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교보문고에 100만원을 두고 간 사람.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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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신용호 회장이 남긴 영업 지침 1.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그 대상이 초등학생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2.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3. 책을 이것저것 보기만 하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4.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제지하지 말고 그냥 둘 것. 5. 책을 훔쳐 가더라도 절대로 도둑 취급하여 망신을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갑자기 생각나네 서점에는 진상이 적다, 최소한 글을 읽을줄 아는 지성이 있으니까.
물론 도둑질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임에도 배우려고 애쓰는 사람을 도우라는 의미지만
글을 엄청 잘 쓰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 했던가...
15년동안 죄책감을 안고살았구나..
글을 엄청 잘 쓰네
교보문고 책에서 제대로 교양도 배워가셨나봄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라 했던가...
TLGD
물론 도둑질을 두둔하는 것이 아니라 어려운 환경임에도 배우려고 애쓰는 사람을 도우라는 의미지만
그렇지 ㅋㅋㅋ 나도 그냥 갑자기 생각난 옛 경구라서 걍 적어본 거 ㅋㅋ 15년전 고등학생이라 하면 저 사람이랑 나랑 비슷한 또래인 것 같은데, 나도 지난 삶에서 잘못이 무엇이 있나 한번쯤 되돌아봐야겠다.
굳 마인드
이건 무슨 도둑이죠 ㄷㄷ
애끼 음란한자야
일본의 것을 훔쳤으니 애국자고 훔친 재믈을 교육이라는 바른일에 썼으니 의적이다. (엄근진)
문선제와 아성공, 그리고 순자가 남긴 가르침의 표본이로구나!
15년동안 죄책감을 안고살았구나..
ㄹㅇ..
아무리 도망치는 발걸음이 빠르다고 한들, 양심에 따른 죄책감보다 빠를 순 없는 법이라...
갑자기 생각나네 서점에는 진상이 적다, 최소한 글을 읽을줄 아는 지성이 있으니까.
내 경험상 다른 곳보다 도둑은 더 많았고, 소리 지르는 사람이 없을 뿐이지 조용한 진상들이 많았음. 음료 쏟고 모른척 하거나, 페이지 찢어가거나, 책 위치 바꿔놓거나 등등.
저런... 힘들었겠네
서점엔 다른 업종 대비 개진상이 적다는 글이 떠오르는군
교보문고 신용호 회장이 남긴 영업 지침 1. 모든 고객에게 친절하고 그 대상이 초등학생이라고 할지라도 반드시 존댓말을 쓸 것. 2. 책을 한 곳에 오래 서서 읽는 것을 말리지 말고 그냥 둘 것. 3. 책을 이것저것 보기만 하고 구매하지 않더라도 눈총을 주지 말 것. 4. 책을 앉아서 노트에 베끼더라도 제지하지 말고 그냥 둘 것. 5. 책을 훔쳐 가더라도 절대로 도둑 취급하여 망신을 주지 말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가서 좋은 말로 타이를 것.
저때는 책 베껴쓰는 사람이 있었나? 무지 오래걸렸을 거 같은데
단 라면받침으로쓰면 참지마시오.
대학생들이 자주 그랬음 저땐 전공서적이 상당히 비쌌던지라 서점에서 책 펴고 수업에 필요한 부분만 노트에 필사해서 쓰는 학생들이 은근히 많았다고 함
전체필사는 당연히 못하지, 참고하고 싶은 단락이나 구절 정도만 베끼는 거지
당시엔 그럴 수 밖에… 도서관에서도 대여 불가인 자료들은 필사를 하곤 했지
대신 사진 찍으면 제지하더라.
오래걸렸어도 저땐 저 방법말곤 지식을 옮길 방법이 없었으니까
대기업 1세대 분들은 진짜 신념이 있는 분들이 많았던것 같아....
참된 어른이군
교보문고 이자율 쌔다
나도 광화문 근처에 살았어서 교보문고 가서 친구랑 핫트랙 테이프 훔치다가 삐 울려서 친구 버리고 도망갔었는데... 나중에 거기서 봉사해주는 걸로 봐주셨어.
그걸 왜 훔침?
hot 노래가 너무 듣고 싶어써...
백만원 정립
ㅠㅠ 난 그 때. 정리하고 쓰레기 치우고 했다규
아니 도둑질해서 벌받은거니까 칭찬받을 일은 아니고 ㅋㅋㅋ 덕분에 손버릇 고침
주공과 공자님의 가르침을 스스로 증명하신 사례이니 자랑스럽게 여기셔도 될 일이오. 사람은 의외로 뉘우치고도 같은 잘못을 저지르기 쉽상인데 나름 도를 깨우치는 경지에 한발 가까이 간 것이니 큰일 맞다고 생각함.
역시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드는구나
교보문고 만든 사람이 책도둑을 보더라도 공개적으로 망신주지 말고 따로 잘 타일러돌려보내라 했다던가
멋있어
공자였나 옛 성현도 책도둑은 그나마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니 너무 혼내지 말라고 하기도 했지
맨 처음 광화문 교보생명 사옥이 생겼을 때, 누구나 당연히 "지하상가(아케이드)가 들어설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많은 임원들이 서울특별시 종로구 한복판의 비싼 임대료 수입을 포기하면서 서점을 운영하는 것은 안 된다고 반발하였지만 창업주 대산 신용호 회장이 "서울 한복판에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서점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고 밀어붙여서 교보문고를 세웠다. 실제로 교보문고가 개장하던 날 신용호 회장과 친분이 깊고, 평소 인문학에 대해 조예가 깊었던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찾아와 신용호 회장의 손을 붙잡고 "고맙다. 생각만 하던 일을 신 회장이 이뤄줬다." 했다고 한다. 삼성의 이병철 회장과 교보생명의 신용호 회장은 일본에 갈 때마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형서점들이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 젊은이의 물결로 꽉 찬 서점은 나라의 진정한 미래를 보여 준다고 생각했기에 그들은 서울 종로에 새 건물을 올리면 꼭 큰 서점을 열기로 다짐하고 있었고, 신용호 회장이 마침내 그 약속을 먼저 지킨 것이었다.
흠 삼성도 문고 하나 만들면 좋을텐데
아쉽게도 후손들이 그 인문학 간판으로 자기 PR엔 열중이지만 딱히 그럴 생각은 없는 듯 함
사실 지금도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출은 그 자리에 세 주는거 보다 못 벌음.
위치를 생각하면 그럴 수 밖에 없긴 하지...
중소기업 접합업종 때문에 언제 사업 축소 권고 떨어질지 몰라서 삼성은 못함
삼성 사옥은 전통적으로 지하에 밥집이 들어가지 ㅋㅋㅋ 아 나는 일단 밥을 먹어야겠고 내 꿈은 깐부가 이뤄줄거라고 엌ㅋㅋㅋ
요즘은 촉법이니 소년법이니 뭐니 교화가 안되는 놈들이 많은데 그래도 저 사람은 개과천선에 성공해서 다행이네
사실 저런거 떄문에 촉법과 소년법이 생기긴 한건데...
고객님. 이자는요?
100만원이면 이자 포함일 듯
한 30년전쯤 심심할때 친구랑 광화문점 자주 갔었는데 어느날 직원이 잠깐 와보라고 하더니 사무실 끌려가서 도둑으로 오해받고 몸수색당함 어려서 뭐라 하지도 못하고 왔는데 광화문 갈때마다 생각나는 더러운 기억
제빵사 월급이 쎔?
일하는 곳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은 요식업 계통에서도 대표적인 3D 직종이 제과 제빵
훔친건 광화문이면서 돈은 강남점에 보내시네 ㅋㅋㅋㅋ
서점이야 손님이 책을 찢던 더럽히던 상관없지. 그냥 출판사에 반품 때려버리고 새책 받으면 그만이니까.
https://youtu.be/ZYFfFkVNfgc?si=VRyNxejNJO9yuQ7r 근래에 유뮤차 끌고와서 책 훔친 사람...차도 제네시스 끌고 다니는데 왜 저럴까...
저렇게 돈 모아서 제네시스 샀는갑네...
응 알바 주머니로 쏘옥~ 개꿀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