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이 전부인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학원에서 혼자 마법 못쓰고 칼로 전투를 해나가는 만화가 있슴.
(소설 원작이 따로 있다는데, 난 언제나 만화만 볼 뿐, 애니/소설은 안보는쪽이라... 일단 만화판 기준으로 이야기함.)
제목이 길어서 이하 그냥 '지검위'라고 하겠슴.
근데 사실 이런 컨셉 자체는 종종 있는거긴함.
이 만화도 그랬고.
거의 클리세적으로 주인공에게 세계관 신화/창세적인 부분에서 이어져오는 특별한 인자가 있다는게 뻔한 전개고,
지검위에서도 그런 떡밥은 진하게 느껴짐.
근데 이 지검위의 경우 특이한점이 있는데...
주인공이 거의 사람 홀리는 SCP급의... 어... 음...
분명 주인공에겐 무려 소꿉친구 여친 '엘피'가 있슴.
그 여친은 작중 마법사들 5대속성별 최강자중 냉기마법 최강자로서,
'마법을 못쓰는'주인공이 출세해서 올라오길 오매불망 기다리는중.
주인공 역시 그녀와 재회하기위해 죽어라 노력하는거.
근데 어째 작중에서 주인공을 노리는 라이벌들의 상태가...
우선 작중 첫 라이벌.
평소에 주인공을 겁나 갈구고 인정안하고 무시하던 녀석이...
어... 음........ 눈물을 흘리며 "킹치만 이렇게라도 안하면 넌 날 안 봐주는걸" 고백 박음.
그리고 두번째 라이벌.
라이벌1에서 말한 '율리우스'가 얘다.
ㅇ아니... 그... 왜 얼굴을 붉히고 난리야...
아니... 표정이나 주저앉은 자세가... 너무 암컷스러운데;;;;
......아니지? 그런거 아니지?
어쩌면 라이벌1은 라이벌2를 견제하려던거 아니었을까...
이 두 라이벌은 이런 고백(?)이벤트 후 주인공을 겁나 믿고 밀어주는 우군이 됨.
그리고 더욱 심각한 녀석이 무려 기숙사 룸메이트인데...
(룸메이트도 분명 떡밥덩어리같은데 만화판만으로는 아직은 풀리진 않음).
작중 여학생이 주인공에 호감을 갖고 같이 외출하는데 따라나서서 도둑고양이 꼬이지 않게 철벽치는...
주인공이 클리세적으로 연애에 둔감해서 망정이지...
어떻게 봐도 이건...
이런놈이랑 한 방 쓰고 있었으니...ㄷㄷㄷㄷㄷㄷㄷ
심지어 요즘 좀 출세(?)해서 기어이 소꿉친구(엘피) 앞에 도착했더니...
금태양(번개속성마법 최강자)난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이젠 주인공 놓고 금태양VS소꿉친구녀 결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게이야...
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야
게이게이야...
뭐 마성의 게이냐
성별을 가리지 않고 페로몬을 날리고 있는 주인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게이야
페로몬이 장난이 아닌가보네...😫
뭐야 작가가 오모리 후지노인데? 존잼이겠네
오모리 후지노면 던만추잖아...? 재밌긴 하겠네ㅋㅋㅋ
소설 원작 없음 그냥 스토리 작가가 던만추 작가임
근데 저거 정발 분량에선 안나오는 내용인데..
재밌어보여서 찾아봤는데 4권까지 정발이고 그뒤로 안나왔네 일판은 9권까지 나왔는데 ㅋㅋㅋㅋㅋㅋ