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주말
거지같은 보직 골라서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24시간 근무를 하고 있는 유게이
갑자기 CCTV 화면에서 동적 인식 알람과 함께
그걸 보던 분대장은 마이크를 잡고 부대 내에서 출동!출동!출동! 이라고 외치면서
간부실에서 자다 깬 선임 부사관이 튀어나오고
부대에 남아 있는 모든 병사들이 전부 상황실로 튀어나옴
거수자 군인, 민간인 여자 한명이 사용하지 않은 BOQ 숙소로 이동하는게 포착됨
원래는 근무조가 출동하는게 정석이지만
부대에서는 실제 상황시 짬찬 상병장들로 출동조 구성해서
출동하는게 암묵적인 룰이였음
이날도 부대에 남아있던 상병장들은 후임에게 위험 할지도 모르는 실제 상황에 대신해
자기들이 가겠다고 앞다투고 방탄복, 방탄모를 착용하고 바로 트럭을 타고 출동함
상병장들이 주말에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출동한 이유는 별거 없었음
한참 성욕 폭발하는 시기에 군대에 쳐박아 두고 여자친구는 1달에 한번 밖에 안되는
긴 기간동안 짧은 시간 만남 밖에 허락 되지 않는 군대 면회
그런 군대 면회가 이루어지는 곳은 간부들도 없고 성욕 완성한 남녀 둘이 있으니
면회실 화장실은 섹.스촌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좁아터진 화장실에서 하는게 싫은 커플이 있었고
그런 커플 중 하나는 안 쓰는 독신자 간부 숙소(BOQ)에서 편하게 떡 치면 좋겠는데란 생각을 했고
문제는 우리 CCTV 위치를 예상 못한 것
그렇게 주말에 할일 없던 상병장들은 말 그대로 빼도박도 못하는 현장을 찾아 갈 기회를 얻었고
아쉽게도 계급이 딸리던 난 실제 상황에서 출동 못해서
끝나고 하하호호 웃으면서 돌아오는 상병장들 이야기만 들을 수 있었음
후임을 위해 먼저 출동하는 선임들이 보여준 감동적인 이야기
Tlqkf
간부 숙소는 수년을 안 썼던 곳이고 필요한건 다 털어가서 그나마 있는 침대 매트릭스는 떡방아 한방 치면 폐암 걸린 정도로 먼지 쌓여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둘다 어버버 하고 있다가 체포당함
그야... 난 출동 못했으니깐
니가 끝에 썼잖아 이야기는 들었다고 그럼 썰을 완성해야지.
유 게이는 아니고 게이게이들이 보일러실에다 떡 치다 잡혀서 보일러실 열쇠가 생김
대신에 유게이랑 한 썰이라도 적어줘!
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빼놓고 쓰냐?
우리도 방가로에서 한놈 떡치다가 대대장한테 걸려서 영창간놈 있었지
맛폰생긴 지금은 어림도 없겠군?
뭐 군대니까......
왜 가장 중요한 이야기는 빼놓고 쓰냐?
그야... 난 출동 못했으니깐
코로로코
니가 끝에 썼잖아 이야기는 들었다고 그럼 썰을 완성해야지.
코로로코
대신에 유게이랑 한 썰이라도 적어줘!
상상해서라도 올리라고!!
간부 숙소는 수년을 안 썼던 곳이고 필요한건 다 털어가서 그나마 있는 침대 매트릭스는 떡방아 한방 치면 폐암 걸린 정도로 먼지 쌓여 있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둘다 어버버 하고 있다가 체포당함
이런... 우리가 원하던 결말이 아니였어...
유 게이는 아니고 게이게이들이 보일러실에다 떡 치다 잡혀서 보일러실 열쇠가 생김
칫...
그 정도면 화장실이 더 깨끗했겠군
보았냐 우리 부대에 출동 군기를! 성욕 폭발 직전인 남녀가 떡치기도 전에 우린 출동한다! 기지를 지키는 가장 빠른 힘 기동! 기동! 기동!
이게 애널ㅅㅅ의힘으로난방
않이;;;
아이 씻팔 ㅍㅍㅆㅆ하다가 걸렸어야 개꿀잼인데
에이 텃다 텃어
다시 입대해서 출동해서 써와
그래서 가가지고 뭐하는거임? 떡치는 순간에 문열어서 뭐하는거냐고 하는거임?
EpicDeath
알몸인 남자 귀갑묶기 하는거임?!
zzz
2002년 월드컵때 군대있었는데 하필 스페인전였나 그때 누가 탈영해서 다들 몽둥이 들고 나갔던 기억남
2002년에 군대에 계셨으면....춘추가.....?
예끼 이노오옴!!!
개빡쳤구나 ㅋㅋㅋㅋㅋㅋ
아 출동 개꿀잼각이라고 3일은 재밌게 곱씹을수있다고
고딩 야자때 운동장에서 누가 손잡고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으니까 1-3학년들 전부 운동장 향해 소리질렀던거 생각나네
정말 착한 선임들이구나!
실제 상황에선 우리 같이 군 경험이 많은 우리들이 나서야
우리도 방가로에서 한놈 떡치다가 대대장한테 걸려서 영창간놈 있었지
다른 부대에서는 안 쓰는 초소에서 떡쳤다고 함 초소 관리하는게 그 부대라 순찰 루트, 시간 다 알아서 피하기 쉬웠다고
방가로 관리를 우리가 하는데 다른부대임 면회시간에 하나 빈거에서 하다 걸림 대대장이 비워두래서 비워둔거라 책임질책은 엄섯슴 개꿀이었는데
공개처형 아닌가 몰라 ㅋㅋㅋ
우리 5대기 비상 걸리면 거리가 멀면 60트럭 완승까지 5분. 탄약조는 지통실에서 실탄 박스 들고 실어야 해서 두배는 빡셈 (비상 걸고 시간잼) 거리가 가까우면 출동후 소산까지 5분. (역시 시간잼) 늦을시 남아서 계속 시훈련.... ㅈ 같았음 5대기 비상 걸리면 뭘 하고 있던 중이던 전투복장 걸치고 방탄 머리에 얹고 전투화 신기만 한 거지꼴로 총들고 존나 뜀
우리도 그랬지... 가장 악날한놈이 출동없을거라며 씻으라해서 다들 샤워하는데 거는 놈 있었지...
5대기중엔 전투복 입은 채로 자는것도 거지같았음 활동복 환복 못함 내무실 총기함 열쇠는 행정반 반납이 아니라 통신병이 항시 소지했음 한번은 열쇠 못 찾고 버벅이는거 선임들이 개욕 하고 발로 걷어 차고 절단기 가져와 자물통 자르고 출동한적 있었는데 이 짓이 5분 안에 될리가... 시간내 출동 실패
우린 출동용 차량에다 실탄 상시 보관 했는데
우린 지통실에 5대기용 탄 따로 빼서 상시 보관. 그래서 탄박스 빼서 차량에 실어야 했음 존나 무거움
거의 40kg 되어서 그거 때문에 발등에 멍난 애들 늘 있었지 군화 아니면 진짜 개박살 났을텐데
탄약팀은 총기함에서 자기 총 챙길 시간 없으니 그냥 개인 복장만 들고 지통실로 뛰고 총기는 분대원들이 챙기기도 하고 하여튼 시간 단축한다고 별 짓을 다해봄
새벽 2시에 출동 훈련 떨어져서 M60 두정 들고 날아댕기던 일병 생각나네 진짜 재미있지만 하기 싫은 추억임
재미는 없...썰 풀긴 좋지 고생담이니 심야에 자기 10중대원중 두명 주둔지 야산에 숨겨놓고 거수자 진짜 있으니 수색 시작시킨 10중대장 잊지 않겠다.... 낙엽 속에 들어가 있는걸 어떻게 찾아
철원 신술리 외박 생각나네 후임 두명하고 외박 나가서 존나 허름한 여관같은곳인데 가격은 존나비싸고 그나마 싼곳이었는데 방이 무슨 침대도 없고 화장실 타일처럼 된곳 이었는데 진짜 새벽내내 신음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들리는거 셋이 텐트치고 잔기억이남
신술리 아니고 신수리 신수리에서 조금 더 나가면 와수리 (와수베가스)
ㅋㅋ맞다 군생활할때 신수리 와수리 어감상 신이 붙어있어서 뭔가 더 세련되고 번화가가 신수리에 있나 싶었는데 와수리가 더 번화가여서 좋았지 점프해서 와수리 가서 논적도있음
새벽 야간에
독신자숙소에서 하사랑 병장 둘다 남자인데 격렬한 섹.스 한거 걸린적있음 하사가 수였는데 밑에서 하도 신음소리를 내서 걸림. 이거 사건사고집에도 실림.
남일 같지 않은게 실제 본인 현역때 맞선임 여친 면회왔을때 멀쩡한날에 판쵸우의 챙겨갔는데 알고보니 예비군 교장에 단쵸우의깔고 붕가붕가했었던거... 분대장 ㅁㅁ가 알려줌..그리고 맞선임 부정도 안함
우리 부대에서는 상병 하나가 여군이랑 BOQ에서 붕가붕가 하다가 영창갔고, 여군은 전출당함
우리 부대는 간부들 교육하는 격오중대엿는데 훈련오는 여간부들이랑 눈맞은 선임들이 가끔 있는데 친한 후임이 근무서면 그 면회실에서 하다가 순찰나온 당직사관한테 걸렷는데, 그 양반은 본부로 전출 갔지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