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귀찮아죽겠다..
동년배 라고 하기에는 뭣하고 쫌 어린 직원한명있고
그 다음이 나임
거짓말안치고 365일 내내 애인이야기, 연애이야기, 결혼이야기, 안하는날이 없음
머 누군 하기싫어서 안하겠냐고,(근데 구라 안까고 나는 하고싶은 마음도있고 하기싫은마음도있는데 하기싫은마음이 약간 더큼)
그니까 저 사람들한테서는 그게 당연한거고 안하는게 이상한거란말야
요즘 젊은사람들이 왜 안하는지 알고 별 말 안하는 어르신도있긴한데, 자기기준으론 개나소나 다 결혼하고 애낳던시절인데
요즘 젊은애들 다 창창한데 왜 안하는지 자기기준에선 이해가 안가고 생각을 해보긴했는지 의심스러울정도로 상대방입장에서 생각안한채 이야기를 함
돈도 뭐 억대로 모아서 매년 은행이자만 수백만원씩 나온다그럼
돈 모으기가 쉽다는것처럼 이야기를 함.(솔직히 이건 할 말없다 나는...헤픈편이라)
한달벌어 1.5달정도 먹고사는 사람한테 여행가고 애인사귀고 지역축제하는거 찾아가고, 차몰고 주말에 놀러가고
이거 다 못해...
심지어 나는 어릴때 기초수급자가정이였고, 아버지도 일찍돌아가서 아직 여권도 없을정도로 여유가 없단말야
거기다가 나는 아싸+집돌이에 멀미도 엄청 심하게 하는편이라 차타고 조금만 가도 항상 힘들어...
그러니까 50대사람들이랑 관심사랑 경험해본게 정반대에 있단말야,
그래서 나는 걍 일만하면 좋겠는데 잡담 할 거리가 없으니까(내가 말주변이 좀 부족한것도 크게 한몫하긴함)
이걸로 스트레스를 줌
경상도 어르신들은 윽박지를때(사실 화내는건아니라고함)같이 윽박질러줘야 좋아함,
나도 경상도출신이지만 당최 이해를 못하겠어
관심 가져주는 거네... 룸살롱이나 도우미 나오는데 안가는 거만 해도 좋은 회사일듯.. 나도 고향 내려가서 일하고 싶어지네
관심 가져주는 거네... 룸살롱이나 도우미 나오는데 안가는 거만 해도 좋은 회사일듯.. 나도 고향 내려가서 일하고 싶어지네
솔직히 쓰잘데기 없는말 많이해야하는거빼곤 마음에 쏙 들긴함...
어르신들 저러면서 자신은 굉장히 오픈마인드이고 어린애들이랑 이야기가 잘통하는 사람이라고 자부심을 가짐
못배워서 그래 배우고 머리 좀 돌아가는 어른들은 알거 다 알아 알면서도 자기심심하니 괴롭히는 놈들도 많고 나이먹는다고 성장하는게 아니라 그냥 멍청한 애놈이 늙은이 가죽쓰고 있는거라 보면됨
그냥 나름대로의 애정이라고 보면됨. 존나 싫잖아? 그럼 니가 회사에서 뭘하든 신경안씀. 내가 예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그런 대우 받았었음ㅋㅋㅋ
사람들이 말이야 오지랖을 관심이라고 포장하더라고...ㅋㅋ 입이 없어? 그냥 말해. 좋은 짝 있음 가겠습니다. 라고 칼차단하면 그 이후로는 말 못함.
어차피 그 사람들도 그냥 대화할 건덕지가 필요한거기때문에 한귀로 흘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