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또 무슨 헛소리지?
그게 바로 역설의 묘미란다.
그걸 굳이 나와 얘기하는 이유는?
먼저 눈이 마주친게 미사키라서?
어딘가의 배틀 매니아 같은 소릴 하고 있어.
하지만 일단은 들어주지.
아픈 부모가 있다고 가정하자. 이 부모는 난치병에 걸렸어.
그래. 그리고?
간병을 하면 아픈 부모는 결코 죽지 않아. 대신 간병을 해주는 자식은 100퍼센트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파멸을 맞이하는 미래를 맞이하게 되지.
그렇지만 간병을 하지 않는다면 자식의 미래는 무사하겠지만 부모는 반드시 죽게 되지.
그래... 기적 같은 건 없는건가? 회생의 가능성 이라던가?
물론 기적은 존재하지. 하지만 그건 마른 하늘에 친 날벼락이 내 머리 위로 떨어질만큼 희박하단다.
차라리 기적 조차도 없었으면 포기했을텐데
그게 이 역설의 문제다.
그 부모에겐 두 명의 아이가 있었다. 편의상 A와 B로 분류하지.
A는 그 간병을 견디지 못하고 집을 뛰쳐나갔다.
듣지 않아도 주변 사람들이 A를 어떻게 생각할 지 뻔하겠군.
그렇지? A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A를 불효자식에, 나쁜 아이라고 비난하고 손가락질 했다.
B는 어땠을까? B는 부모를 극진히 모시며 간병을 했어. 하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지
하지만 B는 착한 아이에 둘도 없는 효자라고 극찬을 받았겠지?
맞아. 하지만 끝이 보이지 않는 오랜 간병은 B를 극한상황으로 몰아넣었다.
설마...?
극한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B는 자기 부모를 죽였어.
자, 이제 누가 착한 아이일까?
으음......
견딜 수 없는 일을 견뎌야 착하다면 누가 착해질 수 있는가..
요약: 작성자가 안그래도 힘든 애를 정신적으로 더욱 몰아붙이고 있음 우우~ 인간 부스러기~
"착하다"는건 남들이 감히 멋대로 정의를 내려도 되는걸까
굳이 선악을 따진다면 둘 다 나쁜아이라고 봐야겠지만 이런 상황을 만들게 한 출제자를 잡아서 말라 비틀어질때까지 쥐어 짜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다
???: 메시아가 아니라면... 신이군요!! 찬미합시다!!!
시도없이 도망친자와 시도끝에 무너진자가 있을뿐 선악의 유무를 굳이 부여해야만 하는가.
견딜 수 없는 일을 견뎌야 착하다면 누가 착해질 수 있는가..
"착하다"는건 남들이 감히 멋대로 정의를 내려도 되는걸까
시도없이 도망친자와 시도끝에 무너진자가 있을뿐 선악의 유무를 굳이 부여해야만 하는가.
굳이 선악을 따진다면 둘 다 나쁜아이라고 봐야겠지만 이런 상황을 만들게 한 출제자를 잡아서 말라 비틀어질때까지 쥐어 짜는 것이 올바른 해결책이다
절대적인 선악은 없다 절대적인 영웅과 악당 또한 없다 ??? : 그러니깐 숭배하지 말라고! 난 메시아가 아니야!!!
???: 메시아가 아니라면... 신이군요!! 찬미합시다!!!
요약: 작성자가 안그래도 힘든 애를 정신적으로 더욱 몰아붙이고 있음 우우~ 인간 부스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