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에게 온몸에 피멍들도록 맞으면서 자라다가
이러다가 죽을거 같아서 고딩때 시설들어갔던 친구가 있는데
가끔 말할때마다 가족간의 정이라던가 부모가 자식 사랑한다는걸 이해 못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가슴이 콱막히면서 아무말 못하게됨
부모에게 온몸에 피멍들도록 맞으면서 자라다가
이러다가 죽을거 같아서 고딩때 시설들어갔던 친구가 있는데
가끔 말할때마다 가족간의 정이라던가 부모가 자식 사랑한다는걸 이해 못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가슴이 콱막히면서 아무말 못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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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아빠나 친척 얼굴 안보고 사는 삶에 진정 평화를 느낌. 가족은 갈등의 핵심. 멀리 둘 수록 좋다.
나도 썩 화목하지는 않은 집안에서 자랐는데 그렇다 보니 친구가 '오늘 가족 외식 있어서 못 놀아'라고 할 때마다 의아해했음. 가족끼리 외식을 한다고? 왜?
평생 전쟁중인 지역에서 평화를 이해하지 못하는것과 같은가..
가족도 일종의 가챠라 ㅜ
어.....음.......
애초에 경험해 본적이 없으니까.... ㅠㅠ
가족은 가끔봐야 반가움
어.....음.......
쩝...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아빠나 친척 얼굴 안보고 사는 삶에 진정 평화를 느낌. 가족은 갈등의 핵심. 멀리 둘 수록 좋다.
내가 생각하는 가정의 평화가 지금 리플과 비슷함 나도 "가족은 서로 그리울 정도가 딱 좋다" 라고 생각하거든
가족이 누군가에게는 가까이살수록 족같은것들 일수 있지 안보고살면 싸울일도 없어
ㅠㅠㅠㅠㅠ
애초에 경험해 본적이 없으니까.... ㅠㅠ
평생 전쟁중인 지역에서 평화를 이해하지 못하는것과 같은가..
가족은 가끔봐야 반가움
나도 썩 화목하지는 않은 집안에서 자랐는데 그렇다 보니 친구가 '오늘 가족 외식 있어서 못 놀아'라고 할 때마다 의아해했음. 가족끼리 외식을 한다고? 왜?
왜냐니.. 아빠가 밥그릇으로 나좀 패고 싶으신가ㅂㅈ 가서 토사물좀 줏어먹고 하는거지 뭐
나 어릴적에 "다른건 다 참아도 부모욕만큼은 못참는다" 라던가"자, 살하면 부모님 슬퍼하는모습 떠올라서 못하겠어" 같은말 왜 그런지 전혀 이해 못했음
청소년 수련회 캠프파이어 부모님 얘기는 물론이고 군대가서 훈련소때 집에 처음 전화할때도 울먹이는애들도 전혀 공감이 안되더라...... 머리로 이해는되는데 공감은 안갔음. 난 그냥 뚱한 표정으로 있고.
가족도 일종의 가챠라 ㅜ
가챠는 여러번이라도 돌리고 확정이라도 있지..
ㅠㅠ
부모한테 버림받은 애들 만나보고는 효도는 당연하게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지
나도 그런 비슷한류의 친구랑 대화할 때 부모님에 대한 원망을 넘은 무언가가 말에서 느껴질 때 먹먹하더라
나도 부성애 관련은 영 이해도 안 가고 공감도 안 가던데ㅋㅋㅋㅋ(모성애는 충분히 이해감) 난 나만 이런 줄 알았는데 비슷한 경험 겪어본 사람들은 얼추 비슷한가보다
어릴때 엄마가 바람나서 집나가고 아빠가 평생 키워줘서 모성애가 이해안간다는 애들도 있으니까 뭐.
'그래도 가족이야 잘 지내야지' 이런말 이해 안가긴함
존나 배부르게 살은 새끼들의 티배깅이지
난 저정도 까진 아니고 애증의 단계인데
동창 중에 가정폭력 심한 집에서 자란 친구랑, 부유한 집에서 평화롭게 자란 친구가 있는데 상식 얘기할 때마다 둘이 엄청 싸웠더랬지 힘든 집 애가 고통을 토로하면 사는 집 애는 그래도 부모는 부모다 그럴 리 없다, 부모한테 나쁜 말 하면 안된다고만 해서 힘든 집 애가 답답해하고 사는 집 애가
가족 관계 얘기하면 힘든 집 애는 '배부른 소리' 이런 식으로 일축하고 듣지도 않고 본문이랑은 좀 다른 맥락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저런 부분도 결국 개인의 경험 따라가는 거라 말하기 참 조심스러워지는 게 있는 듯
사는집애가 진짜 최악의 인간임 ㅋㅋ 상대의 대화를 있는그대로 이해하기보다 자기상황에 대입해서 이해하는 덜떨어진인간.
사는 집 애가 선빵쳤네. 자업자득임
ㅇㅇ... 그래서 우린 안 겪어봤으니 함부로 말할 거 아니라고 중재하긴 했는데 뭐 평생 모르지 않을까
'사는 집 애'는 '힘든 집 애'의 환경을 상상하지 못하겠지.. 반대도 마찬가지고 그걸 '아 쟤는 다른문화권이구나' 하고 문화상대주의로 넘어가는게 아니라 '에이 안무봐서 그러네 츄라이츄라이'하는게 문제임..
그래도 가족인데.. 소리 같은거 들으면 속에서 열불나서 뒤져버릴것 같음
그럴땐 오늘 점심 메뉴같은걸로 빨리 피해야함;; 진짜 할말 없어지지
진짜 지금이야 알지망 어릴땐 당연 모든 집이 우리집처럼 명절때 다 모이고 같이 놀러가고 그러는 줄 알았지
나도 당연한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그런집이 적었음. 어른끼리 재산다툼 이니 의절했니 하는 집안 보면 오히려 이해가 안가고
가족끼린 물리적 거리가 좀 있어야 평화로움 ㅋㅋㅋ
그냥 미디어에서 나오니까 그런가보다 할뿐인거지
난 저정도 까진 아니지만 싸이의 아버지 같은 노래 안좋아하고 듣기 싫음
난 가정사가 그리 좋지 않다보니(그렇다고 학대를 당한건 아님) 미워할수는 없는데 반면교사를 많이 느낌...
가족끼리는 가깝게 지내는 시간만큼 떨어져있는 시간도 중요한 법임
그건 사람마다 환경마다 다르니 뭐
난 부모님 생각하면 아직도 죄송스러움... 받은 사랑에 반도 못 갚고 있고 이제 나도 아이가 생기고 나니까 어떤 마음으로 날 키웠는지 더 알게되서. 항상 효도해야 된다고 생각은 하는데 사는게 바쁘고 또 떨어져 있다 보니까. 쉽지 않네.
여기에 비추는 뭐지
정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있는데 부모의 사랑을 못느껴봤다는데 공감 못하고 어쨌든 사랑했을거다 라는 식으로 강요하는 사람도 꽤 있드라.... 다른 환경에서 자랐을거란 이해가 없어
이해하고 말해도 나만 이해했다라서 상대가 말해도 내가 이해 못할때가 있더라 반대 경우도 있고 ㅇㅇ 그래서 이제는 서로 취미 이야기하다 저녁 치맥 쏴라 이정도만 하게되더라 ㅣ
내가 보면 흙수저피하는 것보다 가족 잘 만나는 게 훨씬 중요함
우리집도 딱히 화목했던건 아니고, 친척들도 그다지 행복한 가정을 꾸리지 못한 걸 보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이라는 개념이 일반적인게 아니라 닿을 수 없는 이상향 같은 건 아닐까 느껴질 때가 많음.
전에 가족사랑 관련 토크쇼에서 다들 감동하면서 웃고 떠드는데 장윤정씨 혼자서만 공감못하는 듯한 표정으로 앉아있으니 많이 안쓰럽더라;;;;;;
연예인이라고 모든 가정이 행복한건 아니니.... 오히려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고 봐여하니..
뭐 물직적으로는 평타같은데 육체적, 정서적, 정신적으로 가스라이팅 당해서 내면이 많이 꼬여있다고 스스로 생각하고있는 상태. 솔직히 가족과 일찍 떨어졌어야했음.
실존이 가지는 무게감.
가족이란게 참......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던 가족도 어느날 갑자기 여러이유로 돌변하고 몰락한 케이스들 많지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살면 나중에 결혼하는 것도 회의감이 들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