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가 눈 앞에 있다.
사다리가 거의 완성되었다.
2023.5.2
판타지 한컷 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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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까지 그릴 수 있는데 사다리는 왜 필요한거죠????
??? : 어, 방향 틀림
아니.. 애초에 저 창바로 밑에 그렸을 정도면 그때 탈출하면 됐잖아 ㅡㅡ
간수: 어이, 모범수로 가석방이다.
헛된 희망이구나.
사다리 대신에 문을 만들었으면 진작 나갔겠는데
헛된 희망이구나.
??? : 어, 방향 틀림
하도 오래 갇혀서 제정신이 아닌듯... 끌끌
희망을 가지고 있으나 그 희망이 비틀어진다면???
더 위로 올라가서 시도한다
이건가요
사다리 대신에 문을 만들었으면 진작 나갔겠는데
그 문이 어디로 연결되었을지 장담 못함
사다리는 장담할수 있는건가?
창밖이 보이잖아
그럼 바깥이 보이는 문을 만들면 되겠네
맨 위까지 그릴 수 있는데 사다리는 왜 필요한거죠????
"...맨...위...아 씨1발..."
스타더스트메모리
점프 뛰어서 간신히 분필만 닿았던 거임 분명
아니.. 애초에 저 창바로 밑에 그렸을 정도면 그때 탈출하면 됐잖아 ㅡㅡ
저 위엔 어찌 그린거
"멍청한 교도관놈들, 자네도 바로 떠올릴 수 있는 그부분을 생각하지 못하더군."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그린거잖아
키로 불가능한데까지 쓴거 보면 진짜 올라가나 ㅂㅈ. 아니어도 긁을정도의 신체 능력은 있다는거고
하루에 하나씩 그린거아니지?
간수: 어이, 모범수로 가석방이다.
교도관 : 내일 니 감방 물청소 한다. 벽 좀 깨끗하게 써!
저어 높은데까지 빗금 칠 수 있을정도의 신체력이면 진작에 탈출할 수 있었던거 아님?
사실 교도소가 아니라 정신병원이었던거지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사다리 대신 문을 그렸어야 했어
셀룰리안?
너무 죄수를 그의 무지로 나무라지 말게 육신의 구속은 정신의 구속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