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허슬 클라이맥스 부분에서 양과 아저씨가 여래신장에 대해 뭔가 잘 아는듯한 대사를 치는데,,
여래신장을 궁극의 무공으로 표현한 최초의 영화 1964년 만불조종 시리즈
그후 18년 뒤 1982년 여래신장 리메이크, 그 후속작인 마등여래신장(한국 개봉명 무림지존)을 통해 여래신장이 한국인들에게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다
1964년 원작의 주인공 조달화 배우는 82년 리메이크, 90년 무림지존까지 모두 출연해 뻔뻔할 정도로 배우 개그를 치셨지만
그런 정보가 전혀 없던 한국인들은 저게 대체 뭔 소리인지 하나도 알아먹지를 못함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무림지존의 절대 고수 티엔 역할을 맡은 배우가 쿵푸허슬의 양과와 동일 배우인 원화라는 사실
뱀에 물려 중독된 친구가 ㄸ모양 신단을 보고 반쯤 실성해 나혼자 ㄸ을 먹을 수 없다고 반띵정신을 발휘해 나눠먹이는 바람에
두 사람 다 신단의 힘을 반만 얻게 되면서 여래신공을 제대로 구사하지 못해 고생하던 유덕화는
안테나 원기옥 신공을 발휘해 900년만에 다시 한 번 여래신장의 마지막 초식 만불조종을 먹여주며 여래신장을 다시는 잊을 수 없도록 강제 복습시켜준다
원나라 때 딱 한 번 쳐맞고 900년이 지났으니 여래신장을 까먹을수도 있지
근데 이런거 한 번 더 쳐맞고 15년 밖에 안지났는데 까먹으면 까먹는 놈이 바보
결론 : 저 세계관에서 여래신장 제9식 만불조종은 딱 4번 사용됐고 그 중에 두 번을 양과아저씨가 쳐맞음
아 맞다,, 까먹고 안썼는데 1964 만불조종에서 주인공 용검비 대협에게 여래신장을 전수해준건 화운사신임 ㅋ
...근데 두 번 이나 맞고 샇아남았으면 잊어먹지 않는게 아니라 맞아서 잊어버린 거 아냐?
기억삭제 펀치였구요.
세계관이 이어지는거였구나
부처님 손바닥으로 두들겨맞았는데 기억이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여래여래 못말리는 두꺼비....♡
와 저거 애벌레 먹이고 북치면 몸속 애벌레가 숙주를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주인공 조종하던 그 빌런 아닌가 겁나 큰 애벌레 먹인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큰 트라우마로 남았음 ㅋㅋㅋㅋ
여배우 진짜 이쁘네 눈이 확뜨인다
...근데 두 번 이나 맞고 샇아남았으면 잊어먹지 않는게 아니라 맞아서 잊어버린 거 아냐?
기억삭제 펀치였구요.
세계관이 이어지는거였구나
여배우 진짜 이쁘네 눈이 확뜨인다
그야 왕조현이니까. 당시에는 진짜 순수하게 미모 때문에 극장 안에서 탄성이 터져나오곤 했었지.
부처님 손바닥으로 두들겨맞았는데 기억이 멀쩡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지
여래여래 못말리는 두꺼비....♡
크아악 내 알고리즘에서 나가!!!
와 저거 애벌레 먹이고 북치면 몸속 애벌레가 숙주를 고통스럽게 만들어서 주인공 조종하던 그 빌런 아닌가 겁나 큰 애벌레 먹인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큰 트라우마로 남았음 ㅋㅋㅋㅋ
그리고 그의 모험은 샹치로 이어지고...
다른건 하나도 모르겠는데 저 안테나 장면은 기억나네
저떄 안테나로 기를 모으는 원리나 손 vs 발 이라는 경쟁구도로 기억에 아직도 남음..
1964년영화 문화대혁명에서 무사했을까?
홍콩영화이니 무사하지....
아항 그렇구먼
어릴 때 저 똥먹는 영화를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무슨 영환지 이제 알게됨
진짜 무협은 파도파도 뭔가 튀어나오는거 보면 너무 신기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초딩때 본건데ㅋㅋ
인생영화
4편에서 여래신장 맞은 건 화운사신이지 양과가 아니니까 양과 아저씨는 한 번밖에 안 맞은 거 아님?
원나라 때 만불조종 주인공 용검비에게 한 번, 900년 뒤 봉인에서 풀려나 유덕화에게 한 번 해서 도합 두번
원화는 64년 판에는 출연 안 했을 걸.
히스토리카
1990년 무림지존 설정상 그렇다는거 ㅎ
식신시츄
아 무슨 말인지 알겠다.
소림축구도 그렇고 쿵푸허슬도 그렇고 국내에서 진짜 제대로 번역된 자막으로 보고싶네요 ㅠㅜ
몰랐던 지식이 늘었다
주성치가 어떻게 여래신장쓰게된거지?? 똥같은 약먹은거,?
어렸을때 배운게 있음+한대 맞아서 기혈(인가 하여간 무슨 제한)이 풀림
ㄹㅇ 혈이 풀려서 기맥이 뚫린거 ㅋㅋㅋㅋ 기연이란 기연은 다 얻었으니 이길수 밖에 ㅋㅋㅋㅋㅋ
와 저게 배우 개그 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