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쿠큭 영길리도 사실 낙지와 별다를 것이 없었다죠....사실 낙지의 학살캠프도 영국의 보어인 수용소에 따온 거고 말이죠...(비릿한 웃음)'
라는데
이건 사실 애당초 논란이 될 수 없는 주제임
왜냐하면 낙지는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체제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친구들이기 때문임
일제나 헝가리 이태리 왕국 핀란드 등등 추축군은 물론이고 영국 프랑스 등 연합국에 소련, 미국 모두 역사 속에서 학살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음
일제는 난징대학살은 말할 것도 없고 동남아나 자국민이나 학살한 거 많고
일제나 낙지에 은근슬쩍 묻힌 이태리애들도 동유럽과 북아프리카에서 학살을 저지름
영국 프랑스 이런 나라들도 중세부터 근대까지 학살 사례는 무수히 많음
그런데 낙지가 그런 무수히 많은 학살의 역사에서 전후무후한 존재로 불려지는 것은
1.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체제도 '학살' 그 자체를 목표로 삼고 학살을 저지른 적이 없다
2. 마찬가지로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체제도 특정한 공동체의 '절멸'을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
3. 역시 마찬가지로 그 어떤 체제도 체제의 자원을 학살 '만'을 위해 집행 한 적이 없다
이 세 이유 때문임
1.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체제도 '학살' 그 자체를 목표로 삼고 학살을 저지른 적이 없다
>>일제의 난징대학살의 경우 끔찍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범죄행위지만 어쨌든 우발적인 범죄행위임. 일제가 난징을 공격했을 때 일제의 목표가 '난징에 사는 애들 다 죽여야지!!' 였던 것이 아님.
마찬가지로 터키의 아르메니아인 학살이나 프랑스의 카리브해 학살, 이태리의 독가스 사용도 목표는 학살이 아님. 학살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 중에 발생한 부차적인 피해(라는 단어로 퉁치기엔 상처가 너무 큰 사건들이지만)였을 뿐임.
일제의 예시를 하나 더 들자면 바탄 죽음의 행진 같은 사건도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일제애들의 목표는 일단 포로 이송이었음. 그 과정 중에 죽어나가는 포로들을 신경쓰지 않았을 뿐.
그런데 낙지는 아예 학살 그 자체가 목적이었음. 전쟁 말기가 되면 유대인들을 죽여서 이득이 되는 것이 없는데도 공장 돌리면서 계속 학살함. 정말 정말 정말 다시 없을 유니크한 놈들임.
2. 마찬가지로 인류 역사상 그 어떤 체제도 특정한 공동체의 '절멸'을 목표로 삼은 적이 없다
>>중세 무렵 전통 놀이 느낌으로 발생하던 유대인 학살이나 구대륙의 신대륙에 대한 제노사이드나 최종적인 목표가 특정한 공동체에 대한 절멸인 적은 없었음.
그냥 자원이나 돈을 좀 삥뜯으려고 몇 놈 족1치려던 것이 일이 커져서 학살까지 가거나 쌓이고 쌓인 공동체 간의 악감정이 터져서 물리적으로 충돌하거나 아니면 특정 계층(상인이나 지주 등등)을 독점한 민족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이 터져나오거나 등등....
그렇게 다른 공동체를 좀 죽이다가도, 분노가 좀 가라앉거나 해서 사태가 진정되면 학살은 중단됐음.
그런데 낙지는 그런 학살의 소강 상태가 없음. 숨어사는 유대인까지 다 찾아내서 하나 하나 다 죽여버림. 하나의 공동체를 정말 '절멸' 시키려고 했던 애들은 낙지가 유일무이함.
3. 역시 마찬가지로 그 어떤 체제도 체제의 자원을 학살 '만'을 위해 집행 한 적이 없다
>>학살만을 위한 정부 부처를 만들고 예산을 집행한 애들은 걍 진짜 낙지 밖에 없음.
일제, 이태리, 헝가리 이런 추축국 애들도 학살 깨나 했지만 오직 학살만을 위한 예산을 집행하진 않음.
이태리 애들도 '우수한 이태리인의 인종적 순수성과 우월성을 질투하는 슬라브인들을 몰살시키기 위한 선과 악의 전쟁'에서 군민 가리지 않고 신나게 죽이고, 포로 수용소도 관리 안해서 몇 만 명의 슬라브인들이 죽는 걸 사실상 유도했지만 적극적으로 학살을 위한 예산을 따로 집행하고 부대를 만들고 그러진 않았음
그런데 낙지 애들은 미국으로부터 천공카드 시스템을 수입해와서 그걸로 유대인 학살을 위한 명부를 만들어 관리함.
전쟁 말기 소련군이 베를린까지 다가와서 괴벨스의 말을 빌리자면 '베를린이 최전선 도시가 되었으며', '몽골족(소련군)이 유럽문명을 파괴하기 직전'이 되었음에도 유대인을 태운 열차가 탱크나 기름을 실은 열차보다 우선권을 가졌음
아니 나라가 망하기 직전인데 기름을 탱크에 넣는 게 아니라 유대인 학살할 연료로 쓰는 애들은 낙지밖에 없다니까 진짜로 걍 언터쳐블임
일제나 헝가리는 나라 망할 꼴 되니까 없는 기름모아다가 뗏목같은 배에라도 넣어주고 쓰레기같은 날틀에다가 넣어주고 그랬음
근데 낙지는 최전선에서 '흑흑 티거가 기름이 없어서 못가용' 이러는데 그 기름을 유대인 태울 때 씀.
일제, 헝가리, 이태리 그런 추축국도 똑같이 나쁘다, 연합군에 소속된 나라들도 나쁜 짓 했다 이런 수준으로 다가가면서 물타기를 시도할 수 있는 계제가 아님.
낙지는 정말 인류사 그 어떤 체제를 가져와도(그게 일제, 이태리 같은 추축국이라 해도)범접할 수 없는 미치광이 같은 친구들임
이 결론은 이미 수십 여년 전에 역사라는 영역에서는 정말 매우 드물게 다면적으로 보는 시도없이 확정적으로 결정난 사안임.
나치는 그냥 승자들을 거꾸러뜨리고 자기들이 그 역할을 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제국주의의 자멸일 뿐이지.
일제가 여기에 묻어서 범부로 엮이는 것도 좀 그럼 어떤 나라도 멀쩡한 사람들을 데려다가 무의미한 생체실험에 써먹지는 않았고,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그냥 사기를 올리겠다는 이유로 잡은 포로들을 식인하지는 않았음 얘들도 만만치 않게 미친 놈들임
후자는 몰라도 전자는 독일도함 그것도 일본 마루타보다 훨씬 거대한 규모로 한국에서 마루타가 유명해서 그렇지 오히려 독일 생체실험보다 훨씬 규모도 작고 기술력이 후달려서 독일처럼 제대로된 실험도 못 하고 질병 실험이 대다수였음
하지만 덕분에 전세계 절반 이상의 식민지화하는 제국주의가 끝났다는게 아이러니
호요지박령
나치는 그냥 승자들을 거꾸러뜨리고 자기들이 그 역할을 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제국주의의 자멸일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