령이 되어 여고생 틴에이저러브 소설가를 괴롭히는데... "어딜 수만따리가!! 나는 찍으면 일단 백만부 선결제로 팔리는 사람이야!!" 한마디에 "문학은 죽었도다!!"하고 성불해버리더라는 에피가.

[메카고지라등장]

ㅋㅋ 그 여자애가 막 망상으로 그리는 소설이 최고였던 에피소드 ㅋㅋ 미카미하고 낭낭하고 야릇하게 묘사한게 최곸ㅋ

[z라이더]

저게 싸이 강남 스타일 때까지 이어졌다던가?
그땐 변명거리가 다른 이유긴 했는데
어쨌든 거절한건 거절한거니까.

[천하무적 서초패왕]

KBS1 명작 드라마 용의 눈물 오프닝 녹음 때도 KBS 교향악단이 격이 안 맞는다며 거부, 우크라이나 키예프 오케스트라와 키예프 라디오 합창단을 섭외해 녹음.

근데 세월이 지나니 로스트 아크같은 게임 행사에서 게임 음악 연주함ㅋㅋㅋ

[니나가라군대]

애들 망친다던 만화,게임이 한국 산업 먹여살리는 역군이 되버린지 좀 오래 되긴 했지
특히나 게임은 문화산업 전반을 혼자 떠먹인다 싶을 정도던대

[루리웹-9534679272]

만화, 게임이 "한국" 산업을 "먹여살릴" 정도는 아니야. 문화컨텐츠 산업을 먹여살리는 거지. 그리고 우리나라 문화컨텐츠 산업은 경제력 세계 10위권의 대한민국을 "먹여살릴"만큼 크지 않음. 우리나라가 지금 만화, 게임으로 버는 돈으로 먹고 살고 있다면 경제수준이 동남아 정도겠지.

[루리웹-9534679272]

그리고 게임이 우리나라 문화산업 전반을 혼자 떠먹인다 싶을 정도 역시 아님. 우리나라 문화컨텐츠 산업 매출이 140조가 좀 안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게임은 20조임. 문화산업을 "혼자 떠먹인다" 싶을 정도는커녕 15% 정도밖에 안 됨.

[루리웹-9534679272]

우리나라 문화컨텐츠 산업의 장르가 수십개가 같이 으쌰으쌰하면서 140조를 만들어낸 거라면 게임 혼자 15% 차지한 게 큰 위치겠지만, 사실상 그래프에서 유의미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업은 몇개 안 되기 때문에 15%가 "혼자 떠먹인다"고 할 수치는 결코 아님.

[내가니서장이랑다했어임마!]

지금 게임업계 돌아가는거보면 아직 세계시장 벽이 높다는게 느껴질텐데

[S-117]

세종문화회관 칸노 요코 공연을 만들어준 라그라노크2 잊지않을께

[루리웹-5233457165]

음악은 좋았지...

[Daisy.]

그렇게 하고 후환이 두렵지 않나
설움을 당한 세대들이 나중에 권력같은걸 잡으면
당할만하다 vs 이건 좀
전자가 압도적으로 많을텐데

[카크이쿠]

저 사람들만 아니라 나이 먹은 일반인들도 연예인들 딴따라 라며 무시 하던 시대 였는데 저런 사람들이 무시하는 건 당연하지

[루리웹-224898349]

저때 대중가요에 성악가가 피쳐링같은 거 했다고 제명한다고 난리였던 시절이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